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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그리스로마 신화
· ISBN : 9788958850021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04-09-08
책 소개
목차
옮긴이의 글 | 베르낭 그만의 독특한 해석과 재구성으로 새롭게 조명한 그리스 신화
머리말 | 신화는 삶 속에서 이야기될 때만 생명력을 지닌다
우주의 탄생
땅속 깊은 곳의 혼돈
자식에게 거세당한 우라노스
드디어 하늘과 땅이 갈라지다
사랑과 불화를 상징하는 에로스와 에리스의 탄생
신들의 전쟁
권력을 잃을까 두려워 자식들을 삼켜버린 크로노스
아버지와 아들의 권력 다툼
아버지를 누르고 안정된 왕권을 확립한 제우스
아내 메티스를 삼킴으로써 유일한 최고 신이 되다
도전에 직면한 제우스
혼돈을 상징하는 괴물 티폰의 등장
권력의 위기는 안정되었다고 여기는 순간 찾아온다
젊음과 힘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었던 기간테스
갈등이 없는 신의 세계를 지향하다
인간들 속에 살아숨쉬는 절대적인 악 티폰
신과 인간의 자리 다툼
신과 인간이 어울려 지내던 황금 시대
정돈된 우주 속의 반항아 프로메테우스
신에게는 불멸이 인간에게는 죽음이
야성과 문명을 상징하는 프로메테우스의 불
최초의 여인 판도라를 통해 이루어진 제우스의 복수
불멸과 죽음 사이에 위치하는 프로메테우스의 간
트로이 전쟁
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에 숨은 의미
인간 파리스의 선택을 기다리는 세 여신
헬레네는 유죄인가 무죄인가
죽음으로써 불멸을 선택한 영웅 아킬레우스
오디세우스 또는 인간의 모험
인간 세계에서 망각의 나라로
호기심과 자만이 부른 포세이돈의 저주
아름다운 마녀 키르케와의 사랑
테이레시아스의 경고를 무시하다
시간도 멈춘 칼립소의 섬에서
익명의 불멸보다 인간 오디세우스로 죽기를 원하다
이십 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다
아버지가 아버지임을 믿지 않는 아들
오디세우스만이 그 활을 당길 수 있다
움직일 수 없는 침대, 흔들림 없는 사랑
이십 년을 뛰어넘어 과거는 현재로 이어지고
디오니소스의 테베 귀환
여동생 에우로페를 찾아나선 카드모스
이방인과 토착민의 결합으로 태어난 도시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이상한 아이
테베의 여인들을 열광시킨 이방인 사제
사촌을 이용해 어머니의 복수를 하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균형을 잃은 그리스인들
오이디푸스의 저주받은 운명
저주받은 혈통
예언대로 아버지를 죽이다
어머니와 결혼한 아들
네 부모는 네 부모가 아니었다
세 가지 모습을 동시에 지닌 인간, 오이디푸스
저주는 또다시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로 이어지고
고통과 방랑의 끝
페르세우스의 모험
제우스의 아들로 태어나다
신들의 도움으로 메두사를 처치하다
외할아버지를 죽인다는 예언은 이루어지고
주요 신과 인물 설명
리뷰
책속에서
아킬레우스가 삶의 문턱에서 첫걸음을 떼었을 때부터 그가 질주해야 하는 길은 두 갈래로 갈라졌다. 어떤 방향을 선택하든 그는 그 방향을 따라 나가면서 자신의 본질적인 한 부분은 포기해야 했다. 그는 태양 빛이 인간들에게 달콤하게 제공하는 것을 즐길 수도 없는 동시에 죽지 않는다는 특권을 보장받을 수도 없었다. 삶을 즐긴다는 것, 그것은 분명 덧없는 피조물들에게는 가장 값진 것이며 다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유일한 것이다. 일단 잃고 나면 결코 되찾을 수 없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에 불멸에 대한 모든 희망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 본문 14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