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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제위기의 사회적 기원

유로존 경제위기의 사회적 기원 (양장)

이재열, 장덕진, 정병은, 박명준, 남은영, 우명숙, 조병희, 구혜란, 김주현, 최슬기, 서형준, 김길용, 유명순 (지은이),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기획)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5-10-15
  |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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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경제위기의 사회적 기원

책 정보

· 제목 : 유로존 경제위기의 사회적 기원 (양장)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46058309
· 쪽수 : 304쪽

책 소개

저자는 경제위기의 원인이 단순히 ‘경제적’인 원인만이 아니라 개별 국가의 ‘사회적’ 특성에 있다고 보고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 터키, 한국 5개국에 대해 2012년 5월에 동일한 질문지로 설문조사를 하여 5개국 국민들이 경제·사회·정치 전반에 걸쳐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는지를 비교하고 있다.

목차

서론 유로존 경제위기의 사회적 구성: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 터키, 한국의 비교
제1부 국가별 경제위기 대응
제1장 그리스의 사회경제적 위기와 회복탄력성
제2장 이탈리아의 사회경제적 위기: 복지 모델과 사회갈등을 중심으로
제3장 사회의 질과 사회적 합의 지향성의 효용: 독일의 경제위기 극복 사례
제4장 사회통합 역량으로 바라본 터키 사회의 질
제5장 한국의 사회의 질과 복지 체계: 이탈리아, 그리스, 독일로부터의 함의

