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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 ISBN : 9788956254661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4-04-19
책 소개
목차
서문
1. 성장 지향성 ─ 텍사스의 면화 농업
2. 메이드 인 차이나 ─ 비용 절감이 지구를 어떻게 죽이고 있나
3. 닭장 같은 공장에 갇히다 ─ 재단사와 재봉공 그리고 노동의 위기
4. 중개상, 경영, 마케팅 그리고 투명성의 새로운 정의
5. 모두를 위한 본질로 돌아가기 ─ 포장과 배송
6. 더 많이, 더 더 많이 ─ 소비주의가 휩쓸다
7. 정리하기 ─ 우리가 버린 옷은 어떻게 되나
8. 의도는 좋았는데 ─ 가나에서 만난 옷의 최후
9. 변신을 시작하자 ─ 새로운 뉴딜을 위한 시간
리뷰
책속에서
한때는 청바지가 민주주의와 평등을 상징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가 걸친 청바지는 역겨울 정도로 닳고 닳았다. 진정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찾고 싶다면 정치경제적 시스템이 우리가 사고 입고 버리는 청바지와 어떻게 엮여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미세 플라스틱 섬유 문제를 다룬 최초의 연구에서는 한 번 세탁할 때마다 옷 한 벌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1,900개 이상 나온다는 결과가 나왔다. 곧 세탁물 한 통에서 70만 개 이상 나온다는 보고가 뒤따랐다. 합성섬유는 시종 일관 천연섬유보다 더 많은 미세 플라스틱을 쏟아낸다. 한 해에 바다로 유입되는 합성섬유는 약 20만 9,000톤이다.
인정하든 안 하든, 장바구니에 옷을 골라 담는 이상 우리는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옷 뒤에 숨은 의류업계와 무역 법규를 만드는 정부에 합당한 요구를 하는 것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