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중년이라는 상품의 역사

중년이라는 상품의 역사

패트리샤 코헨 (지은이), 권혁 (옮긴이)
돋을새김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중년이라는 상품의 역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년이라는 상품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61672238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6-05-25

책 소개

중년에 덧씌워진 오해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대량소비 사회에서 다양하게 상품화되어 온 과정을 추적한다. 오랫동안 뉴욕 타임스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방대한 자료 수집과 생생한 인터뷰를 토대로 '중년에 관한 최고의 연구 보고서'를 펼쳐낸다.

목차

옮긴이의 글 005

제1부 │ 중년의 발명
제1장 새로운 인생 단계의 출현 17
제2장 현재와 과거 35
중년을 연구하는 맨해튼 프로젝트(MIDMAC) 41/ 중세 이전에는 중년이 없었다 52
제3장 과학적 관리법의 등장 63
모든 시간은 계산될 수 있다 66/ 세대별 정체성의 출현 69/ 새로운 표준 77
제4장 중년의 르네상스 87
창의적인 시기는 한정되어 있는가 90
제5장 중년의 몸 101
관능적인 삶 105/ 카메라 환상 109/ 젊음을 되찾아 드립니다 113/ 호르몬의 약속 123 성형 수술 124/ 행복의 추구 128
제6장 중년, 현대로 들어서다 132
브루스 바튼과 광고업자가 된 예수 139/ 열등감 146/ 나누고 쪼개서 정복하라 149

제2부 │ 중년의 재발견
제7장 중년을 생각하다 159
에릭 에릭슨의 혁명 163/ 두 번째 물결 172
중년의 위기 178/ 긴 안목으로 보자면 187
제8장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중년 196
공식무대에 선 중년 201/ 중년에는 위기가 없다 204/ 맥아더 재단과 중년의 위기 207 평균적인 중년 210/ 중년이 없는 삶도 있다 215
제9장 중년의 뇌 220
데카르트 대 스피노자 226/ 감정적인 회복력 229/ 중년의 뇌와 사고력 233
지적능력에 주목한 MIDUS 240

제3부 │ 중년 산업 복합체
제10장 소비 욕구 251
젊음의 가면을 쓰다 253/ 설득의 힘 259/ 대량으로 소비하게 하라 270
제11장 의학 산업 278
현대에 다시 재현된 청춘의 샘 280/ 그다지 환상적이지 않은 안티 에이징 284
소비자는 언제나 옳다 288
제12장 섹스 산업 295
중년과 갱년기 299/ 섹스 산업 308/ 자기계발의 이면 318
제13장 문화적 허구를 만든 공범들 322
텔레비전 광고와 시장의 분할 325/ 영화 속의 중년 337
제14장 알파붐세대의 출현 346
알파붐세대를 만나다 347/ 텔레비전의 새로운 황금기 353
중년을 공략하라 356/ 경제와 노동시장의 전망 361
제15장 우리들의 빛나는 전성기 366

참고문헌 372

저자소개

패트리샤 코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아이비리그의 코넬 대학교와 프린스턴 대학의 우드로 윌슨 대학원을 졸업했다. 롤링스톤 매거진과 워싱턴 포스트를 거쳐 뉴욕 타임스에 입사했다. 뉴욕 타임스에서 15년 동안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와 예술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타임스톡스timestalks 시리즈와 뉴욕 타임스 팟캐스트의 고정출연자로도 활약 중이다. 홈페이지 http://patricia-cohen.com 트위터 @patcohenNYT
펼치기
권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아주대 영문과 졸업, 출판기획과 번역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군주론》 《유토피아》《월플라워》 《우주에는 신이 없다》 《존 스타인벡의 진주》 《자유론》 《사회계약론》 《통치론》 《인문학으로 읽는 과학사 이야기》 《우리가 알고 싶었던 두려움》 《플랫랜드》 《여론, 전문가의 탄생》 《수학자의 변명》 《과학이 우주를 만났을 때》《뉴턴의 우주에서 아인슈타인의 우주로》《세상의 방향을 바꾼 과학자들》《상대성이론 ABC》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중년이라는 경험이 한 세대 만에 얼마나 극적으로 변화되었는지를 생각하며, 나는 훨씬 더 과거에는 어땠을까가 궁금해졌다. 중년에 대한 특별한 생각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왜 그런 생각이 이처럼 확고하게 자리잡게 되었는지를 조사해보고 싶었다. 예상 평균 수명이 40세였을 때, 사람들은 20세 혹은 25세를 중년이라고 생각했을까? 이제 평균 수명이 80세 이상 되었는데, 전통적인 의미의 40세라는 나이는 인생의 구분선에서 앞으로 더 나아갔을까? 20세기 이전의 사람들도 중년을 죽음의 서막으로서 쇠퇴와 긴축의 시기라고 생각했을까?


현재의 세대는 중년을 재창조하기보다 인정하지 않으려고 더 애를 쓴다. 지금의 사람들은 여전히 젊음의 패기에 대한 애착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아름다움에 대한 이 시대의 이상형은 성숙한 관능미와 두꺼운 허리, 주름살은 배척하고 군살이 전혀 없는 매끈한 몸매와 피부를 찬양한다. 중년의 남녀는 모두 경험과 지혜보다 (자신들보다) 20~30년이나 어린 사람들을 모방하는 능력으로 더 큰 박수갈채를 받는다. 성공적인 중년의 삶은 젊음을 흉내 내는 것이라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초창기의 미국에서 중년은 토론의 대상이 되거나 공식적으로 명칭을 붙일 만한 가치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 역사가인 존 데모스는 ‘사실, 중년은 특별히 구별해야 할 필요가 없는 임시적인 시간이라고 여겨졌다’고 했다. 그 대신 이 중간의 시간들은 인간의 능력이 활짝 피어나는 시기를 대표하는 것이었다. 30대와 40대 그리고 50대의 사람들은 완전히 성숙한 인물로서, 한편으로는 유년과 청년에 반대되며 다른 한편으로는 노년에 반대되는 일탈로서 평가되는 기준이었다. 한 사람의 토지 소유와 경제적 자원은 중년층에서 가장 풍족했으며, 정치나 교회 단체에서의 위치도 확고하게 확립되어 있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