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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생명

우희종, 장대익, 김형숙 (지은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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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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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생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211557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4-11-30

책 소개

저명한 면역학자이면서 생명철학에도 조예가 깊은 우희종 교수, 미술사와 미술교육을 전공한 김형숙 교수, 그리고 과학철학과 진화학을 공부해온 장대익 교수가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의 신입생들과 ‘생명’을 놓고 벌인 유쾌하고도 치열한 강의 내용을 담은 결과물이다.

목차

1. 삶이라는 이름의 생명-우희종
- 생명이란 무엇인가?
거대담론으로는 알 수 없는 뭇 생명체들/개체의 고유성과 창발성/생명의 역사성: 시간의 흔적을 담아 연결된/공간의 관계성: 시간과 공간의 교차점에서 열린 ‘관계’로 존재하다/개체고유성의 기원은 ‘생의 의지’임을/반복과 차이로 누적된 시간
- 근대 과학으로 보는 생명
과학이란 무엇인가?/과학, 그 시대의 문화적 편견일지도/왜 우리는 이종장기를 개발해야만 할까?
- 진화론과 현대 생물학
그렇게 보일 뿐인 진화/주어진 조건에서 가장 안정된 형태로 진행하다/인간은 그저 유전자의 그림자인가?/분자생물학을 넘어
- 복잡계 현상으로서의 생명과 깨어 있음
관계성이야말로 생명의 모습임을/생명의 반복과 삶의 반복/생태적 욕망을 위한 깨달음의 구조/경계의 가장자리에서: 깨달음과 깨어 있음/차이가 있으나 차별은 없는, 깨어 있는 삶/억압과 체념이 아닌 적극적인 참여로
- 생명의 그물망과 그물눈 사랑
만족을 모르는 중독된 욕망/욕망에 관한 라캉과 들뢰즈의 접근/주변의 그물눈에 따라 변하는 ‘생명의 그물망 속 그물눈’
- 합리적인 삶과 상호관계성
선택과 행동의 근거가 되는 합리성/감성과 욕망에 근거한 합리성/합리성의 회복/열림과 참여/생명이란 관계이다

2. 생명과 진화-장대익
- 진화는 왜 중요한가?
- 다윈의 위험한 생각
인간과 동물의 감정의 보편성/목사가 될 뻔한 다윈/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물며’/다윈에게 노벨상을 준다면/자연선택이 작동하려면/자연선택에 관한 오해들
- 이기적 유전자와 밈
경쟁의 주체는 개체가 아닌 유전자?/유전자의 생존기계라니!/양복 입은 원시인/짝짓기하는 마음/ 우리는 밈 기계
- 현대 진화론의 대논쟁
덜 복잡한 것에서 더 복잡한 것으로/적응의 결과인가? 단지 부산물인가?/점진론과 단속평형론
- 진화는 진보인가?
그럼에도 여전히 의미있는 존재/레고 블록을 쌓듯이/그것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 경쟁을 넘어서는 협동의 진화

3. 시각문화에 재현된 생명-김형숙
- 미술관과 생명: 박제화된 공간에서 생명의 공간으로 탄생하다
- 사상과 생명: 종교적 차원에서 생명의 의미를 캐다
너와 나의 관계성을 통한 생명의 본질 추구/근대 과학의 한계를 넘어선 생명을 찾아서/생명의 길에 온전히 저를 바치나이다
- 죽음과 생명: 죽음은 생명의 한 과정이다
무덤에서 볼 수 있는 생명과 죽음의 이중주/생명과 십자가 책형/생명과 죽음의 순환에 관한 흔적들
- 사회와 생명: 사회 속에서 생명의 의미를 생산하다
보이는 세계에서 그 너머까지/역사적 사실의 재해석화/삶과 분리되지 않는 확장된 개념의 미술: 사회조각

