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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옛이야기, 다시 쓰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5467203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05-2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54672030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05-29
책 소개
루쉰 판화 작품집 시리즈 다섯번째. 루쉰이 사망하기 전에 발표한 마지막 소설집이다. 신화와 전설에서 시작해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이르기까지 고대사에 등장하는 인물을 재해석하고 당대 사회 현실과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창작한, 제목 그대로 ‘다시 쓴’ 옛이야기 여덟 편이 실렸다.
목차
서문 • 007 / 하늘을 수리하다 • 011 / 달로 달아나다 • 033 / 홍수를 다스리다 • 057 /
고사리를 따다 • 095 / 검을 만들다 • 133 / 관문을 나가다 • 171 / 공격을 막다 • 191 /
죽은 자 살아나다 • 215 / 옮긴이의 말 • 237 / 루쉰 연보 • 251
책속에서
“Uvu, Ahaha!” 그것들이 웃었다. 그녀가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보는 웃음이었다. 그래서 그녀도 처음으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웃었다. /「하늘을 수리하다」
“지겹다!” 예는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말 위에서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꼭 먹고사는 일에 바쁠 때면, 쓸데없는 일을 만나 시간을 허비한단 말이야.” /「달로 달아나다」
“더구나 그 어리석은 백성들은 희로애락조차도 지혜로운 사람들이 추상하는 것만큼 섬세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알고 세상일을 논하려면 먼저 주관에 따라야 합니다. 셰익스피어만 해도……”
‘지랄하네!’ 우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지만 입으로는 큰 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예전의 방법을 조사해보았는데, 물을‘막는’ 방법은 분명 틀렸소. 앞으로는 물을 ‘흐르게’ 해야 하오!신들의 의견은 어떤지 모르겠소?”
무덤처럼 조용했다. 고관들의 얼굴도 사색이 되었다. 다들 아무래도 병이 난 것 같으니 내일은 병가를 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 「홍수를 다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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