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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는 블랙컨슈머였어!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7984598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4-11-25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57984598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14-11-25
책 소개
푸른도서관 시리즈 70권. 사회의 모순을 지적하는 날카로운 비판 정신과 청소년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따듯한 유머를 겸비한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 청소년소설집이다. 삭막한 현실 속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목차
집과 학교 사이 어디쯤 /이인아
터치라인 /이수종
나는 블랙컨슈머였어! /윤영선
이럴 땐, 매운맛/ 은이결
발행인의 말
작가 약력
리뷰
책속에서
학교에서 보는 시험은 그래도 양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어떻게 푸는지 미리 배우고 문제를 던져 주지 않나. 하지만 엄마도 아빠도 내게 그 지겨운 문제들을 던져 줄 때 그러지 않았다. 그냥 상냥한 얼굴로 웃으며 잘 자라고 하고 죽었고, 덤덤한 얼굴로 잘 지내라고 하고 그 여자의 집으로 가지 않았던가.
지구인도 나처럼 두려움에 떨고 있다. 감정을 자극하는 것은 더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다. 최대한 부드럽고 고분고분하게 대답해 주는 게 최선일 것이다.
“파, 파, 파, 팔십일……. 그, 그, 그럼 너, 너…….”
“내 이름은 피피. 네 이름은 띨빵.”
“피피? 그런데 어, 어, 어떻게 내, 내 이름을……. 아, 아니 그, 그건 내 이름이 아니라…….”
‘날 못 잡아먹어 안달 난 괴물 같은 인간, 학생이 힘없다고 학부모 앞에서 목에 힘주고, 앞뒤 콱콱 막힌 융통성 없는 선생, 난 이 학교를 결단코 떠나고 말 거야.’
나는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벅벅 긁으며 비명 같은 울음을 터트렸다.
‘아, 똥 같은 학교. 진짜 똥 같은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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