저자소개

김형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2002년~현재) 2007 인시아 아시아대회 조직위원장(Chair of General Congress, InSEA2007) InSEA world Council(2009년~2011년, 2019~현재) 한국미술교육학(KAEA)회장(2016년~2017년) (사)한국예술교육학회(KAAE)회장(2014년~2015년) 한국국제미술교육학회(KoSEA)회장(2013년~2014년, 2020년~현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미술이론 석사 졸업(미술이론 전공)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사 졸업(미술사 전공)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미술교육학과 박사 졸업(미술교육학 전공) 저서 한국미술교육의 지평, 교육과학사, 2018 미술교육, 사회와 만나다, 교육과학사, 2010 시각문화교육, 방법과 실천, 시공사, 2004 Histories of Community-based Art Education(공저, NAEA,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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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익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인간 본성과 기술의 진화를 탐구해온 과학철학자이자 진화학자. 기계공학도로 출발했으나 진화생물학에 매료되어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대학원에서 진화학과 생물철학을 공부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행동생태연구실에서 인간팀을 이끌었고 영국 런던정경대학의 과학철학센터와 다윈세미나에서 진화심리학을 공부했다. 교토대학교 영장류연구소에서 침팬지의 인지와 행동을 공부하기도 했다. 박사 학위는 융합생물학의 정점인 진화인지와 진화발생생물학, 이른바 ‘이보디보Evo-Devo’의 역사와 철학으로 받았다. 《다윈의 식탁》, 《다윈의 서재》, 《다윈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다윈 삼부작’과 윈의 《울트라 소셜》 등을 썼으며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 등을 번역했다. 다양한 지적 전통을 거치며 이질적인 학문을 아우르려 했던 경험이 자연스럽게 인간 정신의 독특성인 공감에 대한 초학제적 연구로 이어졌다. 역설적이게도 오늘날 문명의 위기는 공감이 다양성을 배척하기에 발생했다고 본다. 인간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면서도 나와 다른 사람과는 했다고 선을 긋는 모순적인 존재다. 왜 인간은 선택적으로 공감할까? 다름을 포용하는 공감이 있을까? 공감을 가르칠 수 있을까? 공감이 왜 극심한 사회 갈등의 뿌리인가? 이런 질문에 답하며 공감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지만 또한 이를 물리치는 빛을 제시하고자 한다. “질문에는 국경이 없다”는 믿음으로 공학, 자연과학, 그리고 인문사회학의 경계들을 광폭으로 넘나든 학자인 만큼 그 이력도 종횡무진이다. 십여 년 동안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를 지내며 학부 교육의 혁신 모형을 실험했고, 그 과정에서 “왜 학생들에게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훈계하는가”라는 자문에 답하기 위해 차세대 실시간 화상 교육 플랫폼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했다.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이런 교육자와 창업가의 길에서 새롭게 만난 가천대학교의 미래 비전에 큰 감동과 영감을 받아,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가천코코네스쿨)(가천코코네스쿨)로 이직하여 초대 학장로 학장(석좌교수)으로서 스타트업 교육과 미래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은 이곳에서 ‘인생의 첫 번째 기업가적 전환을 배우고 경하고 경험하는 창업가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작은 시도의 산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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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작년부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며, 현재 비영리 공익 재단법인인 ‘여산생명재단’을 국회 등록단체로 하여 활동 중에 있다. 대학 졸업 후 일본 도쿄대학,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등을 거쳐 서울대학교 재직 중에는 아시아 지역 수의과대학협회(AAVS) 회장을 비롯해 전공 분야에서의 활동 외에도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민교협)’ 상임의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등 시민단체 활동과 2020년 ‘더불어시민당’ 당대표를 역임하는 등 사회개혁을 위한 참여에 적극적이다. 특히 생명감수성을 강조하면서 동물복지 문제에 관여해 왔으며, 처음으로 대선 선거 캠프 내에 ‘동물권위원회’를 만들어 국내에 동물권의 개념을 일반화하는 데에 기여했다. 현재는 AI나 로봇 등장에 따른 포스트휴먼 사회에서의 생명권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기후위기나 팬데믹 유행의 근대사회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대적 패러다임 도출에 힘 모으고 있다. 불자이자 기독교인으로서 20여년간 마음공부 모임을 이끌고 있으며, 본인의 간화선 수행을 통한 종교적 각성이 다양한 사회 활동과 저서 작업의 동력임을 밝힌 바 있다. 저서는 전공 관련 외에도 다양한 저자들과 함께 쓴 종교 간의 대화나 과학과 사회 및 인문학 주제의 책이 많다. 정년 퇴임 후에는 정치나 사회 활동을 줄이고, 종교 간의 대화와 생명 감수성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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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각각의 생명체가 있기 위해서는 그들의 부모가 있고, 또 그 부모의 앞선 부모가 있어야 한다. 이렇듯 거슬러올라가 보면 생명체의 시발(始發)은 언제부터라고 말할 수 있을까? 어쨌든 오늘 이 자리에서 생명체가 있기 위해서는 과거 이 우주가 시작된 시점까지 거슬러올라갈 수 있을 것이고, 현대 천체물리학이 말하듯 약 150억 년 전의 우주 대폭발(Big Bang) 시점까지 거슬러올라갈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계산은 현재 인간이 지닌 지식의 한계 내에서 산출된 것이므로 앞으로 얼마든지 변경될 수는 있겠지만, 지금 이 자리에 나름대로 고유한 개체로서 존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현재의 우주 시작과 더불어 비롯되어 그 이후 면면히 내려온 지속성(연속성)을 나타내는 그 무엇이 있다.


과학에서 추구하는 것이 ‘사실’이고, 종교에서는 ‘진실’을 다룬다면, 양자가 지닌 속성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사실과 진실의 차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사실과 진실이란 많은 부분 겹치겠지만 속성상 큰 차이가 있다. 반드시 사실과 진실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비록 진리란 무엇인지 우리의 사유와 언어의 범위를 넘어서지만, 최소한 진리와 진실이란 시대나 문화를 넘어 항상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내용이란 점에는 이견이 없다. 그래서 종교 경전은 몇천 년이라는 시간의 간극을 넘어서도 여전히 우리에게 와닿는다.
한편, 주관적 믿음에 바탕을 둔 종교적 모습과는 다르게 일반적으로 객관, 보편적이라고 받아들이는 과학적 사실도 잘 들여다보면 인간이 종교를 믿는 행위와 다르지 않다. 우리가 받아들이는 과학적 사실이라는 것도 과학자가 제시한 결과를 믿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몸이 단순히 유전자의 전달자라는 1970년대의 사회생물학적 관점은 일반인들에게는 매우 신선했을지 모르나 생물학자에게는 그리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이기적 유전자’라는 상징적 표현 때문에 ‘이타’와 ‘이기’라는 개념이 진화론에 개입이 된 것일 뿐, 도킨스조차도 이기적 유전자에서 ‘이기적’이라는 표현은 일종의 상징이자 은유적 측면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상호작용의 관계에서 이기적이라는 말과 이타적이라는 말은 동전의 양면이다. 결국 특정 관계를 이기적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이타적으로 볼 것인지는 표현의 문제일 수 있으며, 단지 어느 측면을 강조하느냐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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