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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프트

스티프트

(배신당한 남자들)

수전 팔루디 (지은이), 손희정 (옮긴이)
arte(아르테)
7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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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프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티프트 (배신당한 남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88950901219
· 쪽수 : 1144쪽
· 출판일 : 2024-04-05

책 소개

『백래시』와 『다크룸』의 저자 수전 팔루디의 또 다른 대표작. 6년간 미국 곳곳에서 ‘여자를 싫어하는 남자들’을 인터뷰한 르포르타주. 박탈감으로 들끓는 현대 남성의 초상화를 그리고 수그러들지 않는 젠더 전쟁의 근원을 추적한다.

목차

이 책에 대한 찬사
20주년 기념판 서문: 버림받은 자들은 어떻게 트럼프 지지자가 되었나

1부 출발

1장 아들과 달과 별: 전후 남성성의 약속

2부 쓸모 있는 남자

2장 대단한 작업 그 자체: 조선소에서 우주로, 미국 일자리의 쇠락
3장 여자들이 강자다: 문제 소년의 문제는 무엇인가
4장 훌륭한 개는 언제나 충성스럽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야반도주
5장 하나님의 나라에서 나의 자리는 어디인가요?: 남자다움을 향한 기독교도의 탐색

3부 사악한 제국

6장 모두 군인이 되어 아무도 남지 않았네: 누구도 피하지 못한 베트남전쟁
7장 거울 속의 괴물: 구조에 나선 환상 속 기병대
8장 불타 버린 집: 텍사스주 웨이코에서 일어난 화재

4부 자동차 보닛 장식물

9장 깡통에 든 남자: 대호황 시대의 문워커, 빈민가 스타, 크로스드레서
10장 텐트를 칠 때까지: 새로운 개척지에서의 죽음

5부 목적지

11장 뒷이야기: 아직 남아 있는 전사
12장 왕국의 반역자들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화가 난 남자의 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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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수전 팔루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하버드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한 뒤 저널리스트로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기고해 왔다. 1991년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 세이프웨이의 구조조정으로 해고된 직원들을 취재해 그해 해석 보도 부문 퓰리처상을 받았다. 같은 해 출간된 데뷔작 『백래시』에서 1980년대 미국 신보수주의의 물결을 타고 페미니즘과 여성을 향해 전방위적으로 가해진 공격 현상 ‘백래시’(반격)를 조명하여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켰고, 이 책으로 1991년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이후 페미니스트 저널리스트로서의 끈질긴 취재와 치밀한 분석을 통해 『스티프트』와 『테러 드림(The Terror Dream)』 『다크룸』으로 이어지는 책 세 권을 더 집필했다. 2007년 출간된 『테러 드림』에서는 9·11 사태에 대한 미국인들의 ‘젠더화된’ 심리적 반응을 고찰했고, 2016년에 출간된 『다크룸』에서는 폭력적 가부장에서 70대 트랜스젠더 여성이 되어 나타난 아버지와의 관계를 다뤘다. 『다크룸』은 커커스리뷰상을 수상했으며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1999년에 초판이 출간된 두 번째 책 『스티프트』는 전통적인 남성성의 붕괴와 이로써 미국 남성이 직면한 위기를 다룬 책으로, 현대 미국 사회에 등장한 ‘성난 백인 남성’의 뿌리를 찾아가는 방대한 르포르타주다. 집요한 취재와 통찰, 인간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유머가 배어나는 이 책은, 2019년 20주년 기념판으로 재출간되어 오늘날 사회적 보수화와 ‘인셀’ 현상을 맞닥뜨리고 있는 우리에게 의미 있는 성찰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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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화비평가. ‘개입’과 ‘도전’을 겁내지 않는 실천적 지식인. 미디어 연구×영상문화기획 단체 프로젝트38 멤버. 2010년대 중반 한국의 페미니즘 대중화 현상을 ‘페미니즘 리부트’로 정의한 주인공. 최근작 『손상된 행성에서 더 나은 파국을 상상하기』로 페미니즘 인식론의 깊이와 넓이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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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임에서 알게 된 남자들은 하나같이 세상을 나아갈 나침반을 잃어버렸다. 그들은 일자리, 집, 자동차, 가족을 이미 잃었거나 잃는 중이었다. 그들에겐 ‘무법자’ 혹은 ‘도망자’라는 딱지가 붙어 있었지만 그들 스스로는 따돌림당한다고 느꼈다. 그들이 무엇보다 간절히 바란 것은 순종하는 것, 소속감을 갖는 것, 사회가 부여한 남자로서의 역할에 정확히 부합되는 것이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그들은 현대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아내 구타자’였다. 인구통계학적 연구들에 따르면 이들 ‘아내 구타자’는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성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으며, 무력하다는 감각에 사로잡혀 있다. 그리고 성역할 규범이 아니라면 기댈 곳이 없다. - 1장 아들과 달과 별


사실 아버지들은 전쟁 기간에 영웅적인 행동을 보여 주었음에도, 전쟁이 끝난 뒤엔 이미지에 기반한 상업이 지배하는 세계에 무심코 아들들을 내다 버렸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이유가 있었다. 대공황으로 수년간 궁핍한 생활을 하다가 제2차세계대전이라는 혹독한 고난을 겪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버지들이 남겨 놓은 것은 그 아들들이 전통적인 남자다움을 전혀 발휘할 수 없는 문화였다. 상징적으로 말하자면, 아버지가 아들에게 진짜로 남겨 준 건 군인의 윤리가 아니라 지아이 조 ‘액션피겨’였다. 주요 특징이라곤 옷에 액세서리를 다는 능력밖에 없는 12인치로 ‘줄어든 사나이’ 인형 말이다. - 1장 아들과 달과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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