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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과학철학
· ISBN : 9788957336519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서론 ― 박신화
1부 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트랜스휴머니즘
1장 포스트휴먼 사회의 도래와 휴머니즘 ― 백종현
2장 트랜스휴머니즘, 이상인가 신화인가 ― 박찬국
2부 인공지능과 사회 문제
3장 공존의 존재, 인공지능: 소셜 머신 2.0 ― 박충식
4장 자율적 인공지능에서 ‘휠체어 탄 인공지능’으로 ― 하대청
3부 새로운 과학기술의 운용체계와 규범
5장 포스트휴먼 시대의 과학기술 거버넌스 ― 손화철
6장 배아복제 시대의 생명윤리 규범 ― 박신화
4부 포스트휴먼 사회를 대비한 정책 제안
정책 제안 1 인공지능 사용 제품 및 서비스 영향평가 ― 박충식·손화철·하대청
정책 제안 2 현행 생명윤리법의 쟁점과 개정 방향에 관한 시론 ― 박신화
주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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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약력
책속에서
휴머니즘이란 하늘과 땅의 중심에 동물이되 이성적 존재자인 인간이 있으며, 그러한 인간 위에 인간 없고 인간 아래 인간 없다는 정신에 기초한다. 포스트휴먼 사회가 탈인간 사회가 아닌 진보한 인간 사회가 되려면, 전체적으로 인간 교육에 힘을 쏟고 개개인은 자신의 교화에 매진하며, 사회는 동등한 사람들이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는 제도를 끊임없이 강구하고 구축해나가야 한다. (1장)
오늘날 사람들이 트랜스휴머니즘이 과학과 기술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갖가지 신체적, 정신적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는 사실은 트랜스휴머니즘이 정상성과 건강함의 척도로 삼는 가치들이 사람들을 지배하고 있는 데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 (2장)
현재는 소셜 로봇(Social Robot)의 ‘소셜’이 공장에서 쓰는 로봇이 아니고 사람들과 대면한다는 단순한 뜻으로 붙여진 것이지만, 확장된 소셜 머신은 언젠가는 진정으로 인간과 ‘소셜’한 로봇의 등장을 준비하는 것이 될 것이다.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