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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존재들

보이지 않는 존재들

(인간중심주의를 해체하는 혁명적 환경 철학)

에릭 잠파 앤더슨 (지은이), 김성환 (옮긴이)
한문화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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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존재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이지 않는 존재들 (인간중심주의를 해체하는 혁명적 환경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학 일반
· ISBN : 9788956994734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4-05-31

책 소개

철학, 과학, 역사, 종교, 문학, 신화, 예술 등을 넘나들며 기후 위기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세상을 대하는 우리의 가치관을 바꾸지 않는 한 이 위기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다고 강변한다. 또한 인간중심주의와 자본주의,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연결감을 되찾고, 데이터와 수치가 가리키는 수많은 위기의 증거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_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울음소리에 귀 기울여라

1부 지금 진단이 필요한 이유
1장 불편한 진실_병든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2장 자연을 인식하기_‘인간이 아닌 이웃들’을 기억하라
3장 실수를 인정하기_인간중심주의의 한계를 인식하라

2부 위기의 근원을 찾아서
4장 철학적 원인_철학적 진보와 생태학적 위기
5장 종교적 원인_종교에도 다원성이 필요한 이유

3부 대안을 발견하는 길
6장 인식의 전환 _질병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4부 치료를 위한 여정
7장 불교적 통찰_붓다의 가르침에서 얻는 지혜
8장 신화의 재발견_우리에겐 새로운 신화가 필요하다

5부 회복을 위한 노력

9장 내면의 성찰_회복에 이르는 여덟 가지 길

마치는 글_세상을 바로 보는 법을 배워라

감사의 글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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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에릭 잠파 앤더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티베트 의학을 공부하고 불교를 수행한 역사학자이자 교육자이다. 어릴 적 어머니가 건넨 톨킨J.R.R Tolkin의 《호빗(The Hobbit)》을 통해 생명 세계의 신비에 처음 눈을 떴으며, 십 대에 불교를 접하고 티베트 불교 전통을 본격적으로 수행했다. 유라시아 전통 의학, 종교학, 환경사, 신화학을 공부했으며, 상숭 티베트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전통 티베트 의학 치료 및 몸, 마음, 영혼의 균형을 증진하기 위한 ‘스리마라 힐링 아트Shrimala Healing Arts’를 설립해 고대의 치유법을 결합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에 헌신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존재들》은 티베트 의학과 불교의 지혜를 바탕으로 철학, 종교, 문화, 예술 등을 넘나들며 기후 위기의 근본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한 책이다. 세상은 인간으로만 구성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어떻게 망각했는지, 이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왜 모두를 위해 더 밝은 미래를 여는 단서가 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기후위기를 다룬 많은 담론이 암울한 미래를 예측하는 데이터와 수치에 집중해 위기감을 고조하거나 죄책감을 불러일으켰다면, 이 책은 우리가 근원적으로 집중해야 할 생명 존중의 철학을 바탕으로 환경 위기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면서 행동할 수 있도록 이끈다. www.shrima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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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바른번역 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동서양 고전과 심리학, 불교 등을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관련된 분야의 책들을 번역하고 있다. 틈날 때마다 ‘알아차림’의 태도를 취하는 명상 애호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감정들: 자기 관찰을 통한 내면 읽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모나리자를 사랑한 프로이트》, 《자비심 일깨우기》, 《무의식이란 무엇인가》, 《원근법 드로잉 레슨》, 《홈 바리스타》, 《헤드스페이스》, 《생각정리를 위한 손자병법》, 《성공을 만드는 100가지 아이디어》, 《말센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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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근 수십 년 동안 비인간 및 비동물(Non-animal)에 관한 행동 연구가 크게 확장하면서 결과적으로는 과학계의 개편을 촉진했다. 이런 변화는 특히 신경과학 영역에서 두드러진다.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은 우리의 신경 조직이 ‘의식’이나 ‘자각’이라 불리는 것을 산출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뉴런이 동물의 인지 능력에 필수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뉴런이 없는 식물이나 버섯 같은 존재는 당연히 인지 능력이 없을 거라고 성급하게 결론지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식물이나 점균류, 단세포 생물 같은 존재들조차 매우 지적인 자각 능력을 암시하는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는 아주 많다. _들어가는 글


지난 수 세기 동안 이른바 선진국들은 영속적인 진보와 끝없는 성장, 무한한 기회의 약속을 마치 자신들을 위한 신화처럼 소비했다. ‘우리에게 다가올 유일한 한계는 우리가 스스로에 부과하는 한계뿐’이라는 가정하에 말이다. 인간의 뜻이 있는 곳에 길은 항상 존재했고, 자연은 그저 우리의 지배 대상일 뿐이었다. 지난 반세기 동안 환경 과학자들은 지구가 보여주는 여러 증상에 관한 어마어마한 양의 연구를 축적했는데, 이 증상들의 예후는 명백하다. 계속 이런 식으로 나아간다면 우리는 광범위한 생태적, 사회적 붕괴와 더불어 재앙적인 기후 변화, 6번째 대멸종(이미 진행 중이다) 등으로 이어지는 처참하고 복구 불가능한 결과에 이를 것이란 사실이다. _1장. 병든 지구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척추동물과 점균류, 버섯류가 현실을 경험하는 방식에 큰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우리에게는 경험 자체가 오직 일부 생명체에게만 국한된 것이라고 믿을 아무런 이유도 없다. 오히려 지금까지 발견된 증거는 그와 정반대의 사실을 보여준다. 주관적인 자각은 우리 주변 곳곳에, 가장 있을 법하지 않은 장소까지 포함한 모든 곳에 있다.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은 생존 본능은 이로운 것을 추구하고, 해로운 것을 피하도록 우리를 이끌 것이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와 같은 지식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제대로 소화할 수만 있다면, 이것은 다른 생명체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급진적으로 변화시킬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_2장. ‘인간이 아닌 이웃들’을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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