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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페미야?

엄마도 페미야?

(젠더 갈등과 세대 갈등의 소통을 위하여)

강준만 (지은이)
인물과사상사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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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페미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도 페미야? (젠더 갈등과 세대 갈등의 소통을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59066414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2-08-12

책 소개

젠더 갈등과 세대 갈등에 소통이 없고, 때로는 젠더 갈등이 세대 갈등마저 집어삼키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의 주제인 젠더 갈등과 세대 갈등은 상당 부분 ‘공감의 게임’이라고 말한다. 흥미로운 건 이 갈등들엔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들 사이에 소통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목차

머리말 편파적 공감이 ‘괴물’을 만든다 · 5

제1장 왜 10대 아들들은 ‘페미’에 분노하는가?
김지영이 초등학교 때 당한 차별은 옛날이야기 · 19 “남자 차별 말고 잘한 학생 칭찬하자” · 22 엄마를 울리는 어린 아들들 · 24 어린 남학생들에게 ‘페미’는 ‘얌체’나 ‘거짓말쟁이’ · 28 백래시에 대한 두 가지 오해 · 31 페미니즘 갈등에 소통의 바람이 필요하다 · 34

제2장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성평등 국제 통계
부동산 통계 조작을 기억하라 · 41 세계경제포럼의 ‘성 격차 지수’, 믿을 수 있는가? · 43 세계경제포럼 통계는 갈등을 부추긴다 · 45 성별 임금 격차를 이대남이 책임져야 하는가? · 48 젠더 갈등을 악화시키다 · 50 ‘페미니스트 코스프레’라는 집단적 위선극 · 52 기성세대의 책임을 이대남에게 떠넘기지 마라 · 54

제3장 ‘상징 투쟁’에 소환된 ‘김지영’과 ‘여성가족부’
집단적 삶은 상징 투쟁의 연속 · 59 『82년생 김지영』을 둘러싼 상징 투쟁 · 61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이 뜨거웠던 이유 · 64 여성가족부라는 상징을 둘러싼 공방 · 67 상징 투쟁에선 소통과 타협이 어렵다 · 71

제4장 여성은 비참하게 보일수록 좋은가?
페미니즘과 ‘사회적 증거’ · 77 나임윤경 연세대학교 교수의 반론 · 81 왜 페미니스트가 ‘빨갱이’와 같은 대접을 받는가? · 85 이대남의 성평등 의식에 거는 기대 · 89 1990년대생들의 ‘반페미니즘’을 위한 변명 · 91 왜 협력할 수 있는 파트너를 적으로 만드는가? · 96 ‘맨스플레인’의 오·남용을 경계하자 · 102

제5장 유튜브의 포로가 된 젠더 갈등
“우리 사회 젠더 갈등이 심각하다” · 109 젠더 갈등을 폭발시킨 유튜브 · 111 유튜브도 공범이다 · 113 젠더 갈등을 악화시키는 정치적 이해관계 · 116 “유튜브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력했다” · 118 젠더 교육을 유튜브에 떠넘긴 사회 · 121

제6장 왜 ‘개딸’들은 페미니즘을 외면할까?
“세계사적인 의미가 있는 새로운 정치 행태”? · 129 박지현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개딸들 · 131 ‘개딸’이 아니라 ‘개주머니’라는 의혹 · 133 아이돌 팬덤의 문법이 정치 팬덤에 이식된 현상 · 135 페미니즘은 정치적 당파성의 하위 개념인가? · 139 정치권력을 이용하겠다는 전략인가? · 142

제7장 복합 쇼핑몰은 ‘광주 정신’을 훼손하는가?
대형 쇼핑몰 유치를 둘러싼 세대 차이 · 149 “광주 정신을 훼손해 표를 얻겠다는 계략”인가? · 153 쇼핑몰 유치가 ‘극우 포퓰리즘’·‘일베의 방식’인가? · 156 ‘광주 정신’은 가스라이팅의 도구인가? · 159 왜 광주만 안 되는가? · 162 광주는 젊은 층에게 ‘노잼 도시’ · 166 2030세대를 붙잡아야 혁신도 가능하다 · 167

제8장 ‘노인 죽이기 클럽’을 막아라
‘노인 죽이기’ 또는 ‘노인 투표권 회수’ · 171 <오징어 게임> 감독 황동혁의 ‘노인 죽이기 클럽’ · 174 최악의 노인 빈곤율, 최고의 노인 자살률 · 176 한국은 ‘노인 혐오 사회’ · 180 “물을 흐리는 노인을 쫓아내라” · 183

제9장 ‘한류의 주역’ X세대에 경의를 표한다
누가 한국의 대중문화를 움직이는가? · 187 1970년대생의 4가지 특성 · 190 40대의 독특한 정치적 성향 · 193 40대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생각 · 196 빠순이에 대한 집단적 배은망덕 · 199

