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지막 이야기들

마지막 이야기들

윌리엄 트레버 (지은이), 민승남 (옮긴이)
  |  
문학동네
2023-05-24
  |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2,600원 -10% 0원 700원 11,9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800원 -10% 490원 8,330원 >

책 이미지

마지막 이야기들

책 정보

· 제목 : 마지막 이야기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아일랜드소설
· ISBN : 9788954692588
· 쪽수 : 260쪽

책 소개

‘영어권에서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단편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던 윌리엄 트레버 사후에 출간된, 총 열 편의 소설이 수록된 단편집이다. 얼핏 평범해 보였던 등장인물들이 예상치 못한 놀라움을 선사하며 삶에 대한 그리고 소설에 대한 깊은 통찰을 우리에게 넌지시 드러낸다.

목차

피아노 선생님의 제자 7
장애인 19
다리아 카페에서 43
레이븐스우드 씨 붙잡기 65
크래스소프 부인 81
모르는 여자 107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131
조토의 천사들 155
겨울의 목가 177
여자들 207

해설 | 거장이 남긴 마지막 위안 241
윌리엄 트레버 연보 249

저자소개

윌리엄 트레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8년 아일랜드 코크주 미첼스타운에서 태어났다.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역사학을 수학하고 1954년 영국으로 이주, 1964년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데뷔 이후 휫브레드상(현 코스타상) 3회, 오헨리상 4회, 래넌상, 왕립문학협회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고, 다섯 번의 부커상 후보 외에도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수차례 거론되었다.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77년 대영제국 훈장 사령관 수훈을, 1994년 문학 훈위 칭호를 받았으며, 1999년에는 영국 작가가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문학상이라 불리는 데이비드 코언상을 수상했다. 2002년 평생의 업적과 공헌에 대하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기사 작위를 받았다. 줌파 라히리,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등이 많은 영향을 받은 작가로 손꼽았으며, 아일랜드의 대통령 마이클 히긴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뛰어난 업적을 이뤄낸 우아함을 지닌 작가’로 표현한 바 있다. 2016년 11월 20일 88세로 세상을 떠났다. 생전 수백 편의 단편과 18권의 장편소설을 발표했고 대표작으로 《비 온 뒤》 《여름의 끝》 《루시 골트 이야기》 《그의 옛 연인》 《밀회》 등이 있다.
펼치기
민승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메리 올리버의 시선집 『기러기』, 시집 『천 개의 아침』 『서쪽 바람』, 산문집 『완벽한 날들』 『휘파람 부는 사람』 『긴 호흡』을 옮겼다. 제15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브람스? 우리 브람스에 도전해볼까?” 그녀가 말했다.
미스 나이팅게일에게 첫 레슨을 받고 있는 소년은 아무 말이 없었다. 하지만 조용한 메트로놈을 바라보며, 그 조용함이 기쁨을 주기라도 하듯 살짝 미소를 머금었다. 그러더니 피아노 건반을 누르기 시작했고, 첫 음들이 울렸을 때 미스 나이팅게일은 자신이 천재와 함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피아노 선생님의 제자」)


같은 날, 작업을 마치기 직전 부엌 창틀에 마지막으로 남은 묵은 페인트를 긁어내던 칠장이들은 장애인이 화덕 옆 그의 의자에 앉아 있지 않은 걸 보고, 비가 그친 후 이곳에 다시 온 이래 그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장애인」)


과거에 댄서였던 그녀는 이제 출판사 원고 검토자로 일하고 있어서 검토 의뢰를 받은 타이핑 원고를 카페로 들고 올 때가 많다. 오늘 아침에는 두 편을 가져왔는데 중세 살인 미스터리와 오스트레일리아 오지 배경의 열정적 사랑 이야기다. 어느 작품도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다. 둘 다 글의 질이 떨어지고, 그녀는 전문가의 정중한 태도로 모든 걸 숨김없이 기록한다. 가끔은 감동을 받고, 오직 즐기기 위한 독서를 하던 때처럼 글에 끌리기도 한다. (「다리아 카페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