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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삽

꽃삽

(바다가 보이는 수녀원에서)

이해인 (지은이), 하정민 (그림)
  |  
샘터사
2003-10-13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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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삽

책 정보

· 제목 : 꽃삽 (바다가 보이는 수녀원에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13962
· 쪽수 : 352쪽

책 소개

아름답고 고운 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해인 수녀의 산문집 <꽃삽>의 개정판이 출간됐다. <샘터> 등에 연재했던 8년간의 글들을 모아 1994년 낸 두번째 산문집. 수도원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사는 생활 중에 떠오르는 단상들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적어내려갔다.

목차

책을 다시 만들며

추천사|내가 수녀님을 사랑하는 까닭은

꽃씨 하나|창을 사랑하며
창을 사랑하며
새에 대한 명상
일상의 언덕길에서
아름다운 순간들
가지런히 놓인 신발
작은 것의 아름다움
어느 날의 단상들
음악의 향기 속에
고마움 새롭히기
기쁨의 순례자로 살며
선물 이야기

꽃씨 둘|봄이 오면 나는
봄이 오면 나는
여름이 오면
새해를 맞으며 - 기도 일기 1
봄이 오는 길목에서 - 기도 일기 2
한 송이 꽃이렸더니 - 기도 일기 3
솔방울 예찬
밭 가까이 살며
추억을 선물하는 여행길

꽃씨 셋|그 사람의 향기
작은 고모 이야기
어머니의 꽃편지
산으로 솟고 강으로 흐르는 그리움
낙엽은 나에게
수첩 속의 향기
겸허함의 향기로
몽당 빗자루처럼
우리 동네 작은 이야기
추억의 성탄 카드
이별의 층계에서
슬픔을 나누며
떠난 이들의 편지
천리향 노래

꽃씨 넷|작지만 좋은 몫
고독을 위한 의자
심부름의 기쁨
기쁨의 샘에서 기쁨을 길며
약점을 자랑하는 용기
작지만 좋은 몫을
마음을 다스리는 노력
사랑의 빵을 먹으며
배추를 씻으며
작은 일에 충실한 삶을
사랑의 작은 길
함께 사는 기쁨 속에
한 톨의 사랑이 되어
생명을 나누는 기쁨
새 달력을 걸고
새 옷을 입은 나무처럼
우리 밥, 우리 쌀

꽃씨 다섯|책을 읽는 기쁨
책과의 여행
책을 읽는 기쁨
책의 향기
메모하는 기쁨 속에
나의 애송시
시와 함께 걷는 길
우리의 말이 향기로우려면
복음적인 말씨
잘 준비된 말을
섣달이면 켜지는 마음의 꽃등

꽃씨 여섯|십대들을 위하여
우정일기 - 1
우정일기 - 2
외로움을 사랑하자
그 이름만 들어도 즐거운 친구
작은 감사
봄마다 새로운 꽃씨를 뿌리며
사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새 학기를 맞는 십대들에게

꽃씨 일곱|바다가 보이는 수녀원에서
새해 첫날의 엽서
3월의 꽃바람 속에
오빠에게
'바다' 아저씨께
조용한 행복 속에
선생님의 독자로서
겨울 엽서
달빛 아래서
글 욕심도 버려야만
잘 듣는 삶을
시를 나누는 기쁨으로
자신의 바로 그 자리가
콜베 신부님을 기리며

저자소개

이해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 수녀회에 몸담고 있으며 1968년에 첫 서원을, 1976년에 종신 서원을 하였다.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펴낸 이래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로써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필리핀 세인트루이스대학교 영문학과, 서강대학교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고, 제9회 <새싹문학상>, 제2회 <여성동아대상>, 제6회 <부산여성문학상>, 제5회 <천상병 시문학상>, 제26회 <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민들레의 영토』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 위로』 『작은 기쁨』 『희망은 깨어 있네』 『작은 기도』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이해인 시 전집 1·2』 등이 있고, 시산문집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꽃잎 한 장처럼』, 산문집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기쁨이 열리는 창』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그 사랑 놓치지 마라』, 인터뷰집 『이해인의 말』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영혼의 정원』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 『우리는 아무도 혼자가 아닙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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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민 (그림)    정보 더보기
홍익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대학원을 졸업했다. 국내와 해외에서 칠십여 회의 개인전과 구백여 회의 단체전을 열었으며, 제1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한국미술 정예작가상, 마니프국제아트페어 우수상, 대한민국회화대전 대상(문화부장관상), 미술세계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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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입다 걸어둔 한 벌의 허름한 옷. 몸과 삶이 빠져나와 쓸쓸하구나. 이 지상에서의 나의 날개에 묻어 있는 온갖 고뇌와 그리움의 때는 빨지 않아도 정답구나. 오래 걸어둔 한 벌의 옷이 비어 있듯, 내가 비어 있음으로 편안하구나.


더구나 지금 내가 하는 소임은 각종 심부름을 도맡아야 하는 비서실 일이어서 나의 정신은 매일매일 새처럼, 헤르메스처럼 바쁘게 날아다니지 않으면 안된다. 그냥 우두커니 앉아 있기만 해서는 안되고 끊임없이 창의적이며 좋은 생각을 떠올려야 하는 명상의 새, 땅에서의 일을 잘하기 위해 하늘로의 비상을 서슴지 않는 기쁨의 새, 생명의 새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앞으로 내가 걸어야 할 삶의 길에서 나도 더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선물하는 기쁨의 순례자가 되고 싶다. 꼭 생색을 내지 않고도 남을 기쁘게 하는 사람, 비록 실속 없고 어리석다는 핀잔을 듣게 되더라도 늘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궁리로만 가득 찬, 그래서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다. 원하기만 하면 언제라도 만들 수 있는 기쁨이란 반지를 끼고 살며, 다른 이에게도 이것을 선물하는 그러한 매일을 살고 싶은 나는 속으로 이렇게 노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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