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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제국 2

실패한 제국 2

(냉전시대 소련의 역사)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은이), 김남섭 (옮긴이)
  |  
아카넷
2016-12-20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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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제국 2

책 정보

· 제목 : 실패한 제국 2 (냉전시대 소련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러시아사
· ISBN : 9788957335284
· 쪽수 : 468쪽

책 소개

소련의 관점에서 냉전을 분석한 냉전사 서술의 이정표. 미국 및 그 동맹국들과의 전 지구적 대결인 냉전에서 소련을 추동한 동기들이 무엇인지를 깊이 탐구한 결과다. 2007년 출간되자마자 세계의 많은 학자들로부터 냉전 시대 소련의 역사를 깊이 있게 분석한 독보적 저서로서 인정을 받았다.

목차

6. 소련의 국내 전선: 최초의 균열 1953-1968
7. 브레즈네프와 데탕트로 가는 길 1965-1972
8. 데탕트의 쇠퇴와 소련의 과잉 확장 1973-1979
9. 구세력의 퇴장 1980-1987
10. 고르바초프와 소련 권력의 종언 1988-1991

에필로그

후주
참고문헌
옮긴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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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블라디슬라프 M. 주보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국제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냉전 및 20세기 러시아 역사 전문가이다. 모스크바 국립대학을 졸업하고 모스크바의 미국·캐나다학 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A Failed Empire: The Soviet Union in the Cold War from Stalin to Gorbachev(2007) 외에 Inside the Kremlin’s Cold War: From Stalin to Krushchev(1996), Zhivago’s Children: The Last Russian Intelligentsia(2009) 등이 있으며, Masterpieces of History: A Peaceful End of the Cold War in Europe, 1989(2010), Societa totalitarie e transizione alla democrazia(2011) 등을 편집,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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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문사회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러시아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사는 스탈린 시대의 소련사이며, 최근에는 냉전기 소련 사회의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 『러시아의 민족 정책과 역사학』, 『세계의 과거사 청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유럽 1949-2017: 롤러코스터를 타다』, 『러시아사강의 1·2』, 『스탈린의 전쟁: 제2차 세계대전에서 냉전까지, 스탈린은 소련을 어떻게 이끌었나』, 『아시아 1945-1990: 서구의 번영 아래 전쟁과 폭력으로 물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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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 라디오 방송과 음악은 많은 젊은 소련인들에게 엄청난 ‘부드러운’ 힘을 발휘했다. 미국 재즈와 스윙은 제2차 세계대전 전에 그리고 다시 냉전이 시작되었을 때 거듭 금지되었다. 많은 젊은이들은 거의 전적으로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 음악 프로그램 때문에 VOA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청취하는 습관을 붙였다. 소련 가정에 비치된 단파 라디오의 수는 1949년 50만 대에서 1958년 2,000만 대로 늘어났다.


실제로 브레즈네프는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이 없다고 느꼈다. 그러나 자신감의 부족이 한바탕의 혁명적 외교와 위기 도발로 나타난 성마른 니키타 흐루쇼프와는 대조적으로, 브레즈네프는 자신감 결여를 국제적 인정을 추구하는 것으로 변화시켰다. 브레즈네프에게 데탕트는 또 국내 개혁의 중요한 대체물, 경제, 기술, 과학, 특히 이데올로기 영역에서 이미 존재하는 표류와 쇠퇴를 숨기는 대체물이 되었다. 총서기는 스탈린과 레닌, 심지어 흐루쇼프와 비교되는 고통을 겪었다. 그는 소련 공산주의 체제에서 유능하고 카리스마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의지, 비전, 지성이 부족했다.


레이건 행정부가 연출한 소련에 대한 세계적 규모의 증오 캠페인은 이미 고통에 차 죽어가고 있던 안드로포프에게 최후의 결정타였다. 9월 29일, 《프라브다》는 소-미 관계에 관한 안드로포프의 ‘고별 연설’을 게재했다. 안드로포프는 레이건 행정부가 “세계에서 미국의 지배적 지위를 보장하기 위해” 위험한 노선 위에 서 있다고 소련 인민들에게 알렸다. 그는 대한항공 사건을 “미국 특수 기관이 조직한 정교한 도발”이라고 규탄했으며, “국가 대 국가 관계에서는 인정될 수 없는” 선전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레이건을 개인적으로 비난했다. 그 뒤 결정적 어구가 등장했다, “어느 누구라도 현 미국 행정부의 정책에서 더 나은 쪽으로의 진화 가능성에 대해 환상을 품고 있다면, 이제 이 환상은 완전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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