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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사회들의 과거 인식

선사시대 사회들의 과거 인식

리처드 브래들리 (지은이), 고일홍 (옮긴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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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 사회들의 과거 인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선사시대 사회들의 과거 인식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고고학
· ISBN : 9788952119001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8-04-30

책 소개

문명텍스트 37권. '과거 인식' 연구 분야의 교과서이자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The Past in Prehistoric Societies>의 번역서. 원서에 대한 충실한 번역과 함께, 원서가 고고학 연구에서 가지는 위상과 의의, 한국 인문학 및 고고학에 대해 갖는 함의 등을 포괄한 옮긴이의 해제와 주석을 수록하였다.

목차

옮긴이의 말

해제 | 인간, 과거, 그리고 고고학
일러두기

선사시대 사회들의 과거 인식
서문
제1장 서론: 다윈의 크리스마스 만찬
제2장 태곳적 과거에 대한 인식: 머나먼 기원을 탐구하는 고고학을 위하여
제3장 현재에 들어오기: 가까운 과거의 잔존물
제4장 미래의 과거를 투영하다: 기념비적 건축물과 기억의 형성
제5장 고대의 과거를 다시 만들다: 그 수정에서 부활까지
제6장 결론: 선사시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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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총서 발간사

저자소개

리처드 브래들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하고 레딩대학교에서 40년 넘게 고고학을 가르친 유럽 선사고고학의 권위자이다. 2018년 현재 레딩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Rock Art and the Prehistory of Atlantic Europe: Signing the Land, The Significance of Monuments: On the Shaping of Human Experience in Neolithic and Bronze Age Europe, The Prehistory of Britain and Ireland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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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일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셰필드대학교에서 고고학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숭실대학교, 충남대학교 등에서 학생을 가르쳤고.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문명 밖으로』(공저) 『청동기문화개론』(공저) 『동서양의 접점』(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인류사의 사건들』 『유럽문명의 여명』 『선사시대 사회들은 과거 인식』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고고학 해석의 지평 넓히기」 「청동기시대 북한지역의 초석 주거지에 대한 검토」 「‘사회적 시간’의 고고학적 연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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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일홍의 다른 책 >

책속에서

브래들리는 영국 고고학의 전통 연구자이고, 공교롭게도 영국 고고학의 이론적 담론의 중심에 있는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 거석 기념물을 연구하고 있었기에, 자칫 줄리언 토머스(Julian Thomas)나 크리스토퍼 틸리(Christopher Tilley)와 같이 ‘이론 고고학’을 지향하며, 그 일환으로 ‘과거 사회들의 과거 인식’이라는 추상적인 주제를 다룬 것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브래들리는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거석 기념물에 대한 야외 조사와 발굴 조사를 진행해 온 고고학자이다. 그의 이러한 연구 경력은 그의 저술 목록에도 잘 드러나 있다.(해제)


롱배로 무덤이 세장방형 주거지를 세우는 행위를 환기시켰듯이, 둑길 환호는 취락 전체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던 것일 수도 있다. 모든 지역에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두 종류의 기념물은 흔히 근접해서 나타나는데, 이 둘의 관계는 또 다른 방식으로도 과거를 기념했을 수 있다. 세장방형 주거지의 가장 특징적인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외부 수혈의 배치 양상이다. 이 기다란 수혈들은 주거지의 벽 자재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으로서, 실용적 기능을 가지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마치 주거지 내부의 분할 양상을 강조하는 듯한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기도 했다. 또한 몇몇 경우에는 무덤을 이용해서 그 분할 지점들을 표시하기도 했다. 어쩌면 개별 주거지 주변에 분포하는 분할된 경계선들을 과도하게 실용주의적 관점에서만 접근했던 것일 수도 있다. 사람들은 취락 주변에 분할된 환호를 돌림으로써 그 공간을 과거의 취락과 동급으로 여기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과거의 유물이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논할 때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고고학적 분석의 원리를 무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편년의 설정은 ‘밀폐된 유물군(closed groups)’을 확인하는 작업에 의존하고 있다. ‘밀폐된 유물군’이란 한 차례 함께 매납된 일련의 물질 자료의 집합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무덤과 퇴장유구가 있다. 이러한 공반 관계의 연결상을 연구함으로써 개별 유물 형식의 연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확실히 입증될 수 없는 두 가지 가정에 근거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매납 유구에 후대에 새로운 유물이 추가된 적이 없다는 상정과, 한꺼번에 매납된 유물이 여러 시대의 것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용인하지 않는 것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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