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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거짓말 : 금기 속에 욕망이 갇힌 여자들

섹스와 거짓말 : 금기 속에 욕망이 갇힌 여자들

레일라 슬리마니 (지은이), 이현희 (옮긴이)
arte(아르테)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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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거짓말 : 금기 속에 욕망이 갇힌 여자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섹스와 거짓말 : 금기 속에 욕망이 갇힌 여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88950980412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9-04-16

책 소개

공쿠르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가 쓴 여성에 관한 가장 실제적이고 현재적인 인터뷰 에세이다. ‘욕망을 품을 권리’조차 가져본 적 없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책이다.

목차

서문 009
1. 소라야 : 명심해 025
2. 누르 : 달을 따달라는 얘기가 아니고요, 원하는 대로, 원하는 사람과 살고 싶을 뿐이에요 040
3. 조르 : 성을 해방하라! 068
4. 파티 바디 : 성 문제 앞에서 모로코인들은 꽉 막혔으면서 또 강박적으로 푹 빠져 있다지 081
5. 신경 쇠약증 사회 : 2015년 광기의 여름 087
6. 자밀라 : 남자가 문제야 105
7. 무스타파 : 라바트의 경찰 110
8. F : 나 같은 여자를 누가 좋아할까요? 114
9. 말리카 : 사랑하는 것은 원죄 120
10. 아스마 람라베트 : 모든 종교는 섹슈얼리티 앞에서 평등하다 133
11. 정체성에 대한 토론 : 서구화의 안티 모델 150
12. 마하 사노 : 보지를 보지라 부르지 못하고 157
13. 압데사마드 디알미 : 쉿, 우리가 사랑을 나누고 있어 163
14. 림 : 요리하기, 아이 낳기, 그리고 남편 잘 섬기기 171
15. 사나 엘 아지 : 신을 두려워하지 마, 두려운 건 타인의 시선이야 178
16. 무나 : 모로코에서는 동성애자가 될 수도, 진정으로 행복할 수도 없어요 188
17. 페드와 미스크 : 행동가가 된다는 것, 그건 무엇보다 일관성 있게 본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199
18. 사미라 : 나에게 많은 자유를 허락하진 않아요, 하지만 자유를 발견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싶어요 209
결론 214
옮긴이의 말 223
참고 문헌 226

저자소개

레일라 슬리마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모로코 라바트에서 태어나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성장했으며 17세에 프랑스 파리로 이주했다. 파리정치대학(시앙스포)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후 잠시 배우의 길을 택해 두 편의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이후 기자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해 2014년에 첫 소설 《아델, 그녀》를 출간했다. 2016년에 발표한 두 번째 소설 《달콤한 노래》로 공쿠르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어 《섹스와 거짓말》 《타인들의 나라》를 발표했고, 2022년 8월에 2023년 국제 부커상 심사위원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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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부르고뉴프랑슈콩테대학에서 비교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리옹 제3대학 한국학과에서 한국어와 번역을 강의하면서 한국 문학과 프랑스 문학 번역을 병행하고 있다. 『그들 뒤에 남겨진 아이들』, 『그녀, 아델』, 『섹스와 거짓말』, 『세상의 마지막 밤』, 『인생은 짧고 욕망은 끝이 없다』, 『마리에게 생긴 일』, 『모비딕』, 『두 개의 나』, 『남방 우편수송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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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학적 연구서나 모로코의 성생활에 대한 에세이를 쓰고자 하는 게 아니다. 그런 거라면 이미 저명한 사회학자들이나 출중한 기자들이 얼마나 많이 어려운 글들을 써왔던가. 내 바람은 나를 찾아온 여성들의 마음속 이야기들을 가공 없이 날것 그대로 내보내고 싶다는 것이었다. 파르르 몸이 떨릴 정도로 강렬함을 남긴 말들, 때로는 흥분시키고 때로는 감동을 준 이야기들, 분한 마음에 당장이라도 들고 일어서고 싶게 만들던 이야기들. 많은 남성과 여성이 똑바로 바라보기보다는 외면하고 싶어 하는 이 사회 속 삶의 고통스러운 파편들을 세상 밖으로 내보내고 싶다는 바람은 그렇게 내게 온 것이다. 생활 속 이야기를 털어 놓으면서, 금기 위반도 담담히 감수하며 이 모든 여성들이 나에게 공통적으로 알려준 것은 바로 그들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가였다. 이 모든 여성들의 삶은 더 없이 중요하며, 또 중요하게 다루어져야만 한다. 이들의 내밀한 고백을 통해서 나는 다만 몇 시간만이라도 여자들을 고립된 생활에서 탈출시키고 다른 여자들의 이야기로 초대하며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


공개적으로 자기 이야기를 한다는 것. 이것은 이미 만연하여 일반화된 증오와 위선에 맞서는 여성들의 가장 힘센 도구일 것이다.


침묵 강요로는 더 이상 사회의 평화를 유지하고 개인에게 행복을 줄 수 없다. 우리 사회는 위선이라는 독약과 이미 제도화된 거짓말 문화에 갉아 먹히고 있다. 이 모든 게 폭력과 혼란과 무질서와 불관용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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