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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61954051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25-10-25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5
서론 8
1부
1장 톰 스패로 『현상학의 종말』 12
2장 스티븐 샤비로 『사물들의 우주』 56
3장 피터 그래튼 『사변적 실재론』 116
4장 피터 울펜데일 『객체지향 철학』 238
2부
5장 알베르토 토스카노 368
6장 크리스토퍼 노리스 378
7장 단 자하비 393
8장 스티븐 멀홀 410
옮긴이 후기 433
참고문헌 442
인명 찾아보기 458
용어 찾아보기 461
책속에서
사실, 인간 인지의 대부분은 개념을 통해 실재를 담론적으로 포착하는 것과는 무관한 수준에서 일어난다. 예술은 이에 대한 하나의 좋은 예시이고, 소크라테스주의적 필로소피아는 또 다른 좋은 예시이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철학을 자연과학의 시녀로 바꾸는 데 기뻐한다는 사실은 그들이 소크라테스의 반복적이고 단호한 무지의 고백을 통해 증언된 철학과 지식 사이의 차이, 『메논』의 교훈을 얼마나 망각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 1장 톰 스패로
우리는 감각과 지성의 핵심적 구별에 관한 후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우리는 또한 후설이 지향적 객체와 그 감각적 성질들 간에 긴장 관계가 현존한다는 점을, 그리고 지향적 객체와 그 실재적 성질들 간에 긴장 관계가 현존한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후설이 그의 지향적 객체(즉, 감각적 객체)를 넘어선 실재적 객체의 현존을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관념론자라고 확고하게 주장한다. 그러나 후설에게서는 여전히 배울 점이 충분히 남아 있기 때문에, 그의 관념론은 종종 결정적인 문제가 되지 않는다.
― 1장 톰 스패로
아리스토텔레스가 살았던 시대의 맥락에서 볼 때, 아리스토텔레스는 사실 역동적 변화의 열렬한 옹호자인 것처럼 보인다. 이는 단지 플라톤의 영원하고 완벽한 형상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잘 알려진 반대, 부패하기 쉬운 생물학적 사물에 관한 그의 획기적인 연구, 변화와 운동에 관해 아주 큰 비중을 쏟은 그의 자연학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아리스토텔레스야말로 파괴될 수 있는 존재자를 자신의 철학의 중심에 둔 최초의 철학자였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 2장 스티븐 샤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