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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한 당신

가만한 당신

(뜨겁게 우리를 흔든, 가만한 서른다섯 명의 부고)

최윤필 (지은이)
  |  
마음산책
2016-06-3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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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한 당신

책 정보

· 제목 : 가만한 당신 (뜨겁게 우리를 흔든, 가만한 서른다섯 명의 부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902718
· 쪽수 : 360쪽

책 소개

201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기획물 중 서른다섯 편을 선별, 개작하여 묶은 책이다. 상식이어야 할, 그러나 여전히 상식으로 자리 잡지 못한 가치를 위해 온몸으로 투쟁했고 스러져간 이들의 삶을 오롯이 담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콩고의 마마 - 레베카 마시카 카추바
전쟁 속에서 끌어안은 인간의 존엄

삶이라는 행운 - 홀브룩 콜트
의사이자 환자로서 혈우병을 치료하다

작은 거인 - 스텔라 영
장애 편견과 고통 앞에서 춤추다

비행하는 인간 - 딘 포터
육체의 해방을 꿈꾼 익스트리머

모성이라는 환상 - 바버라 아몬드
어머니는 아이를 사랑하고 미워한다

자살연구자 - 노먼 파버로
죽음을 이해하는 것으로 예방하다

사랑의 합법성 - 니키 콰스니
동성혼의 법제화를 위하여

사회를 치료하는 경제학 - 우자와 히로후미
안정된 진로를 벗어나 학문의 의미를 찾다

잘려나간 장미 - 에푸아 도케누
여성 할례 금지 운동의 시작

탐욕스러운 환경운동가 - 더글러스 톰킨스
노스페이스 창업자, 국가에 공원을 기증하다

거인 같은 여성상 - 메리 도일 키프
전쟁으로 시작된 여성해방의 상징

잊을 수 없는 기억 - 로저 보이스졸리, 로버트 이블링
챌린저 참사의 비극을 밝히다

자위 해방 - 델 윌리엄스
여성 오르가슴으로 세계를 구하다

색깔 없는 인권 - 존 마이클 도어
1960년대 흑인 인권 투쟁 현장을 누비며

실수로 갇힌 인간 - 글렌 포드
무고한 삶을 오판할 때 벌어지는 일들

생존자에서 조력자로 - 데니즈 마셜
폭력 피해 여성 구제를 위하여

순간을 사는 존재 - 제럴드 라루
이단자라는 오명 속에서 존엄사 합법화에 나서다

젠더 혁명 - 로절린 벅샌덜
관습에 맞선 사회주의 페미니스트

벤치의 익살꾼 - 에버렛 라마 브리지스
즐기는 사람이 이기는 사람보다 행복하다

군대 민주화 운동 - 앤드루 딘 스태프
부당한 명령과 처우 개선, 반전운동에 힘써

도둑맞은 행복 - 도리스 필킹턴 가리마라
수용소에서 1600킬로미터를 걸어 가족 품으로

등불을 켜는 자 - 로버트 루시
경찰 내부고발자로 산다는 것

미국의 감시자 - 델머 버그
스페인내전 참전 병사가 본 세계 정치

죽을 권리 - 데비 퍼디
궁극의 자유를 찾아서

진실 없는 사실 - 윌리엄 그린
특종에 취한 언론을 낱낱이 까발리다

자유의 풀잎 - 마이클 존 케네디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잡지를 발행하다

표현의 자유 - 앨버트 모리스 벤디크
미국 수정헌법 제1조의 변호사

따듯한 심장의 과학자 - 요세프 랑에
HIV 환자는 실험 대상이 아닌 파트너

일상의 투쟁 - 파테마 메르니시
이슬람 페미니즘의 터전을 마련하다

폭동 아닌 봉기 - 앨빈 브론스타인
수형자의 인권도 존중되어야 한다

분노의 목소리 - 하요 마이어
아우슈비츠 생존자로서 나치즘과 시오니즘 비판

감시받지 않을 권리 - 카스파 보든
보편 인권으로서의 프라이버시

무기로 쌓아올린 평화 - 루스 레거 시버드
세계적인 군비경쟁을 폭로하다

진실을 말하는 뼈 - 클라이드 콜린스 스노
유골 분석으로 법인류학을 실현하다

선택과 권리 - 엘리자베스 리비 윌슨
삶에 대한 결정권은 본인에게 있어야 한다

미주
찾아보기

저자소개

최윤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이성애자 사내아이로 태어나 서울대 사회학과를 거쳐 1992년 〈한국일보〉에 입사했다. 다만 서자여서 어른들의 ‘호적 타령’을 들으며 자랐다. 2006년 말 신문사에 사표를 내고 가구 일을 배우며 수도권 변두리 함바집에서 외국인 노동자들과 잠깐 한솥밥을 먹은 적도 있다. 솜씨도 벌이도 변변찮아 2009년 직장에 복귀한 사실을 『가만한 당신』 약력에 누락했다. “국적·지역·성·젠더·학력 차별의 양지”에서 살아온 내게 ‘소수자성’이란 게 있다면 미미하나마 저 경험 덕일지 모른다. 지은 책으로 『가만한 당신』 『함께 가만한 당신』 『어느 날 나는 바깥으로 들어갔다』 『겹겹의 공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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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콩고의 레베카 마시카 카추바Rebecca Masika Katsuva는 '마마'라는 애칭으로 널리 불렸다.


그들이 왜 끌렸는지 한두 마디로 설명하긴 힘들다. 굳이 말하자면, 차별과 억압과 무지와 위선에 맞서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가치와 권리를 쟁취하고자 우리 대신 우리보다 앞서 싸워준 이들이라고 하겠다. 글을 깊이 읽은 내 친구는 그들을 “생을 거의 완전연소한” 이들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글보다 먼저 사진 속 표정과 미소와 주름살들을 먼저 ‘영접’하곤 했다고 말했다. 나는 낯선 그들에게 알게 모르게 빚을 졌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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