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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벽

차가운 벽

트루먼 카포티 (지은이), 박현주 (옮긴이)
시공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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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벽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차가운 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52754189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08-12-26

책 소개

<인 콜드 블러드>의 작가 트루먼 카포티의 생애 모든 단편을 모은 소설집. 데뷔작인 '차가운 벽'을 비롯하여, 오 헨리 단편상을 수상한 세 편의 작품 '미리엄' '마지막 문을 닫아라' '꽃들의 집', 예순살이 넘었지만 아이와도 같은 순수함을 간직했던 특별한 친구와의 우정을 그린 '크리스마스의 추억' 등이 담겨 있다.

목차

010 쓸 수 있는 대답_레이놀즈 프라이스 (서문)

023 차가운 벽 The Walls are Clold
032 자기만의 밍크코트 A Mink of one's own
041 사물의 형태 The Shape of Things
049 은화단지 Jug of Silver
076 미리엄 Miriam
100 내 쪽의 관점 My Side of the Matter
120 프리처의 일화 Preacher's Legend
142 밤의 나무 A Tree of Night
163 머리 없는 매 The Headless Hawk
208 마지막 문을 닫아라 Shut a Final Door
237 생일을 맞은 아이들 Children of Their Birthdays
269 불행의 대가 Master Misery
306 할인 판매 The Bargain
318 다이아몬드 기타 A Diamond Guitar
337 꽃들의 집 House of Flowers
361 크리스마스의 추억 A Christmas Memory
385 에덴으로 향하는 길 사이 Among the Paths to Eden
410 추수감사절에 온 손님 The Thanksgiving Visitor
454 모하비 사막 Mojave
487 어떤 크리스마스 One Christmas

저자소개

트루먼 커포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4년 9월 30일 뉴올리언스에서 ‘트루먼 스트렉퍼스 퍼슨스’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네 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앨라배마 주 먼로빌의 친척집에 맡겨졌고, 이곳에서 커포티가 어린 시절의 진실한 친구로 표현하는 사촌 ‘숙’과 소꿉친구 ‘하퍼 리’(《앵무새 죽이기》의 작가)를 만났다. 아홉 살 무렵 쿠바인 사업가인 새아버지의 성을 따라 ‘트루먼 커포티’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 문예지 《뉴요커》에서 사환으로 일하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나, 사소한 실수로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심기를 건드려 해고당했다. 그러나 몇 달 뒤 단편 <미리엄>이 잡지 《마드무아젤》에 실리고 이후 다른 작품들이 연달아 유명 잡지에 발표되면서, 한때 사환이던 스무 살 청년은 순식간에 ‘전후 세대 미국 문단을 이 끌어갈 총아’로 떠올랐다. 1948년 단편 <마지막 문을 닫아라>로 ‘오 헨리 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출간한 첫 장편 《다른 목소리, 다른 방》은 독특한 성장소설로 주목을 받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시적 언어로 그려낸 두 번째 장편 《풀잎 하프》(1951)는 브로드웨이 연극과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어 대중적 인기를 누렸다. 이후, 미국 문학사에서 가장 특이하고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창조해낸 《티파니에서 아침을》(1958)로 “우리 세대 가장 완벽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고, 이 소설은 오드리 헵번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져 그 유명세를 더했다. 그리고 1966년, 캔자스 홀컴 마을에서 있었던 실제 살인 사건을 수년간 조사한 끝에 완성한 대작 《인 콜드 블러드》를 발표해, ‘논픽션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함과 동시에 “20세기 소설의 지형도를 바꾸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인 콜드 블러드》의 성공으로 엄청난 부와 명성을 거머쥔 뒤 스타 작가로서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불행하게도 커포티 개인의 삶은 무너져 내렸고, 1984년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으로 사망할 때까지 새로운 작품은 출간하지 못했다. 그 후 30여 년이 지난 2014년 뉴욕공립도서관에서 커포티의 10대 시절 단편들이 발견되면서 미국 문단이 들썩였다. 이 작품들은 《내가 그대를 잊으면:트루먼 커포티 미발표 초기 소설집》(2015)으로 출간, 훗날 꽃피는 커포티 문학의 모든 원형과 함께 어린 천재 작가가 어떻게 자신의 재능을 수련했는지 목도할 수 있는 작품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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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언어학을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 및 소설가, 에세이스트, TV 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브로큰 하버》 《세계는 계속된다》 《트루먼 커포티 선집》(전 5권)과 《레이먼드 챈들러 선집》(전 6권), 찰스 부코스키의 소설과 시집 및 에세이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새벽 2시의 코인 세탁소》 《당신과 나의 안전거리》 《서칭 포 허니맨》 《나의 오컬트한 일상》(봄/여름 편, 가을/겨울 편) 등이 있다. 2018년 《하우스프라우》로 제12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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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울지 마."
나는 지난 겨울 마셨던 감기약 냄새가 풍기는 플란넬 잠옷을 입고 바들바들 떨면서 침대 발치에 앉아 있다.
"울지 마요."
나는 친구의 발가락에 장난치고 발을 간질이면서 애원한다.
"나이 든 사람이 그렇게 질질 짜면 어째요."
"내가 우는 건 너무 나이 들었기 때문이야." 친구는 딸꾹질을 한다. "나이 들고 이상한 사람이라서."
"이상하지 않아. 재미있는 거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사람이야. 자, 이제 울음 그치지 않으면 너무 힘이 빠져서 내일 나무 베러 갈 수가 없잖아요."
친구는 몸을 일으킨다. 퀴니는 침대로 뛰어 올라 친구의 뺨을 햝는다 (퀴니는 보통 침대에 오르지 못하게 한다.)
"예쁜 나무를 찾을 수 있는 곳을 알아, 버디. 그리고 감탕나무도. 네 눈망울만큼이나 커다란 열매가 달려 있단다. 저리 한참 떨어진 숲 속에 있어. 이제까지 가보지 않은 먼 곳이야. 아빠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가지러 우리를 데리고 갔던 곳이지. 아빠는 나무를 어깨에 메고 왔단다. 벌써 50년도 전의 일이네. 그래. 빨리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 373~374쪽, '크리스마스의 추억'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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