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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교육을 말하다

루소, 교육을 말하다

(에밀 깊이 읽기)

고봉만, 황성원 (지은이)
살림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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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 교육을 말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루소, 교육을 말하다 (에밀 깊이 읽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2235275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6-11-05

책 소개

살림지식총서 545권. <에밀>을 집필한 인간 루소와 루소가 이 책을 집필하게 된 배경부터, <에밀>에 담긴 주요 사상, <에밀>의 주요 내용을 톺아보고 출간 이후 평가까지 살피고 정리한 책이다.

목차

다섯 아이를 고아원에 버린 아버지
인간을 인간답게 길러야 한다
에밀은 어떻게 어른이 되었는가?- 『에밀』의 구성과 내용
『에밀』은 할 일 없는 몽상가의 글 ?

저자소개

고봉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마르크블로크 대학 (스트라스부르 2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북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색채와 상징, 문학 인류학 등에 대한 최신 연구를 번역·소개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공저서로 『문장과 함께하는 유럽사 산책』(2019)이 있고, 역서로는 『스트라이프, 혐오와 매혹 사이』(2022), 『크루아상 사러 가는 아침』(2021), 『현대 생활의 발견』(2021), 『검정 –금욕과 관능의 미술사』(2021), 『색의 인문학』(2020), 『마르탱 게르의 귀향』(2018), 『파랑의 역사』(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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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루앙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건양대학교 아동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루소의 교육철학에 영향을 받은 셀레스탱 프레네와 로제 쿠지네의 교육이론과 교육실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프랑스의 육아와 교육에 관한 최신 이론을 활발하게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표현, 소통, 협력의 교육, 프레네 교육학》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는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루소의 자연주의 교육론과 그 현재성〉, 〈개방형 공립학교 모델: 프랑스의 프레네 학교〉, 〈ADDIE 모형을 활용한 프레네 교육기반 영유아교수방법과 활동자료 개발〉, 〈프레네(Freinet) 자유글쓰기 활용에 나타난 심리와 교사상 분석〉, 〈저출산 극복을 위한 프랑스의 유아교육·보육정책 연구〉, 〈프랑스의 크레쉬(Creche) 중심 육아지원 체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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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버지로서의 의무를 다할 수 없는 사람은 아버지가 될 권리가 없다. 가난도 일도 체면도, 자식을 키우고 가르치는 의무를 면제해줄 이유가 될 수 없다. 독자들이여, 그 점에 대해서는 나를 믿어도 좋다. 예언하건대, 누구든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토록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는 자는 오래도록 자신의 잘못에 대해 통한의 눈물을 흘릴 것이며 결코 그 무엇으로도 위로받지 못할 것이다.”
교육학의 명저로 꼽히는 루소(Jean-Jacques Rousseau: 1712~1778)의 『에밀 또는 교육론(?mile ou de l’?ducation)』 앞부분에 나오는 구절이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글을 쓴 저자는 자신의 아이들을, 그것도 무려 다섯 명이나 고아원 문 앞에 내다 버렸다.


루소 시대에 자식을 고아원에 보내는 것이 “사회의 관행”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중략) 그러나 아무리 “사회의 관행”이라고 해도 아이를 고아원에 맡기는 것은 부모로서 부끄러운 일이었다. 루소는 편지들과 말년의 회고적인 글들에서 자식을 버린 행동을 변명했다. 그는 여러 가지 이유를 내세우며 양심의 가책과 친지들의 비난을 물리치려고 애썼는데, 가장 진실에 가까운 것은 열악한 경제 여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내가 내 자식들에 관해서 취한 결정은 아무리 분별에 따른 것이라 하더라도 늘 내 마음을 편히 해줄 수는 없는 일이었다. 교육론 『에밀』을 구상할 때 나는 무엇으로도 벗어날 수 없는 의무를 소홀히 했음을 느꼈다. 마침내 회한이 쌓여 나는 『에밀』의 첫머리에서 내 과오를 공개적으로 고백하고야 말았다”고 솔직히 말했다.
여기서 우리는 루소가 『에밀』을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언급해야만 할 것 같다. 바로 고아원에 맡긴 자식들에 대한 후회와 속죄에 대한 것이다. 루소는 자신과 편지를 주고받던 한 사람에게 “아직 나에게는 책을 써서 씻어야 하는 오래된 죄가 있습니다. 대중은 그 후에 나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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