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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홉스/로크
· ISBN : 9788957337127
· 쪽수 : 472쪽
책 소개
목차
이 책의 번역에 관하여
3부 말에 관하여
1장 말 혹은 언어 일반에 관하여
2장 말의 의미에 관하여
3장 일반 명사에 관하여
4장 단순 관념의 이름에 관하여
5장 혼합 양태와 관계의 이름에 관하여
6장 실체의 이름에 관하여
7장 불변화사에 관하여
8장 추상적 용어와 구체적 용어에 관하여
9장 말의 불완전성에 관하여
10장 말의 남용에 관하여
11장 방금 말한 불완전성과 남용에 대한 치료책에 관하여
4부 지식에 관하여
1장 지식 일반에 관하여
2장 우리 지식의 등급에 관하여
3장 인간 지식의 범위에 관하여
4장 우리 지식의 실재성에 관하여
5장 진리 일반에 관하여
6장 보편 명제의 진리성과 확실성에 관하여
7장 공준 혹은 공리라 불리는 명제에 관하여
8장 공허한 명제에 관하여
9장 우리의 현존에 대한 우리의 지식에 관하여
10장 신의 현존에 대한 우리의 지식에 관하여
11장 다른 사물들의 현존에 대한 우리의 지식에 관하여
12장 우리의 지식을 확장하는 방법에 관하여
13장 우리의 지식에 대한 다른 고찰
14장 판단에 관하여
15장 개연성에 관하여
16장 동의의 정도에 관하여
17장 이성에 관하여
18장 신앙과 이성, 그리고 그것의 구별 경계에 관하여
19장 광신에 관하여
20장 오류에 관하여
21장 학문의 분류에 관하여
옮긴이 해제
감사의 말
찾아보기
책속에서
그(로크)의 체계는 아리스토텔레스에 더 가깝고 나의 체계는 플라톤에 더 가깝다. 그는 더 대중적이고 나는 어떤 경우에 어쩔 수 없이 약간 더 난해하고(acroamatique) 더 추상적이다. 이것은 나에게 유리하지 않다. 특히 현재에도 통용되는 언어로 글을 쓸 때는 더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말하게 함으로써, 즉 한 사람이 이 저자의 논고에 나타난 견해를 진술하고 다른 한 사람이 나의 견해를 더함으로써, 완전히 무미건조한 논평보다는 이런 비교가 독자의 구미에 더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서문」
우리의 견해 차이는 꽤 중요한 주제에 관한 것이다. 그것은 아리스토텔레스와 논고의 저자가 가정하는 것처럼 영혼이 그 자체로 아직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서판(빈 서판)과 같이 완전히 비어 있는 것이고, 영혼에 쓰여 있는 모든 것이 오직 감각과 경험에서 오는 것인지, 아니면 영혼은 근원적으로 다수의 개념들과 학설들의 원리들을 포함하고 있고 외부 대상들은 오직 기회가 될 때만 그것들을 깨어나게 하는 것인지에 관한 문제이다. 후자는 내가 플라톤과 함께 그리고 스콜라 철학자들도 함께 믿고 있는 것이며 신의 법은 마음에 새겨져 있다는 사도 바울의 구절을 이런 의미로 이해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믿고 있는 것이다.
― 「서문」
1703년 봄 라이프니츠가 베를린에 체류하는 동안 조피 샤를로테와 대화를 나누다가 그녀의 지지와 권유로 다시 코스테의 번역서를 읽고 로크의 『인간지성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쓰겠다고 결심한다. … 라이프니츠는 여러 수신인에게 로크와의 우호적이고 유익한 토론을 오래도록 기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논쟁 상대가 없는 상황에서 『신인간지성론』을 출판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 「옮긴이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