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홉스/로크
· ISBN : 9788957337110
· 쪽수 : 388쪽
책 소개
목차
이 책의 번역에 관하여
서문
1부 본유 개념에 관하여
1장 인간의 정신에 본유 원리가 있는지
2장 본유적 실천 원리는 없는지
3장 사변에 관계될 뿐만 아니라 실천에도 속하는 본유 원리에 관한 다른 고찰
2부 관념에 관하여
1장 관념 일반에 관하여 그리고 인간의 영혼이 항상 생각하는지에 대한 시험
2장 단순 관념에 관하여
3장 단 하나의 감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관념에 관하여
4장 고체성에 관하여
5장 다양한 감관에서 나온 단순 관념에 관하여
6장 반성에서 나온 단순 관념에 관하여
7장 감각과 반성에서 나온 관념에 관하여
8장 단순 관념에 관한 그 밖의 고찰
9장 지각에 관하여
10장 보유에 관하여
11장 식별 혹은 관념을 구별하는 능력에 관하여
12장 복합 관념에 관하여
13장 단순 양태 그리고 첫째, 공간의 단순 양태에 관하여
14장 지속과 지속의 단순 양태에 관하여
15장 함께 고찰되는 지속과 확장에 관하여
16장 수에 관하여
17장 무한에 관하여
18장 몇몇 다른 단순 양태에 관하여
19장 생각에 관한 양태에 관하여
20장 쾌락과 고통의 양태에 관하여
21장 힘과 자유에 관하여
22장 혼합 양태에 관하여
23장 실체에 대한 우리의 복합 관념에 관하여
24장 실체의 집합 관념에 관하여
25장 관계에 관하여
26장 원인과 결과 그리고 어떤 다른 관계에 관하여
27장 동일성 혹은 상이성이 무엇인지
28장 어떤 다른 관계들, 특히 도덕적 관계에 관하여
29장 명확한 관념과 모호한 관념, 구별되는 관념과 혼란스러운 관념
30장 실재 관념과 공상 관념에 관하여
31장 완전 관념과 불완전 관념에 관하여
32장 참인 관념과 거짓인 관념에 관하여
33장 관념의 연합에 관하여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그(로크)의 체계는 아리스토텔레스에 더 가깝고 나의 체계는 플라톤에 더 가깝다. 그는 더 대중적이고 나는 어떤 경우에 어쩔 수 없이 약간 더 난해하고(acroamatique) 더 추상적이다. 이것은 나에게 유리하지 않다. 특히 현재에도 통용되는 언어로 글을 쓸 때는 더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말하게 함으로써, 즉 한 사람이 이 저자의 논고에 나타난 견해를 진술하고 다른 한 사람이 나의 견해를 더함으로써, 완전히 무미건조한 논평보다는 이런 비교가 독자의 구미에 더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서문」
우리의 견해 차이는 꽤 중요한 주제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아리스토텔레스와 논고의 저자가 가정하는 것처럼 영혼이 그 자체로 아직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서판(빈 서판)과 같이 완전히 비어 있는 것이고, 영혼에 쓰여 있는 모든 것이 오직 감각과 경험에서 오는 것인지, 아니면 영혼은 근원적으로 다수의 개념들과 학설들의 원리들을 포함하고 있고 외부 대상들은 오직 기회가 될 때만 그것들을 깨어나게 하는 것인지에 관한 문제이다. 후자는 내가 플라톤과 함께 그리고 스콜라 철학자들도 함께 믿고 있는 것이며 신의 법은 마음에 새겨져 있다는 사도 바울의 구절을 이런 의미로 이해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믿고 있는 것이다.
― 「서문」
1703년 봄 라이프니츠가 베를린에 체류하는 동안 조피 샤를로테와 대화를 나누다가 그녀의 지지와 권유로 다시 코스테의 번역서를 읽고 로크의 『인간지성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쓰겠다고 결심한다. … 라이프니츠는 여러 수신인에게 로크와의 우호적이고 유익한 토론을 오래도록 기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논쟁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신인간지성론』을 출판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 「옮긴이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