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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2018

고령사회 2018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라)

프랑크 쉬르마허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박선민
나무생각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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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2018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령사회 2018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라)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인문제
· ISBN : 978895937230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1-03-28

책 소개

전 세계의 고령화 문제에 대해 분석한 책. 전 세계 고령화 사회의 실체를 보여주며, 우리 사회가 직면하게 될 다양한 노인 문제들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그러한 현실 속에서 어떠한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구축하고 함께 상호작용해 나가야 하는지 미리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목차

남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의 미래

1부 고령화 사회의 대두
세대의 도착 시간과 출발 시간
전 세계와 독일의 비교
문화 전쟁
세대 전쟁

2부 공모
‘젊음의 망상’의 끝
젊음과 아름다움과 번식
왜 우리는 노화를 수치스럽게 생각할까
사회의 고령화
경제적 노화
사이버 젊음
죽음의 비용
정신적 노화
므두셀라 세대

3부 사명
반란 중인 할리우드
동화책, 위트, 연하장
언어를 통한 금치산 선고
왜 우리는 늙어가면서 죄의식을 느낄까
두뇌 싸움
노인들의 충고

4부 새로운 자기 정의
우리 이후
공모의 몇몇 공모자

저자소개

프랑크 쉬르마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생으로 하이델베르크와 캠브리지 대학에서 어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의 자연 및 과학 분야 편집자로 일했다. 2000년부터 이 책에서 다룬 노화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유명 인사들과 계속 인터뷰를 했다. 많은 저서가 있고, 현재 독일 최고 일간지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의 발행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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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가까운 사람이 경계성 성격 장애일 때》, 《설득의 법칙》, 《오노 요코》, 《나는 이제 참지 않고 말하기로 했다》, 《변신》, 《사물의 심리학》, 《우리는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 《나무 수업》 등 많은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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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민 ()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가족문화소비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 재학 중이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의 ‘노인교육전문가과정’ 관리 및 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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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진지하게 받아들여라. 살아온 인생의 절반만큼이, 적어도 출생과 유년기와 청년기, 교육에 들인 시간만큼의 기간이 달려 있다. 지난 몇 십 년의 거짓 경보는 잊어버려라. “기상 이변과 달리 전 세계의 고령화가 언제 어디서 시작될 것인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전 미국 경제부 장관 피터 G. 피터슨(Petter G. Peterson)의 이 말은 인구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우리의 노년은 편치 않을 것이다. 안락의자도, 벽난로도, 창고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집에 있을 수 없다. 힘이 남아 있는 한, 자부심이 남아 있는 한 나아가야 한다. 우리 사회처럼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회도 드물다. 앞으로 30년 간 우리는 늙는 법을 완전히 새롭게 배워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사회 개개인이 받게 될 경제적·사회적·정신적 형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억압당한 불행한 존재, 즉 우리가 추방한, 지금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존재, 미래 우리 자아의 해방이 달려 있다.
― 〈남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노인층 인구가 급증하고 사회·경제적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노인의 희소성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경제적 피부양자로서의 사회적 부담이 크게 증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현대의 노인층은 과거의 노인에게 제공되었던 충효를 바탕으로 한 공경은 기대할 수도 없는 회색지대(gray zone)에 놓이게 되었고, 결국 고령화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는 세대 전쟁으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세대 갈등은 피할 수 없는 세계적인 대세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한국에서 1988년도부터 시행된 국민연금은 20년이 지난 2008년부터 약 3백만 명을 넘는 연금 수급자의 발생으로 인해 2036년이면 적자가 발생하고, 2047년이 되면 연금 고갈 상태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현재 환갑을 넘은 상태라면 이러한 경제적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확률이 높겠지만, 아직 중·장년층 그리고 그보다 어린 세대에 속해 있다면 그들 간의 세대 갈등은 불가피한 일이다.
― 〈세대 전쟁〉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채 10년도 지나지 않아 독일의 시인 고트프리트 벤은 <예술가의 문제로서의 노화>라는 제목의 유명한 강연을 한 적이 있었다. 강연 제목이 지금 들어도 도발적이다. 어쨌든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전 세대가 노화의 특권을 빼앗겼다. 하지만 벤이 말하고자 했던 바는 일찍 죽은 자들에 대한 진부한 생각들, 즉 젊음은 천재적이고 창의적이지만 고령은 우둔하고 소비적이라는 문화적 고정관념이었다. 당시에 이미 70세가 넘었던 시인은 이렇게 말했다.
“매우 놀랍다. 유명한 사람들 중에 노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놀랍기 그지없다.
― 〈공모의 몇몇 공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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