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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나무가 없는 숲은 아름답지 않다

죽은 나무가 없는 숲은 아름답지 않다

(누카섬 야생자연 기행 - 캐나다 밴쿠버)

탁광일 (지은이)
  |  
종합출판범우
2012-03-1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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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나무가 없는 숲은 아름답지 않다

책 정보

· 제목 : 죽은 나무가 없는 숲은 아름답지 않다 (누카섬 야생자연 기행 - 캐나다 밴쿠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63650685
· 쪽수 : 279쪽

책 소개

고려대학교와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에서 산림학을 전공했으며,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며 환경교육기관 네이처웍스 에듀케이션을 운영 중인 탁광일 교수의 누카섬 기행문. 유쿠앗, 마퀴나 포인트, 캘빈 폭포 등 탁광일 교수가 누카섬의 서해안 트레일을 하이킹하며 직접 체험한 야생의 아름다움을 생동감 있는 필체로 그려냈다.

목차

저자 서문ㅣ아름다우면 사랑하고, 사랑하면 보전한다 _ 4

1부 누카 섬 _ 17
숲 속의 유리 공 스쿠나 베이 _ 19
숲 밖으로 나온 유리 공 _ 29
두 문화의 만남 프렌들리 코브 _ 38
탐험선 선장 제임스 쿡 _ 40
인디언 추장 마퀴나 _ 45
백인 노예 존 주잇 _ 50

2부 자연과 미적 체험 _ 61
미적 체험 _ 63
미적 체험 공간으로서 자연 _ 68
갈매기들의 분투 캘빈 폭포 _ 73
옛사람들의 흔적 바호 포인트 _ 81
숲의 소리 가문비나무 숲 _ 88
늑대와 사슴 _ 94
왜가리와 벌새 _ 100
마퀴나의 옛 영토 비노 크릭 _ 106

3부 오래된 숲의 아름다움 _ 115
3억 년 전의 영광 해안 온대 우림 _ 117
생물학적 엔지니어링의 기적 헴록 _ 122
완벽한 재료 시다 _ 127
700년 시다나무의 시간 _ 136
바람의 조각품 싯카 가문비 _ 148
밴쿠버의 고도기준 더글러스 퍼 _ 156
신대륙의 마드로뇨 마드로나 _ 161
카마스 초원의 야생성 게리오크 _ 166

4부 성스러운 숲 _ 177
돌아온 해달 마퀴나 포인트 _ 179
저평가된 아름다움 이탄 습지 _ 185
숲 속의 달빛과 햇빛 성스러운 숲 _ 193
하이킹 종착점 유쿠앗 _ 201
탐욕의 강 무차트랏 _ 209

5부 생명의 모순적 이중성 _ 219
미래로 변형되고 있는 오래된 과거 _ 221
죽은 나무가 없는 숲은 아름답지 않다 _ 227
끊임없는 죽음 속의 끊임없는 탄생 _ 238

6부 아름다움과 환경교육 _ 247
환경문제 _ 249
경관망각증 _ 254
자연 결핍증 _ 260
환경교육 _ 265

에필로그 시스티나 성당과 자연 _ 270
찾아보기_272

저자소개

탁광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했다. 32세에 유학길에 올라 캐나다 레이크헤드 대학에서 임학 석사학위,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과정 중 오스트리아 락센부르그 소재 국제 환경문제 연구기관의 시베리아 산림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국민대, 건국대에 출강한 바 있다. 2012년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며 밴쿠버 섬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의 청소년, 대학생, 교사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 중심 환경교육기관 네이처웍스 에듀케이션(Naturewalks Education)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름다운 숲 찾아가기》《숲과 자연교육》 등이 있고, 《희망의 숲》《종 다양성과 민주주의》등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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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숲 속의 나무들은 어떤 의도를 갖고 숲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줄기와 가지를 뻗고 녹색의 잎을 달고 있지 않다. 철쭉꽃이나 단풍나무는 우리 인간에게 보여주려고 일부러 그 같은 아름다운 모습과 색깔을 띠고 있지 않다. 자연은 예술작품과는 달리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한 인간의 치밀한 계획과 의도가 존재하지 않는 자발적이며 자연스런 아름다움을 지닌다.


문득 이 숲이 바티칸의 베드로 대성당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졌다. 다른 점은 빛줄기가 돔 천장에 붙은 유리창을 통해서가 아니라 가문비나무 수관들 사이에 벌어진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점뿐이었다. 또 빛줄기가 성당의 차가운 대리석 바닥에 닿는 대신 숲 바닥에서 자라는 살랄, 허클베리, 칼 고사리들 위로 쏟아지며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 점이었다. 이 숲은 베드로 대성당이었다. 아니 베드로 성당보다 훨씬 더 영적인 공간이었다. 매일 아침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이 숲은 정녕 성스러운 공간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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