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통치자는 어떻게 권력을 얻고 유지하는가)

이정은 (지은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EBS BOOKS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1,700원 -10% 2,500원
650원
13,5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100원 -10% 450원 7,740원 >

책 이미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통치자는 어떻게 권력을 얻고 유지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5477143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2-11-30

책 소개

근대 정치학, 정치철학, 사회사상사의 고전인 <군주론>의 저자로서 마키아벨리는 한편으로는 르네상스 문학을 대표하는 저술가였다. 그는 작품마다 새로운 발상, 새로운 지평, 새로운 입법, 새로운 문체, 새로운 풍자와 조롱을 창출한 만능 재주꾼이다. 저자 이정은 교수는 이러한 면모를 살피면서, 그의 진지함과 해학, 그의 속내를 들여다보자고 한다.

목차

서문

1장 공화정의 주춧돌을 놓는 군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군주론』을 들추어라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시대
신생 군주국에서 입각 경쟁
통일 군주의 자격 조건
군주국을 교란하기

2장 『군주론』 읽기
어떤 군주에게 헌정하는 책인가?
시대의 요청으로서 군주국
군주국의 분류
군주국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방법
군주의 처신 방법으로서 법과 힘
국가의 토대로서 좋은 군대
군주의 본질은 자나 깨나 군무
군주국의 미래

3장 철학의 이정표
플라톤, 『정치가』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임마누엘 칸트,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
카를 마르크스,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루이 알튀세르, 『마키아벨리의 가면』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생애 연보
참고 문헌

저자소개

이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는 복잡다단한 삶의 문제를 막연하게 이해하는 것이 싫어서 전문적으로 철학 공부를 시작했다. 그랬더니 알아듣기 힘든 난해한 문장과 고리타분한 규범을 집대성한 텍스트가 끝없이 이어졌다. 난해성의 늪에 익사하기 직전에, 철학자는 시대의 아들이라는 헤겔의 문구를 발견했다. 갑자기 헤겔 철학으로 학위를 받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샘솟는 기운으로, 인간 생명체의 의미와 삶의 철학을 정치철학과 여성주의 철학으로 풀어내는 역량을 길렀다. 연세대학교에서 「헤겔 대논리학의 자기의식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다음, 학창 시절에 나와 유사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을 겨냥한 『사랑의 철학』과 『사람은 왜 인정받고 싶어하나』를 출간했다. 여러 동학과 함께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 『서양근대종교철학』 『다문화사회와 철학』 등을 썼다. 지금은 한국 사회에서 인권과 청년세대의 삶을 고양하는 문제와 이것을 세계 여성의 상황과 연결하는 문제를 고민하면서 유엔연합의 1325호 결의안과 세대평등을 철학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펼치기
한국철학사상연구회 ()    정보 더보기
자기 성찰과 실천적 모색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철학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1989년에 창립했다. ‘이념’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보적 철학의 문제를 고민하며, 좁은 아카데미즘에 빠지지 않고 현실과 결합된 의미 있는 문제들을 통해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펴낸 책으로『아주 오래된 질문들』, 『처음 읽는 한국 현대철학』, 『망각과 기억의 변증법』, 『세상의 붕괴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다시 쓰는 서양 근대철학사』. 『다시 쓰는 맑스주의 사상사』, 『철학자의 서재』, 『청춘의 고전』, 『철학, 문화를 읽다』, 『철학, 삶을 묻다』, 『철학 대사전』 등다수가 있으며, 매년 네 차례에 걸쳐 학술지 『시대와 철학』을 발간하며 대중 웹진인 《ⓔ시대와 철학》을 운영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재해석하면서 그의 진지함과 해학을 동시에 저울 위에 올려놓고서 묘한 반전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필자가 그의 뛰어난 재치를 충분히 그려내지 못한 탓에 독자를 더 즐겁게 하지 못해서 아쉬울 따름이다. 미력하나마 1장에서 시도한 해석 의도를 2장에서 『군주론』을 분석하는 내용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 승부수를 던져보았다. 그 속에서 필자의 속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마키아벨리의 원전을 2장에서 인용할 때마다 다소 의역을 하거나 윤색을 했다. 이로 인해 마키아벨리의 진의가 독자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더 친숙하게 가닿기를 희망한다.
_서문


서가에 꽂혀 있는 흥미로운 책들을 무수히 제쳐내면서 『군주론』(1513~1514, 1532)을 집어 드는 독자는 어떤 호기심에 이끌리는 것일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이 책에서 자신의 삶을 개선하는 조언과 위안을 기대하는 그 누구라도 세인들이 마키아벨리(NiccoloMachiavelli, 1469~1527)에게 투사하는 선입견에서 전적으로 자유롭지는 못할 것이다. 마키아벨리에 대한 평전과 『군주론』을 둘러싼 주석서들은 몇 세기에 걸쳐 봇물처럼 쏟아져나왔고, 그 과정에서 ‘마키아벨리’라는 고유명사를 변형해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일반명사가 만들어졌다. 감성적 독자의 시선으로 『평전 마키아벨리』를 출판한 마이클 화이트에 따르면, ‘마키아벨리주의’라는 신조어가 “정치나 일반적 행동에서 이중적 태도를 취하는”이라는 의미로 1569년에 영어 사전에 추가되었고, 그 여파로 『군주론』이 영어로 번역되는 1640년 즈음에는 마키아벨리가 실제로 악마와 똑같이 생겼다는 오해도 확산했다.
_ 1장 공화정의 주춧돌을 놓는 군주


마키아벨리는 인문학과 예술을 찬란하게 꽃피운 르네상스의 본고장에서 국제 관계의 동역학에 기초해 피렌체의 상황을 예리하게 분석하면서 안전과 평화를 지켜낸다. 그는 로마 교회와 강대국들이 도시국가를 둘러싸고 벌이는 쟁탈전을 막아내는 협상력뿐 아니라, 비밀스러운 담합을 간파하는 투시력에서도 마치 첩보원처럼 남다른 실력을 발휘한다.
이런 그의 공로를 명석한 두뇌의 역할로만 돌릴 일은 아니다. 피렌체 공화국을 지켜내겠다는 간절한 ‘공공심’과 순박한 사람들이 부당한 탐욕에 희생되지 않게 하겠다는 ‘공공선’에 대한 열망이 낳은 성과이기 때문이다. 그는 피렌체를 방어하기 위해 때로는 건조한 언어로 신실하게, 때로는 문학적 재치와 수사적 풍자가 가득한 유희적 언어로 현란하게 외교 상대의 마음을 팔색조처럼 사로잡는다.
_ 1장 공화정의 주춧돌을 놓는 군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5477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