주 · 202

저자소개

강준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탁월한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이다. 전공인 커뮤니케이션학을 토대로 정치, 사회, 언론, 역사, 문화 등 분야와 경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인 저술 활동을 해왔으며, 사회를 꿰뚫어보는 안목과 통찰을 바탕으로 숱한 의제를 공론화해왔다. 2005년에 제4회 송건호언론상을 수상하고, 2011년에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국의 저자 300인’, 2014년에 『경향신문』 ‘올해의 저자’에 선정되었다. 저널룩 『인물과사상』(전33권)이 2007년 『한국일보』 ‘우리 시대의 명저 50권’에 선정되었고, 『미국사 산책』(전17권)이 2012년 한국출판인회의 ‘백책백강(百冊百講)’ 도서에 선정되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법조공화국』, 『MBC의 흑역사』, 『공감의 비극』, 『정치 무당 김어준』, 『퇴마 정치』, 『정치적 올바름』, 『좀비 정치』, 『발칙한 이준석』,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 『부족국가 대한민국』, 『싸가지 없는 정치』,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 『부동산 약탈 국가』,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강남 좌파 2』, 『바벨탑 공화국』,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손석희 현상』, 『박근혜의 권력 중독』, 『전쟁이 만든 나라, 미국』, 『정치를 종교로 만든 사람들』, 『지방 식민지 독립선언』, 『개천에서 용 나면 안 된다』, 『싸가지 없는 진보』, 『감정 독재』,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 『갑과 을의 나라』, 『증오 상업주의』, 『강남 좌파』, 『한국 현대사 산책』(전28권), 『한국 근대사 산책』(전10권), 『미국사 산책』(전17권) 등 300권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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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등학교 6학년 교사 이 모씨는 양성평등 교육 시간에 2016년에 일어난 서울 ‘강남역 살인사건’을 예로 들며 “불안해하는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남학생들이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이런 항변을 들었다고 한다. “왜 남자만 여자를 지켜요?” “그건 평등이 아니에요.” “선생님 메갈(페미니스트 비하 용어)이에요?” 중학교로 올라가면 그런 반발은 더욱 강해진다. 어느 중학교에선 탈의실이 없어 체육 시간을 앞두고 여학생은 교실, 남학생은 화장실에서 체육복을 갈아입었다고 한다. 이에 남학생들이 교무실로 찾아가 교사에게 “왜 남학생만 여학생 눈치를 봐야 하느냐”고 따졌다. 교사가 “남자가 여자를 배려하는 건 당연하다”고 말하자, 학생들은 “선생님도 페미니스트냐”며 격하게 반응했다고 한다. 결국 교사는 학급 회의를 열고 이를 투표에 부친 결과 학생들은 격주로 남녀가 번갈아가며 화장실에서 환복하기로 결정했다나. 「제1장 왜 10대 아들들은 ‘페미’에 분노하는가?」


세계경제포럼 통계가 각 조직에서 높이 올라갈수록 남성이 대부분 해먹는 문제, 여성의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집중적으로 활용되었다면 이대남의 지지를 받을 수도 있는 것이었다. 앞서 지적했듯이, 그러나 불행히도 세계경제포럼 통계는 주로 이대남을 윽박지르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성평등을 위해 도입하겠다는 새로운 제도는 이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대남에게 적용되는 것이었고, 기득권에 아무런 위협을 받지 않는 기성세대의 남성은 진보적인 척 ‘페미니스트 코스프레’를 할 수 있는 기묘한 집단적 위선극이 전개되었던 것이다. 「제2장 젠더 갈들을 부추기는 성평등 국제 통계」


구세대의 관점에서 볼 때엔 1990년대생은 신인류다. 페미니즘을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르다. 자신을 진보적이라고 생각하는 구세대에게 페미니즘은 무조건 지지해주어야 할 당위였다. 여기서 주의해야 한다. ‘무조건 지지해주어야 할 당위’라는 건 형식적인 시혜 수준의 제스처일 뿐, 그것은 실천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는 점이다. 즉, 공적 영역에선 남성 페미니스트인 척하지만, 사적 영역에선 전혀 다른 인간이라는 이야기다. 이는 ‘미투 운동’에서 드러난, 수많은 진보주의자의 성폭력 작태를 통해 질리도록 입증된 사실이다. 반면 1990년대생에겐 그런 이중성이나 위선이 없다. 구세대는 생활은 반페미니즘을 실천하면서 머리로만 페미니즘을 긍정하는 반면, 1990년대생은 출생 이후 생활이 곧 페미니즘 그 자체였다. 「제4장 여성은 비참하게 보일수록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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