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군중과 권력

군중과 권력

(개정판)

엘리아스 카네티 (지은이), 강두식, 박병덕 (옮긴이)
  |  
바다출판사
2010-10-04
  |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2,500원 -10% 0원 1,250원 21,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군중과 권력

책 정보

· 제목 : 군중과 권력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88955615487
· 쪽수 : 660쪽

책 소개

지난 2010년 8월 5일 국회도서관에서 국회의원실 최다 대출도서 10위를 발표했다. <트위터: 140자로 소통하는 신인터넷 혁명>과 <정의란 무엇인가> 같은 최근에 발행된 베스트셀러 도서의 뒤를 이어 1960년에 처음 출간된 엘리아스 카네티의 <군중과 권력>이 종합 대출 순위 5위에 올랐다. 그들은 왜 아직까지도 이 책을 주목하고 있는 것일까?

목차

이 글을 읽는 독자에게 ... 5

군중 ... 17
무리 ... 123
무리와 종교 ... 171
군중과 역사 ... 223
권력의 내장 ... 269
살아남는 자 ... 301
권력의 요소 ... 379
명령 ... 405
변신 ... 447
권력의 양상 ... 513
지배와 편집증 ... 545
에필로그 ... 613

원주 ... 623
참고문헌 ... 633
작가연보 ... 643
옮긴이의 말 ... 646

저자소개

엘리아스 카네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20세기 가장 보편적인 지성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문학가이자 사상가이다. 1905년 스페인계 유태인의 후손으로 불가리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영국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등 여러 나라를 전전하다 1938년 히틀러의 유태일 박해를 피해 영국으로 건너가 1952년 영국 시민권을 취득한다. 어린 시절부터 여러 나라를 떠돌며 고대 스페인어와 불가리아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를 배웠고 모두 능통했으나 평생 독일어로만 작품을 썼다. 빈 대학에서 화학 전공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으나 문학과 철학에 더 깊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였다. 특히 그가 20대 초반이었던 1920년대 독일에서의 경험은 그로 하여금 ‘군중 현상’에 몰두하게 하였다. 그는 1932년 희곡 《결혼》, 1935년 소설 《현혹》을 발표하며 일약 대표적인 독일어 작가로 떠오른다. 특히 《현혹》은 제2차 세계대전 후 토마스 만, 헤르만 브로흐 등으로부터 ‘시대를 앞선 작품’ ‘우리 안의 궁중 위협에 대한 탁월한 은유’로 격찬받았다. 그러나 그는 그 후 20년 이상의 오랜 침묵 속에서 ‘군중과 권력의 본질’에 대해 연구하고 마침내 1960년 이 책 《군중과 권력》을 발표한다. 출간과 동시에 “군중의 본질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함으로써 인간사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의 토대를 마련한 책”(아놀드 토인비),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재조명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해 주는 책”(아이리스 머독) 등의 격찬을 받은 《군중과 권력》은 유럽 사상계의 고전으로 자리잡으며, 카네티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노벨상을 타는 데 이 작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군중과 권력》은 카네티가 35년에 걸쳐 치열하게 연구한 필생의 기록이다. 스포츠 관중에서 정치집회까지, 부시먼 족에서 메카 순례까지, 원시부족의 신화에서부터 세계종교들의 경전, 동서고금 권력자들의 전기, 심지어 정신질환자의 병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자료를 총동원해 군중현상과 권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군중의 물리학’ ‘권력의 정신분석학’을 완성했다.
펼치기
강두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과 및 대학원(문학박사)을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독문학을 연구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교수, 인문대학 학장, 호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했고 학술원 회원이다. 논문 및 저서로 〈현대독문학고〉 외 다수가 있으며, 번역서로 토마스 만 《펠릭스 크룰의 고백》, 릴케 《말테의 수기》,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괴테 《파우스트》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군중은 생겨나는 순간부터 더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가세하길 바란다. 성장하려는 욕구, 이것이야말로 군중의 가장 중요한 특성이다. 군중은 손에 닿는 모든 자를 붙잡으려고 한다. 그래서 자연적 군중은 열린 군중이다. 이 군중의 확장에는 한계가 없다. 이것은 어느 방향, 어느 곳으로도 열려 있다는 뜻이다. 군중은 가능한 한 모든 자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바로 이 때문에 궁극에 가서는 산산 조각이 나지 않을 수 없다.” _ 〈군중〉 19쪽


“종교의 핵심은 언제나 똑같다. 그것은 애도이다. 사람들은 남을 박해하는 존재로서 살아왔고 계속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그들은 타인의 살[肉]을 추구한다. 그들은 더 약한 사람들을 괴롭힘으로써 먹고산다. 그러나 죄와 불안은 끊임없이 자라나고 부지불식간에 그들은 구원을 열망하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을 위해 죽은 사람에게 자신들을 결부시키고, 그 사람을 애도하는 가운데 자기들이 박해를 받는 자라고 느낀다. 인간들이 무리들 안에서 살육을 그만 두지 않는 한, 애도의 종교는 인간의 영혼을 다스리기 위해서 불가결한 것이다.” _ 〈무리와 종교〉 194쪽


“지난 한 세기 동안 엄청난 위력을 떨친 무산 계급과 생산의 엄격하고 배타적인 결합이, 증식 무리의 핵심 개념이었던 그 옛날의 개념을 아주 순수한 형태로 부활시키고 있다는 점은 지적할 만하다. 무산 계급은 가장 빨리 증가하는 사람들이며, 그들이 증가하는 방법은 두 가지이다. 우선 그들은 다른 부류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자녀를 낳음으로써, 즉 생식을 통해 군중에 가까워진다. 둘째 그들의 수는 사람들이 시골로부터 생산 중심지로 유입됨으로써 증가된다. 그것은 바로 원시시대의 증식 무리의 특징을 이루는 이중적인 성장과 동일하다.” _ 〈군중과 역사〉 254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