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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초승달, 천년의 공존

십자가와 초승달, 천년의 공존

(그리스도교와 이슬람의 극적인 초기 교류사)

리처드 플레처 (지은이), 박흥식, 구자섭 (옮긴이)
21세기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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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초승달, 천년의 공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십자가와 초승달, 천년의 공존 (그리스도교와 이슬람의 극적인 초기 교류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중세사
· ISBN : 9788950987732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0-04-29

책 소개

그리스도교 세계와 이슬람의 관계에 정통한 역사학자 리처드 플레처의 책으로, 이슬람의 출현 이후 왜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이 타자를 이해하는 데 실패했는지를 살피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그리스도교와 이슬람의 뒤엉킨 관계사

1부 이스마엘의 후손, 이슬람의 시대를 열다
그리스도교와 이슬람의 차이
무슬림에 대한 뿌리 깊은 편견
예언자 무함마드와 이슬람의 팽창
이슬람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반응
그리스도교에 대한 이슬람의 이해
이슬람의 지배를 받은 그리스도인들

2부 두 문명이 만든 새로운 질서
압바스 혁명, 이슬람 제국의 시작
이슬람 사회에 협력한 그리스도인들
그리스도인에 대한 이슬람의 개종 압력
이질적인 두 세계의 접촉과 교류
정복자들을 따라 전파된 문화와 기술
탁월한 지성의 이슬람 지식인들
교역의 영향과 피렌 테제

3부 경계를 넘은 그리스도교와 이슬람
동서 변경 지대의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셀주크 튀르크의 출현과 영향
이슬람 세계의 통일과 십자군
십자군 원정에 대한 상반된 반응
경계를 넘나든 사람들
세계에 대한 인식의 확장

4부 상업에서 지적 교류까지, 지중해에서 만난 문화
지중해를 둘러싼 교역 경쟁
섞이지 않으며 공존하는 관계
번역과 지적 교류가 남긴 유산
지적 교류의 사례들: 신학, 의학, 인구학
왜 두 세계는 서로의 종교에 무관심했는가

5부 두 세계의 문은 어떻게 닫혔는가
14세기 이후의 십자군 원정
오스만 제국의 확장
에스파냐에서 피어난 새로운 힘
살아남은 십자군의 이상과 대안
닫혀가는 이슬람 세계의 문

에필로그 천년을 공존해온 그리스도인과 무슬림
역자의 말 풍부한 당대 사료를 바탕으로 한 문화·종교적 코드 풀이
연대표
추천도서목록
주석
색인

저자소개

리처드 플레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영국 요크에서 태어났다. 1969년부터 요크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중세사를 연구했고 2005년에 세상을 떠났다. 대표적인 저서 『엘 시드 탐구(The Quest for El Cid)』(1989)로 울프슨상(Wolfson Award)과 《LA타임스》의 역사 저술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저서 『유럽의 개종(The Conversion of Europe)』(1997)은 영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 후 출판된 『피의 복수(Bloodfeud)』(2002)도 큰 호평을 받았으며, 『십자가와 초승달, 천년의 공존』(2005)은 플레처가 남긴 마지막 저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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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서양사를 공부한 후, 독일 괴팅엔대학교에서 「중세 독일 중북부도시의 소상인길드 연구」(1999)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신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를 거쳐, 2003년 8월 이래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양화진문화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역사학회 회장, 서울대학교 기록관 관장을 맡고 있다. 주전공 분야는 중세 유럽의 도시사이고, 유럽의 사회경제사, 일상생활사, 교회사, 흑사병의 영향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중세와 그리스도교』, 『미완의 개혁가, 마르틴 루터』, 『역사 속의 질병, 사회 속의 질병』, 『팬데믹 너머 대학의 미래를 묻다』, 『문화의 유통 그 과정과 변이』 등 다수의 책을 단독 혹은 공동으로 저술하였고, 그 외 다수의 번역서와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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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화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서양사학과에서 「성직자 독신의 제도적 확립과 서임권 분쟁」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영국 리즈대학교 중세학연구소에서 수학했다. 지금은 중세 성직 제도의 발전과 성속 관계, 종교 문화 등을 공부하며 국내에서 박사과정 진학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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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슬람과 그리스도교 사이의 이 같은 근본적인 차이들은 상호 간 너그러운 이해와 화합에 도움이 되는 대화를 어렵게 만들었다. 이슬람의 준엄한 일신교는 그리스도교의 삼위일체와 성육신 교리를 이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불쾌해한다. 어떻게 한 하느님이 나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느님이 인간으로 변형될 수 있는가? (…) 그리스도교 종파들은 전통적으로 무슬림 관찰자들에게 비웃음거리였다. 그리스도교 세계 내의 교회와 국가(혹은 사회) 사이에 긴장이 존재한다면, 이슬람하에서는 그럴 수 없다. 그리고 그것은 권위와 신자 공동체의 조직 즉 정치에 대한완전히 다른 사고방식으로 이끌었다.
【1부 | 이스마엘의 후손, 이슬람의 시대를 열다 - 그리스도교와 이슬람의 차이】


이 같은 지식의 전수는 애초에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그저 막 정주하기 시작한 부유하고 유용한 지식을 확보하는 데 관심이 많던 이슬람 지배 집단의 욕구와 새로운 탐구자들에게 자신들이 보존해온 지적 전통을 소개하고자 했던 그리스도인들의 자발적 의지가 우연히 맞아떨어졌을 뿐이다. (…) 이슬람 후견인과 학자들은 의학, 농업, 식물학 등 실제적인 지식에 관심이 상당했다. 그리고 하느님에 대한 고양된 이해나 측량술에 도움이 될 책들도 찾았다. 예를 들면 천문학 저서나 철학의 발전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위대한 플라톤의 철학 저작들이 있었다. 이 같은 지식 추구는 예언자 자신이 재가한 것이었다.
【2부 | 두 문명이 만든 새로운 질서 - 이슬람 사회에 협력한 그리스도인들】


이슬람권에는 그리스도교 세계에서 생산된 것과 같은 십자군 원정 관련 사료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대의 이슬람 화자들에게 십자군 원정은 이슬람 세계의 주변부를 성가시게 한 소규모 접전에 지나지 않았다. 십자군은 이를테면 한때 왔다가 떠난 이들이었다. 연대기 작가들 역시 십자군의 활동을 가끔 언급했을 뿐 이를 깊이 천착할 문제로 여기지 않았다. 역사가나 전기 작가들이 주목한 십자군 시기의 이슬람권 인물은 살라딘이 유일했다. (…) 십자군에 대한 무관심은 중세 이슬람 세계가 그리스도교 세계의 문화 전반에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요소이다.
【3부 | 경계를 넘은 그리스도교와 이슬람 - 십자군 원정에 대한 상반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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