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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59371464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추천사 남성은 배워야 하고 여성은 되돌아봐야 한다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
서문 일과 아이, 사랑을 모두 가질 수 있는 세계를 위하여
1장 영웅들의 여명
영웅들이 돌아오고 있다 [Korea Report 1] 한국의 이혼율 상황, 한국의 인구 전망|교육받은 여성은 다른 여성에게 아이를 낳게 한다|[Korea Report 2]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교육수준에 따른 임신 출산 비율|아이가 있는 여성과 아이가 없는 여성은 서로 다른 세상에서 산다|[Korea Report 3] 여성 취업 방해 요소 1순위는 육아부담|핵심 가족은 여성이다|우리는 남성을 오토파일럿으로 바꾼 첫 여성 세대다|[Korea Report 4] 한국의 출산율과 인구 전망|출산율 급락의 책임은 피임약에 있다|우리는 역할모델이 없는 세대다
2장 아이 없는 세상
지금 이 세상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우리는 아이가 없는 시간에 무엇을 했을까?|왜 우리의 삶에는 아이들이 어울리지 않을까?|하필이면 성공 좀비들이 최초의 자연으로 돌아가자고 하는가|우리는 결코 원시종족의 행복을 모른다|우리가 건드린 자연의 순환 과정은 돌이킬 수 없다|[Korea Report 5] 한국의 피임, 임신중절 실태
3장 사랑의 재앙
혼인을 통한 고용관계는 서서히 멸종 중이다|고독한 이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사람을 찾게 된다|[Korea Report 6] 한국 미혼 여성들의 결혼관|여성의 심장에는 순수한 본성의 보호구역이 남아 있지 않다|우리의 삶은 우리가 느낀 세상과 실제 세상을 오가는 대담한 줄타기이다
||[Korea Report 7] 한국 미혼 남성들의 결혼관 |신분이 낮은 여성에 대한 남성들의 선호는 야만적이고 모욕적이다|동등한 파트너 관계는 사랑의 모델을 밝히는 빛이다|가부장제는 유전되지 않는다|현대에는 성공한 사랑 모델이 없다
4장 사면초가에 빠진 가족
안정된 가부장제 가족의 낙원으로 가는 문은 이미 닫혔다|[Korea Report 8] 이혼 고아의 고통
새로운 사회적 의무와 가족의 의무를 찾아내라|성공을 약속하는 가족 대체 모델은 없다|[Korea Report 9] 한국의 한부모가정 실태
5장 아이들이 있는 세상
그럼에도 왜 아이를 낳을까?|[Korea Report 10]|한국의 자녀 교육비 현실|아이가 있으면 일일이 의미를 묻지 않는다|아이가 주는 행복은 체험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부모는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는다|아이가 생김으로써 환영할 만한 영적 동요가 시작된다|부모는 자기 인생을 다시는 알아보지 못한다|우리 세대의 자기실험은 역사상 유례가 없다|전업주부들이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우리는 육아의 어려움을 과소평가한다|가정생활의 유지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든다|엄마 역할은 영원하지만 아빠 노릇은 포기할 수 있다|[Korea Report 11] 한국의 보육환경
6장 아버지로서의 남자
누가 이혼 고아를 만드는가|내면 생활의 현대화 앞에서 안전한 사람은 없다|남성에게는 모든 자유를, 여성에게는 모든 부담을!|우리는 성역할의 혼란 속에서 길을 찾아야 한다|새롭게 등장한 아빠들은 완전히 다르다|신 부성, 신 모성이 함께 개혁 가족을 제시해야 한다|신종 아버지는 금세 옛날 아버지들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Korea Report 12] 이혼 후 자녀양육|지금, 아버지의 존재는 희비극적 인물로 변해버렸다
7장 엄마와 여성이라는 이름의 결합 가능성
바야흐로 여성의 시대가 시작되었다|사냥하는 아담, 청소기 미는 이브의 낙원 세계는 영원히 문을 닫게 될 것이다|자연적인 모성애란 없다|좋은 엄마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다|[Korea Report 13] 일하는 기혼 여성의 이중고|아이의 불행은 엄마의 불행|전업주부 엄마 vs 일하는 엄마|전업주부 엄마와 일하는 엄마의 싸움에서 승자란 없다|전업주부제 결혼은 미래가 없다|필요한 건 남성의 새로운 여성성이다|추상적 가족 담론은 아무 소용없다
8장 우리에게 부족한 것들
누가, 언제, 누구를, 혹은 무엇을 돌보나?|우리 아이들의 유년기는 오늘날의 품질 기준에 맞지 않다|맞벌이 가정에는 1차적 체험이 결핍되어 있다|일하는 엄마에 대한 환호는 아직 이르다|파트타임 일자리는 대안이 아니다|아이와 출세의 결합으로 덕을 보는 건 회사뿐이다|[Korea Report 14] 한국의 출산 정책|가족에게 소중한 건 몸으로 체험하는 순간이다|가족은 성과주의 사회의 박자에 맞춰 춤을 춘다|요즘 아이들의 과도한 요구가 가족의 짐이 된다|가족은 효율성의 원칙보다 심장의 원칙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가족에게는 선사된 시간이 필요하다
책속에서
우리는 인공 출산 제한의 자유를 마음껏 누린 첫 세대다. 우리는 가족과 직업의 이력 중 어느 한쪽도 희생하거나 종속시키지 않고 둘 다를 누린 첫 세대 여성들이다. 우리는 역사상 어디서도 모델을 찾지 못한 첫 세대였고 동시에 자녀 문제에서 역사적인 침체를 남겼던 첫 세대였다. … 아이 없이 우리는 잘 살고 있는가? 우리가 아이를 낳아주지 않은 세계는 어떤 세상인가? ('우리는 역할모델이 없는 세대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