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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50974039
· 쪽수 : 388쪽
· 출판일 : 2018-03-30
책 소개
목차
서문_‘사회적 건강’과 ‘사회적 웰빙’을 향하여
1부 왜 사회적 웰빙인가?
사회-정신-건강의 새로운 모델 찾기
1장 왜 사회적 웰빙인가
1. 아픈 개인, 아픈 사회
2. 의료 중심 접근의 한계
3. ‘마음의 사회학’이 여는 가능성
4. 건강의 다면성과 다차원성
2장 사회적 웰빙의 구성 요소
1. 개인 건강
2. 사회적 건강
3. 개인 건강과 사회 건강의 관련성
3장 한국인의 사회적 웰빙의 특징
1. 한국인의 사회적 웰빙 조사
2. 사회적 웰빙의 4가지 영역과 역량
3. 인구 집단별 사회적 웰빙 양상
4. 특별히 취약한 사람들
2부 누가 아픈가?
실증 분석을 통해 본 한국의 사회적 웰빙 현황
1장 누가 건강한가?
1. 신체적 건강 상태
2. 주관적 건강과 건강 불안감
3. 정신적 건강 상태
4. 개인적 스트레스
5. 직장 스트레스
6. 사회적 스트레스
7.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의 관계
2장 다른 나라보다 건강한가?
1. 수명과 건강 인식의 괴리
2. 우울감과 정서적 불균형
3. 높은 자존감과 낮은 회복 탄력성
4. 사회적 지지의 결핍
5. 낮은 공동체 소속감
6. 세대 간 계층 간 격차
7. 높은 격차 낮은 삶의 만족도
3장 사회적 웰빙의 핵심 조건들
1. 삶의 질과 행복
2. 행복의 구성 요인들
3.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
3부 왜 아픈가?
사회적 고통의 장애물 찾아내기
1장 장애물 찾아내기
1. 사회적 웰빙을 가로막는 것들을 ‘어떤 방법’으로 알아볼까?
2. ‘누구를 통해’ 사회적 웰빙을 가로막는 것들에 관해 알아볼까?
3. 사회적 웰빙을 가로막는 것들에 관한 토의 내용을 어떻게 분석할까?
4. 사회적 웰빙을 구성하는 서로 다른 키워드들
5. 스트레스를 중심에 놓고 살펴본 사회적 웰빙의 장애물
6. 집단별로 다르게 나타난 사회적 웰빙의 방해물
7. ‘한국인의 사회적 웰빙을 가로막는 것들’: 통합 주제 찾기
8. 사회가 아프니 마음이 아프고, 마음이 아파서 몸도 아프다
2장 사회의 무게가 버겁다: 고뇌하는 청년 세대
1. 세월의 무게, 삶의 무게, 사회의 무게
2. 왜 청년 세대는 괴로워하는가?
3. 과거 사회와는 무엇이 다른가?
4. 괴로움을 견디다 못해 아프다
5. 여성들은 회복이 더 어렵고, 남성들은 더 불행하다
3장 고립되니 아프다
1. 우리는 더 외로워지고 있는가?
2. 내가 만약 도움이 필요할 때면 누가 날 도와주지?
3. 누가, 어떤 상황에서 고립되는가?
4. 고립되니 몸도 마음도 아프다
5. 사회적 배제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
4장 백 없으니 힘들다
1. 성공하려면 백이 있어야 한다?
2. 연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3. 연줄주의자들의 마음은 건강하지 않다
4. 연줄 사회의 마음 건강도 좋지 않다
5. 연결 사회와 연줄 사회는 다르다
6. 능력 사회가 답이라고?
7. 성공의 패러다임을 바꿀 때다
5장 비교하니 괴롭다
1. 무너지는 공동체
2. 사회관계의 양면성
3. 한국인의 사회관계, 얼마나 활발한가?
4. 한국인의 비교 성향
5. 정말 사회관계의 부작용이 있을까?
6. 비교 스트레스가 개인과 사회를 고장 낸다
4부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개인-관계-사회 차원의 대안 모색
1장 개인 차원의 대안
1. 몸을 잘 다스려 건강하자
2. 운명이란 허상에서 벗어나도록 비판적 의식을 기르자
3. 성공의 눈높이를 바꾸자
2장 관계 차원의 대안
1. 건강한 사회관계를 위하여
2. 사회적 웰빙은 더불어 잘 사는 것
3. 타인과 사회에 대한 감수성 기르기
4. 좋은 관계 맺기를 위한 물질적·시간적 여유 보장받기
5. 구멍 난 사회관계를 이을 수 있는 시스템 만들기
6. 공동체 내 사회 자본 쌓기
3장 사회 차원의 대안
1. 국민 웰빙 계정을 만들자
2. 투명성을 높일 확실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자
3. 제도의 공공성을 높여 공화를 실현하자
참고 문헌
사회적 웰빙 연구 관련 출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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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회적 모순이 커지면 궁극적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에도 영향을 받고 그 결과 우리는 아프고, 고통스럽고,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게 된다. 우리의 아픔과 불행은 상당 부분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불공정하고, 불평등하고, 불신에 차고, 국가와 사회에 대한 소속감도 없는 사회는 분명 어딘가 고장이 나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사회다. 이런 사회를 ‘아픈 사회’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OECD 기준으로 부정적 측면에서 1위를 달리는 통계 항목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헬조선 50관왕’이라는 이름으로 퍼지고 있다. (…) 사회 해체 증상도 심각하다. 가계 부채, 남녀 간 임금 격차, 최저 임금, 저임금 노동자 비율, 노인 빈곤율, 이혼 증가율, 실업률 증가폭 등이 모두 최고 수준이다. 노동자들의 근무 시간은 최장이고, 학생들의 학업 시간도 최장이다.
사회적 웰빙을 결정하는 건강 역량을 모두 네 영역으로 나누었다. 네 영역은 두 축에 의해 구분된다. 첫 번째 축은 객관적 차원과 구성적(주관적) 차원을 구분하는 축이다. 두 번째 축은 관계적/사회적/공적 차원과 개인적/사적 차원을 구분하는 축이다. (…) 결과적으로 사회적 웰빙을 구성하는 영역은 몸(객관적-개인적), 마음(구성적-개인적), 관계(객관적-사회적), 내적 가치(구성적-사회적) 측면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