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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46417021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07-12-01
책 소개
목차
1장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듯이
감정의 시차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듯이
사랑 다음의 사랑
따뜻한 손
23.5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도 완벽하게 사랑할 수 있다는
첫추위
함께했던 시간들
이별의 예의
디아(Dia)
그들은 손을 잡고 걸어갔습니다
2장 반짝, 가로등이 켜지는 시간
선택
구석
기본요금
그 순간
반짝, 가로등이 켜지는 시간
결석
기준점
노란 기둥이 있는 집
나무를 심는 마음
사막을 건너는 방법
내 슬픈 전설의 13페이지
마추픽추 기차
정직한 몸
휴가
뜨거운 의자
또 하나의 의자
때로 낯설게, 때로 서툴게
앙상블과 하모니
어원을 이해하듯이
페이지 터너
맞추지 못한 퍼즐
처방전
출발역
3장 당신에게 했던 말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
내 맘속의 건반
아버지와 야구공
이름이 새겨진 벤치
신사와 오토바이
제목 없는 글
3cm의 절망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그 아이의 사랑법
곶감
이불
친구를 위한 방
이모 같은 엄마
가만히 불러 보다
엄마 먼저
익숙한 길
우산 세 개
행복해지려면
생의 노래
좋은 정원
종점, 그 생의 변두리에서
추신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 여자는 때때로 힘이 들어 주저앉고 싶을 때마다 ‘약속’을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동안 그 남자와 약속했던 많은 것이 여전히 유효합니다.
생을 두고 그 약속을 하나씩 지켜 나가는 일,
그것이 ‘사랑에 대한 예의’이고 ‘이별에 대한 예의’라고 그 여자는 믿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일은 한때의 사랑을 완성시키는
마침표에 다가가는 일이라고 그 여자는 믿습니다.
서로 알게 된 사람들은 서로의 행복에 책임이 있습니다.
서로 사랑했던 사람들은 한때
서로를 자신의 삶에 들여놓았던 것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언젠가 어느 생의 모퉁이에서 서로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단숨에 ‘아, 당신. 좋은 사람으로 살아왔군요’ 알아볼 수 있게…….
그렇게 만날 일이 없어도 하늘이 ‘그대, 참 수고했다’ 쓰다듬어 줄 만큼…….
- '이별의 예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