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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유년

일광유년

옌롄커 (지은이), 김태성 (옮긴이)
자음과모음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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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유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광유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54447454
· 쪽수 : 960쪽
· 출판일 : 2021-08-16

책 소개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 옌렌커의 대표작. 문명에서 외따로 떨어져 있는 마을 산싱촌. 그곳에서는 몇 대에 걸쳐 원인 모를 목구멍 병이 횡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길어야 마흔까지밖에 못 사는 마을 주민들은 그 병의 기원과 예방법을 파헤치려 대규모의 노력을 기울인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_한국 독자들께 보내는 글
1부 천의(天意)에 주석을 달다
2부 낙엽과 시간
3부 갈황민요(褐黃民謠)
4부 젖과 꿀
5부 가원(家園)의 역사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옌롄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8년 중국 허난성에서 태어나 1985년 허난대학교 정치교육학과를 거쳐 1991년 해방군예술대학 문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부터 본격적인 창작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다수의 장편소설과 중·단편소설, 산문을 발표했다. 날카로운 현실 인식과 실험적인 문체로 주목받으며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으면서도 동시에 논쟁적인 작가로 평가된다. 루쉰문학상, 라오서문학상, 프란츠카프카문학상, 홍루몽상 최고상,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비롯해 20여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고,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 후보에 두 차례 오르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그의 주요 작품은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200여 종 이상 해외에서 출간되었다. 『연월일(年月日)』은 옌롄커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그의 문학 세계를 압축해 담아낸 정수라 할 수 있다. 중국은 물론 여러 나라에서 널리 읽히며, 짧은 분량에도 깊은 여운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딩씨 마을의 꿈』 『사서』 『물처럼 단단하게』 『풍아송』 『작렬지』 『레닌의 키스』 『일광유년』 『캄캄한 낮, 환한 밤:나와 생활의 비허구 한 단락』 『해가 죽던 날』, 소설집 『그해 여름 끝』, 산문집 『나와 아버지』 『침묵과 한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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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출생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타이완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학 연구공동체인 한성문화연구소(漢聲文化硏究所)를 운영하면서 중국 문학 및 인문저작 번역과 문학 교류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문화번역 관련 사이트인 CCTSS 고문, 《인민문학》한국어판 총감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고전의 배후』, 『방관시대의 사람들』, 『마르케스의 서재에서』 등 140여 권의 중국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2016년 중국 신문광전총국에서 수여하는 ‘중화도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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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며칠만 더 살게 해줄 수 없겠어? 나를 며칠만 더 살게 해줄 수 없겠냐고.”
하지만 이 말이 땅에 떨어지기 무섭게 사촌형들은 비참하게 죽어갔다.


그녀가 자신은 더 이상 남자를 보고 싶지 않고 남자를 보기만 해도 똥을 삼킨 것 같다고 말하는 순간, 그녀의 손에 들려 있던 낫도 함께 떨리면서 날 위에 붙어 있던 밀알 즙이 햇빛 속에서 눈부시도록 푸른빛을 띠었다.


“주민 여러분, 잘 들으세요. 링인거 수로가 산등성이 저쪽까지 준설됐어요. 마을 사람들이 산등성이로 돌아왔어요. 다들 그만 자고 일어나 사람들을 맞아주세요.”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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