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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직업

인간이라는 직업

(고통에 대한 숙고)

알렉상드르 졸리앵 (지은이), 임희근 (옮긴이)
문학동네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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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는 직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이라는 직업 (고통에 대한 숙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54636995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15-07-24

책 소개

불가능의 중심에서 일구어낸 삶의 진실과 의미. 여기 장애인 철학자 알렉상드르 졸리앵이 있다. 탯줄이 목에 감겨 질식사 직전에 기적적으로 태어나 뇌성마비를 갖게 된 졸리앵은 이 장애로 평생 단 하루도 어려움이나 문제에 부딪히지 않고 지나간 적이 없었다.

목차

한국의 독자에게
헌사
머리말

즐거운 전투에 대하여
인간의 유일성에 대하여
고통에 대하여: 혹은 너울을 씌우는 기술에 대하여
몸에 대하여
변형되는 것
내가 지금과 다른 나이기를 바라는 주위 사람들
인간이라는 직업

저자소개

알렉상드르 졸리앵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5년 스위스에서 트럭 운전사 아버지와 가정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탯줄이 목에 감겨 질식사 직전에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이때 생긴 후유증으로 뇌성마비 장애를 갖게 되었다. 세 살 때부터 17년간 요양 시설에서 지내는 가운데 온갖 고통과 어려움이 그를 괴롭혔지만, 내면에 잠자고 있던 인식에 대한 강렬한 갈증으로 철학에 빠지게 되었다. 학문의 세계에 입문한 후 스위스 프리부르 문과대학에서 철학을,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철학과 고대 그리스어를 공부하면서 책을 펴내기 시작했다. 1999년 첫 책 《약자의 찬가》가 아카데미프랑세즈에서 수여하는 모타르상(문학창작 부문)과 2000년 몽티용 문학철학상을 수상했다. 그 후 《인간이라는 직업》 《자아의 구성》 《벌거벗은 철학자》 《기쁨의 철학》 《왜냐고 묻지 않는 삶》 등 남다른 삶의 궤적이 반영된 독창적인 사색을 주옥같은 글에 담아왔다. 《질문은 내려놓고 그냥 행복하라》는 그의 저서 중 대중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책으로, 그를 일약 밀리언셀러 작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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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프랑스 파리 제3대학에서 불문학 석사, 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전문 번역가이자 출판 기획 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대표로 일하고 있다. 논문으로 「장 지오노의 소설 공간」, 「플로베르의 『감정 교육』에 나타난 소설 공간」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앙리 프레데리크 블랑의 『저물녘 맹수들의 싸움』, 『잠의 제국』, 에밀 졸라의 『살림』, 다니엘 페나크의 『독재자와 해먹』, 앙드레 고르의 『D에게 보낸 편지』,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고리오 영감』, 아티크 라히미의 『인내의 돌』,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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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됨의 끝까지 가고 일상의 우여곡절을 감당하려면 우리에겐 삶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삶의 기술이란 즐거운 금욕이며, 바로 여기서 이 책을 움직이는 커다란 물음이 나옵니다. “어찌 하면 좀더 낫게 살 것인가?””


“한국이 내게 인간이라는 직업을 심화할 기회를 주고 일상 한복판에 정신성을 갖다놓도록 도와주었기에 나는 새 출발을 할 절호의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나는 서울 지하철을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를 좋아합니다. 시내에서 길을 잃기도 하면서 이 새로운 세계를 탐색하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나는 이유 없는 삶, 즉 왜냐고 묻지 않는 삶을 살아보려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유 없이 산다는 것은 차츰차츰 '남들이 뭐라고 할까'라는 부담을 벗는 것이며, '훗날'이라는 것의 독재에서 풀려나 나 자신을 온전히 현재에 내어주는 것이며, 쓸데없는 목표 같은 것을 줄이고 유보조건 없이 인간이라는 직업에 몰두하는 것입니다.”


“나는 삶이 내게 세 가지 소명을 주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장애인의 소명, 가장의 소명, 그리고 작가의 소명입니다. 내게 주어진 장애인으로서의 소명이 감당하기 쉽지만은 않았음은 말할 나위도 없겠습니다. 그 무엇에든 집착하는 순간 반드시 고통이 찾아듭니다. (…) 장애는 장애가 아니니, 내가 그것을 장애라 부른다. 장애가 단지 말이요 꼬리표요 마음속에 세운 것이요 각종 비교가 뒤범벅된 것임을 아는 순간부터, 나는 진정 장애가 무엇인지에 대한 시각이 트였습니다. 다시 말해 이 『금강경』 구절 덕분에 내게 장애가 분명 존재한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고도 나를 일개 장애인으로 깎아내리지 않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순간순간마다 나는 매번 다른 식으로 장애인입니다. 다만 마음이 삶이라는 큰 강의 흐름을 일반화하고 경직시킬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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