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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4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4

(가슴에 품은 영원한 시계)

다니 미즈에 (지은이), 김해용 (옮긴이)
  |  
예담
2017-09-14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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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4

책 정보

· 제목 :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4 (가슴에 품은 영원한 시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59135387
· 쪽수 : 256쪽

책 소개

일본 80만 독자가 사랑한 인기 시리즈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4권. '과거란 그저 지나가버린 시간이 아니라 현재와 연결되어 있는 풍경'이라는 이야기를 해온 이 소설은 4권 '가슴에 품은 영원한 시계' 편을 통해 독자에게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질문한다.

목차

낮과 밤의 영원성
행운의 타임캡슐
파트너의 증표
옮긴이의 말_ 거리의 미학, 시계 그리고 사랑

저자소개

다니 미즈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2월 3일생, 물병자리, O형, 미에현 출신. 『파라다이스 르네상스』로 1997년도 로망 대상 가작 입선. 코발트 문고 『백작과 요정』 시리즈, 슈에이샤 문고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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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수의 일본 작품을 번역하고 편집했다. 오쿠다 히데오의 『버라이어티』 『나오미와 가나코』, 이사카 고타로의 『악스』, 모리미 도미히코의 『야행』, 츠지무라 미즈키의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 등의 소설과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지성만이 무기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신공룡 도감: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등 여러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마음은 늘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싶지만 내려놓을 것이 별로 없거나 내려놓았다가 잃어버린 것이 많아서 적극 내려놓기를 망설이다 내려놓는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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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엇보다 여기는 문득 발걸음을 멈춘 사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그 매력은 작은 쇼윈도에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벽보다 앞으로 튀어나온 쇼윈도에는 천사 조각상의 탁상시계 하나가 놓여 있다. 그리고 그 한구석에 놓인 노트 크기만 한 금속판에 이런 글귀가 있다.
‘추억의 시時 수리합니다.’
이 문장을 보고 오늘도 느닷없이 손님이 찾아왔다. 물론 추억을 수리한다는 금속판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다. 가지고 다니는 시계에는 언제나 추억이 서려 있다. 슈지는 그냥, 시계를 고친다. 원래대로, 정확하게 시간을 새겨나가도록.
그렇게 하면 주인은 대개 만족하여 웃음 짓는다.
하지만 오늘의 의뢰는 아무리 그라도 곤혹스러운 듯했다.
“응? 망가진 것도 아닌데 수리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듣고 아카리도 고개를 갸웃거렸다.
_「낮과 밤의 영원성」 중에서


“네? 타임캡슐이라면……. 추억이 담긴 물건을 넣어두는 그거 말인가요?”
“그거 말고 또 뭐가 있겠소.”
“그건 시계가 아니잖아요.”
“여기, 추억을 수리할 수 있는 곳 아닌가?”
추억의 타임캡슐을? 그게 추억의 시계와 얼마나 다른 것인지, 아카리로서는 잠깐 헷갈려서 고민했다.
“타임캡슐을 수리해주시오.”
“혹시 그거, 신사의 숲에서 파낸 건가요?”
“그렇소. 20년 전에 묻은 거라서 아직 있을지 없을지 반신반의했었는데.”
“앗, 20년 전에 묻었다고요?”
_「행운의 타임캡슐」 중에서


“아카리 짱, 결혼할까.”
이윽고 힘을 푼 그는 속삭이듯 말했다. 호주머니에서 꺼낸 뭔가를 아카리의 왼팔에 채운다. 팔찌, 아니, 시계였다. 주얼리처럼 섬세한, 은색의 드레스워치. 하얀 문자판에는 놀라우리만치 가느다란 격자무늬가 새겨져 있고, 금방이라도 사라져 없어질 듯 가느다란 바늘이 또렷하게 보인다. 마퀴스컷(marquise cut, 아래위가 뾰족한 보트 모양의 가공) 보석을 연상케 하는 케이스, 그 양쪽 끝에 두 개의 다이아몬드가 빛나고 있다.
_「파트너의 증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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