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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왜 교육하지 않는가

교육은 왜 교육하지 않는가 (양장)

(교육 낭비의 사회학)

프랭크 푸레디 (지은이), 박형신, 이혜경 (옮긴이)
한울(한울아카데미)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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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왜 교육하지 않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교육은 왜 교육하지 않는가 (양장) (교육 낭비의 사회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46071407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9-02-20

책 소개

학교의 역할을 사회화, 동기부여, 실용성 등에 한정하는 이론들을 반박하고 교육을 정치적 또는 사회적 어젠다에 종속시키려는 경향을 비판하며 교육은 그 자체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목차

서론. 교육의 역설
제1장. 일회용 교육학
제2장. 교육의 의미
제3장. 어른의 권위를 둘러싼 혼란
제4장. 역사회화
제5장. 사회공학
제6장. 교육에 대한 믿음의 상실
제7장. 행복으로의 불행한 전환
결론. 교육에서 교육 구하기

저자소개

프랭크 푸레디 (지은이)    정보 더보기
헝가리 출신 사회학자로, 현재 영국 켄트대학교 사회학 석좌교수로 있다. 건강, 아동, 음식, 신기술, 테러 등과 관련한 문제의 위험 및 공포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며, 여러 방송매체에 출연하고 대중잡지에 많은 기고를 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말로 번역되어 출간된 책으로 『치료요법 문화』, 『그 많던 지식인들은 다 어디로 갔는가』, 『우리는 왜 공포에 빠지는가』, 『공포정치: 좌파와 우파를 넘어서』가 있다. 그 외 최근 저작으로는 Authority: A Sociological Introduction(2013), Power of Reading: From Socrates to Twitter(2015), What’s Happened to The University?: A sociological exploration of its infantilisation(2017), How Fear Works: Culture of Fear in the Twenty-First Century(2018)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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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간 고려대학교에서 초빙교수, 연세대학교에서 연구교수 등으로 일하면서 사회이론, 감정사회학,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 분야의 연구를 진행했다. 지금은 고려대학교에서 강의하며,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서 음식 취향의 형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정치위기의 사회학』,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공저), 『에바 일루즈』, 『로맨스 이니그마』(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고전사회학의 이해』, 『은유로 사회 읽기』, 『감정과 사회관계』. 『음식과 먹기의 사회학』, 『어빙 고프먼의 사회이론』, 『지그문트 바우만의 사회이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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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진화하는 언어》, 《나는 정상인가》, 《스마트폰 끄기의 기술》, 《보이는 모든 것을 의심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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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현재의 많은 교육학적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그리고 학교 교육 문화에 편협하고 반지성적인 성격을 부여하는 ‘낮은 기대의 풍조’에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이 질문들에 답하기 위해 쓰였다.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내가 교육의 역설이라고 간주하는 것, 다시 말해 사회가 교육에 투자하고 기대할수록 학교와 대학은 학생에 대해 덜 요구한다는 것이다.


교육은 성인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의 집합소가 되었고, 이것이 바로 교육의 역할이 그토록 극적으로 확대되어온 이유의 하나이다. 불행하게도 학교는 자신에게 할당되어온 문제들을 해결할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 동기부여 기법과 교육학의 전문지식은 21세기 어른들의 모호한 권위행사 방식을 벌충할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교육의 소관사항이 확대되면서 가르치는 일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교육이 모든 것이 될 때, 교육은 교육이기를 멈춘다. 우리는 교육을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만능의 제도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사람들로부터 교육을 구출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많은 교육 정책과 교수법 관행은 어른의 권위 행사를 둘러싼 어려움을 상쇄하거나 그 어려움들을 회피하기 위해 시도되는 반(半)의식적 노력들이다. 교육 자체 내에서는 이 어려운 문제를 우회할 수 있는 동기부여 기법을 발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새로운 교육의 어휘는 어른 권위의 쇠퇴에 대응하는 용어들로 가득 차 있다. ‘학습하는 법의 학습’, ‘성찰적 학습’, ‘평생학습’, ‘e-학습’, 또는 ‘체험 학습’과 같은 용어들은 강조점이 가르치기에서 학습하기로 이동하고 있고 또 권위가 교사에서 학습자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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