제2부 국가 비교연구
제6장 신뢰 유형과 정치 참여
제7장 ‘좋은 사회’는 삶의 만족을 높이는가: 5개국 개인 삶의 만족과 사회갈등 해소 역량

저자소개

이재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방문연구원을 지냈고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는 『다시 태어난다면, 한국에서 살겠습니까』『세월호가 우리에게 묻다』『아픈 사회를 넘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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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학력 연세대학교 사회학 학사 연세대학교 사회학 석사 University of Chicago 사회학 박사 주요경력 이화여자대학교 전임강사 서울대학교 부교수 Harvard University 방문교수 서울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장 주요저서 / 논문 장덕진, 김란우, 박기웅. 2012. “17대 국회 법안표결의 정치경제학: 146개 쟁점법안에 대한 NOMINATE 분석을 중심으로” 《한국사회학》 46권 1호 Dukjin Chang and Young Bae. 2012. “The Birth of Social Election in South Korea, 2010-2012” fesmedia asia series, Friedrich Ebert Stiftung 강원택, 장덕진 (엮음). 2011. 『노무현 정부의 실험: 미완의 개혁』 도서출판 한울 장덕진. 2011. “17대 국회의 정책 네트워크 연구: 공동발의와 친분 네트워크 분석을 중심으로” 《한국정당학회보》 10권 2호 장덕진. 2011. “트위터 공간의 한국정치: 정치인 네트워크와 유권자 네트워크” 《언론정보연구》 48권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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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노동연구원 박명준 연구위원은 노동사회학자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수학, 학부와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에 유학하면서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장학생으로 쾰른의 막스플랑크 사회연구소에서 ‘이행사회의 코포라티즘’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후 쾰른대학 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이어서 베를린 자유대학교 동아시아학부에서 전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귀국 후 한국노동연구원의 초빙연구위원과 부연구위원, 국제협력실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산업노동학회 학술이사, 계간 학술지 경제와 사회 편집위원, 광주시 더 나은 일자리 위원회 실무위원, 한국일보 칼럼 ‘아침을 열며’의 필진으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노사관계, 노동운동, 고용노동정책 전반에 걸쳐 두루 관심을 갖고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중노동시장 극복을 위한 대안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간 독일의 노사관계와 고용체제에 관하여 국내에 많은 소개를 했고, 광주형 일자리 창출 모델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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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대학원 사회학 석사 및 박사.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선임연구원. 주요 저서 및 논문으로《기로에 선 중산층》(공저),《한국종합사회조사 2007》(공저), 《한국사회의 트렌드를 읽는다》(공저), “1990년대 한국 소비문화”, “사회계층 변수에 따른 여가격차”(공저), “한국인의 사회적 자본”(공저), “Status Inconsistency and Lifestyle among Status Groups”(2008), “외환위기 이후 계층의 양극화”, “한국 중산층의 소비문화”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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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학사 및 석사,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장을 지냈으며, 사회정책학회 회장,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질병과 의료의 사회학』 『섹슈얼리티와 위험 연구』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질병의 사회심리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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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간호학 학사 및 보건학 석사, UC버클리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과 한국병원경영학회 학술부회장을 지냈으며, 대한환자안전학회와 보건경제정책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공저서로는 『위험사회와 위험인식』 『유로존 경제위기의 사회적 기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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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기획)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는 1965년에 설립되어 2015년에 50주년을 맞이한 전통 있는 연구기관이다. 설립 이래 지금까지 한국 사회가 요청하는 시대적 과제를 외면하지 않고 그에 대한 사회과학적 해답을 제시하는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인구문제가 가장 중요한 사회정책적 과제였던 1960년대부터 인구학 분야의 연구를 개척했으며, 체계적인 사회조사를 가장 먼저 도입하기도 했다. 1970년대에는 빠른 산업화와 더불어 등장한 산업사회와 노동 관련 연구를, 1980년대에는 민주화와 더불어 시작된 정치사회적 변동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1990년대에는 정보통신 및 이주, 가족, 여성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수자에 대한 연구를 포괄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고령화 및 양극화 등 한국 사회의 장기 추세 변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2007년부터는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사회모델 비교를 통해 경제위기, 노동시장 거버넌스, 위험사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 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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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경제위기들이 그렇듯이 유로존 위기도 단순히 경제만의 위기는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여기에는 두 방향의 사회적·정치적 요인들이 작동하고 있을 수 있다. 첫 번째로, 예를 들어 재정건전성 위기를 가져오기 쉽게 만드는 사회적이고 정치적인 요인들을 생각할 수 있다. 사회의 일반적인 투명성 수준이 매우 낮다거나 정치적 포퓰리즘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탈세나 퍼주기식 복지가 만연할 가능성이 높고, 이것은 쉽게 재정건전성의 문제로 이어질 것이다. 경제위기의 사회적 기원인 셈이다. 두 번째로, 일단 발생한 경제위기가 단순히 경제의 위기로 끝나지 않고 커다란 정치적 파장과 공동체의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다. 경제위기가 사회위기로 전환되는 셈이다.


한국은 일본, 멕시코, 터키와 함께 권역 D에 속한다. 세로축에서 이들은 합의민주주의 전통이 취약하고 복지 지출 수준도 낮지만 재정건전성은 대체로 높은 편이다. 강력한 국가가 사회 구성원의 요구에 반해 복지 지출을 억제하고 그 결과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형태이다. 가로축에서는 이들 국가들은 신뢰 수준과 정부 효과성, 법치의 수준이 모두 낮고 부패 수준은 높은 편이다. 예외가 있다면 터키의 경우 일반 신뢰는 낮지만 기관 신뢰는 높은 편이고, 한국의 정부 효과성이 다른 나라들보다 높은 정도이다.


터키 또한 한국처럼 세로축에서는 합의민주주의의 전통이 희박하고 복지 지출도 부족한 반면 재정건전성은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는 공통점을 보인다. 가로축에서도 다른 특징들은 거의 한국과 공유하지만, 한국과는 달리 터키는 매우 높은 수준의 사회통합적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것은 이번 연구에서 비교 대상이 된 어느 국가보다도 터키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사회적 자본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국가의 복지 지출 수준이 낮고 정부 효과성도 높지 않은 상태에서 국가 역할의 공백을 풍부한 사회자본이 메우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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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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