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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88954771610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2-11-30
책 소개
목차
이야기 머리에 7
.첫 번째 이야기 신의 고향은 어디인가? 27
.두 번째 이야기 신의 주거는 어디인가? 51
.세 번째 이야기 신은 어떤 ‘사람’인가? 75
.네 번째 이야기 신은 어떻게 살아가나? 99
.다섯 번째 이야기 ‘신과 더불어 산다’는 어떤 삶인가? 125
.여섯 번째 이야기 신은 우리를 사랑한다? 151
.일곱 번째 이야기 신을 비난하는 것은 정당하다! 173
.여덟 번째 이야기 잘난 사람들의 신 197
.아홉 번째 이야기 못난 사람들의 신 221
.열 번째 이야기 생산되는 신 245
.열한 번째 이야기 신은 행복한가? 269
.열두 번째 이야기 신의 죽음 291
맺음말 315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신의 존재 여부에 대한 논의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전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서양의 종교라고 할 그리스도교 신학은 어떤 논의든 이 논의에서 출발하고 그리로 귀결된다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고요. 자연스레 모든 학문도 이 문제를 다루지 않은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오래전부터 존재를 확인하는 준거로 시간과 공간을 일컬어 왔습니다. 아무튼 소박하게 말하면 무엇이 “있다!”라고 했을 때 이어지는 가장 자연스러운 물음은 “어디에?”입니다. ‘신 있음’의 주장이 부닥치는 것도 “그러면 그 신은 어디에 있나?” 하는 물음입니다.
신은 그와 만나는 사람의 만남 동기에 따라 다른 모습을 드러냅니다. ‘관계’란 본디 그러합니다. 그것은 일방적이지 않습니다. 만남을 충동한 동기와 이에 대한 반응이 이어지면서 짓는 ‘상황’이 곧 만남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