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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시아사 > 중앙아시아사
· ISBN : 9788955593952
· 쪽수 : 584쪽
책 소개
목차
서문 13
서언 15
01 • 문헌 연구를 넘어
책을 읽는 것에 관해 23
신빙성 있는 거짓말 25
떠오르는 난제들 30
연구의 도정에 서서 36
이제 종합을 위해 39
02 • 지리에 관한 보론
땅과 사람 47
대기와 물 51
진실에 이르는 길 56
03 • 역사 속으로의 길
중국의 만리장성을 따라 59
스텝 비잔티움 71
1부
책상의
삼면경三面鏡
차례
04 • 암흑의 세기(861~960년)
한 세기의 종말 87
새로운 리듬 94
제3세력 98
비가 역사에 개입하다 106
경쟁자들 111
요 제국 117
음식과 향신료 121
공간적 분석의 시도 124
05 • 산산이 조각난 침묵(961~1100년)
중국의 만리장성 옆에서 131
서쪽 138
북서쪽 142
북쪽 오아시스 144
초원 지대 유목민들 150
언어의 기만 153
자유를 위한 전쟁 157
요한의 왕국의 원형 165
민족학적 일반화의 시도 168
06 • 전설의 영웅을 예고하다(1100~1143년)
다른 접근법 171
한 군주의 경력 172
칸의 운명 178
사제-왕의 등장 187
요한의 왕국 194
2부
조감의
삼면경
07 • ‘다비드 왕’의 용기와 파멸(1143~1218년)
거울 속의 반영 207
나이만과 케라이트 214
12세기의 몽골족 219
불운 221
역사적 논평 227
분석 시도 233
테무친과 자무카 241
대大쿠릴타이 247
명성과 파멸 252
재개된 환상 258
08 • 꿈의 상실(1218~1259년)
언덕에서 바라보는 것의
장점과 단점 261
결과와 원인 268
관성의 힘 275
파쟁 278
가혹한 현실 289
설화가 실화가 되었을 때 293
09 • 정복자를 다루다(1259~1312년)
황색 십자군 299
기독교인들의 새로운 적 303
키트-부카 노얀 307
중국에서의 전쟁 310
두 개의 쿠릴타이 312
아릭-보케 316
카이두 318
나야 320
조지 혹은 코르쿠즈 왕자 324
우화 대신 진실 327
저자의 접근법과 회의론의 근거 333
3부
언덕의
삼면경
10 • 『비사』의 저자의 취향과 공감
의심의 이유 339
출구의 모색 344
장르 문제 352
인물들 355
의심할 권리 365
결론 368
11 • 자무카 세첸 연구
왜 이것이 중요한가? 373
바이다라크벨치르의 현장에서 375
그래도 나는 이 사료들을 믿지 않는다.
이유는 이 때문이다 379
케라이트족과 나이만족 사이에서 384
자무카의 몰락 389
생각의 이유 392
역사에 대한 믿음 396
12 • 하나 속의 둘
편견의 해로움 399
‘흑신앙’ 400
몽골 신과 그 성격 403
하나 속의 둘 혹은 이원성? 407
악마의 많은 얼굴 411
신앙의 원천에 대한 탐색 418
본교 423
종교가 아니라 신앙이다 426
샤머니즘이 아니다 428
13 • 자기기만을 극복하려는 시도
말로 표현된 사상 435
당혹스러움 438
미지의 땅 444
4부
쥐구멍의
삼면경
5부
생각의 나무의
삼면경
킨 446
킨의 화살 449
몇 마디 더 454
트로얀과 디브 456
상상의 나무 466
카얄라와 칼카 468
알갱이와 껍질 475
폴로츠크의 비극 482
이고르 군주의 순례 485
시인과 군주 488
14 • 공간-시간 도표
한 인문학자와의 대화 495
공시적인 표 499
역사적 민족지 500
시간의 과학으로서의 연대기 526
15 • 가설의 구축
여기서 무엇이 잘못일까? 535
민족학 538
재검토 시도 543
해석의 시도 551
일반화 시도 555
독자에게 드리는 몇 마디 565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9~13세기의 세계 연표 502
8~10세기 대초원 지대의 부족 지도 518
12세기 중앙아시아 지도 519
12세기 중반의 종교 분포 지도 522
몽골 울루스의 해체 지도 524
참고문헌 567
리뷰
책속에서
거의 모든 독자는 몽골 권력의 세계사적 부상을 낳은 초원 지대 민족들의 내적 동학에 대한 구밀료프의 분석을 지금까지 생산된 것 중 가장 설득력 있는 것으로 여길 것이다. ……무엇보다 그는 중세 유럽사와 중세 중국사 사이에 존재하는 많은 잃어버린 공간을 채워주며, 그리하여 이 역사들을 더 큰 전체의 일부로 간주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의 제목은 ‘상상의 왕국을 찾아서’이다. 얼핏 이 책은 프레스터 요한Prester John의 왕국이라는 저 역사적 흥밋거리에 관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흥밋거리 뒤에는 중앙아시아 유럽 민족사의 한 시대 전체가 숨어 있으며, 이 시대를 가득 메운 중요하고 극적인 사건들은 세계사가 전개되는 과정 전체에 거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사건들이 프레스터 요한과 그의 왕국에 관한 전설을 낳았다. 바로 이 사건들이 이 책의 연구 대상이다. 8세기에 일어난 투르크 한국汗國의 몰락에서 13세기 전반에 일어난 몽골 제국의 형성에 이르는 대초원 지대의 역사가 이 책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