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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펜스 하우스

식스펜스 하우스

(책 마을에서 길을 잃다)

폴 콜린스 (지은이), 홍한별 (옮긴이)
  |  
양철북
2011-07-14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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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미지

식스펜스 하우스

책 정보

· 제목 : 식스펜스 하우스 (책 마을에서 길을 잃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63720487
· 쪽수 : 316쪽

책 소개

잊힌 것들에 대한 따뜻한 기록자, 폴 콜린스의 대표작. 폴 콜린스의 작품들 가운데 '작가'로서 폴 콜린스의 생각과 가치관을 이해하기에 가장 좋은 책이다. 책과 더불어 살아온 인생과 함께 헤이온와이에서 만난 책들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폴 콜린스의 대표작으로서 2003년에 출간되어 미국 독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목차

1장에서 책과 여행이 시작되다
2장은 여행기에 상투적으로 등장하는 택시 운전사에 기대어 본다
3장은 지루한 기차 여행을 건너뛰고 바로 웨일스 시골로 간다
4장에서는 우리 집이라고 부를 장소를 찾는다
5장에서는 책 사냥을 간다
6장에서는 텔레비전 앞에 늘어져 있다
7장에서는 존경을 표한다
8장에서는 계속 그것에 대해 생각만 한다
9장에서는 엘모어 후버드의 기지와 지혜를 발견한다
10장에서는 삶이 나를 그냥 내버려 두기를 바란다
11장에서는 책을 겉표지로만 판단한다
12장은 아무도 읽지 않는 쓰레기다
13장에서는 망가진 과거를 돌아본다
14장에 와서야 제목에 나온 장소가 나오다니 정말 너무 늦었다
15장에서는 상원의원을 주시하라
16장은 좋은 제목이 생각이 안 난다
17장은 죽음의 문손잡이에 매달려
18장은 때를 잘못 맞추다
19장은 生 生 生 生 生 生
마지막장은 앞날에도 이어질 불운을 살짝 예고하며 끝난다

저자소개

폴 콜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펜실베이니아 출신의 논픽션 작가로 역사물, 회고록, 평전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9권의 작품을 썼고, 전 세계 11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콜린스 라이브러리>의 설립자이자 편집인이며, 현재 포틀랜드 주립대학 영문학 교수이다. 그의 주요 작업은 지금 비록 과거 속에 망각되었지만, 한때는 자신의 시대를 온통 뒤흔들었던 독특한 인물들의 삶과 작업을 마치 탐정처럼 미세하게 추적해서 작품으로 쓰는 일이다. 첫 작품 <밴버드의 어리석음 ­ 세상을 바꾸지 않은 열세 사람 이야기>를 비롯해, 미국 민주주의 사상의 아버지로 불리는 토머스 페인을 다룬 <토머스 페인 유골 분실 사건 ­ 상식의 탄생과 수난사>도 같은 궤도의 작품이다. 이외에도 <식스펜스 하우스>, <틀렸다고도 할 수 없는>(이상, 모두 양철북에서 출간) 등이 한국에 소개되어 있다. 이 책 <에드거 앨런 포, 삶이라는 열병>은 2013년 미국 아마존출판사에서 “짧은 평전 시리즈”로 기획한 <아이콘스> 시리즈 중 한 권이다. 폴 콜린스는 이 책에서 ‘포’의 미스터리하고 복잡다단한 삶을 예술적 열망에 사로잡혀 명멸을 거듭한 한 천재의 일생으로 묘사함으로써, 한때 “미국의 셰익스피어”로 칭송받던 위대한 작가의 이야기를 그의 작품보다 더 극적이고 매혹적으로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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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별 (옮긴이)    정보 더보기
글을 읽고 쓰고 옮기면서 살려고 한다. 옮긴 책으로 『클라라와 태양』, 『호텔 바비즌』, 『깨어 있는 숲속의 공주』, 『신경 좀 꺼줄래』, 『이처럼 사소한 것들』 등이 있다. 『아무튼, 사전』, 『우리는 아름답게 어긋나지』(공저), 『돌봄과 작업』(공저) 등을 썼다. 『밀크맨』으로 제14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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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책을 썼다는 사실에는 참 희한하고도 사람을 겸허하게 만드는 점이 있다. 책은 잊히기도 하지만 한편 놀라울 정도로 생명력이 질겨서 대개의 경우 작가보다 오래 남는다.《주홍글씨》를 쓴 호손은 자기가 처음으로 출간한 소설《팬쇼》를 어떻게든 없애 보려고 모두 사들여서 태웠다. 친구나 친지들에게 준 책도 다시 빼앗아 왔다. 누구에게도 이 책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아내조차도 호손이 죽기 전까지 그런 책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그러나 호손은 성공하지 못했다. 몇 권이 그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갔다. 호손은 죽었지만 오늘날《팬쇼》는 여러 가지 판본으로 나온다.


내가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을 정말 좋아하는 건 사실이다.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다. (중략) 그 시대 사람들은 하나같이 우리와 똑같이 기술 진보에 희망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꼈고, 남녀평등을 목표로 삼았고, 세계 문화와 세계 시장이라는 장대한 야망을 품었고, 기적적인 통신 방법으로 대륙을 한데 묶었다. 그들은 우리였다. 그들은 양자역학의 우주, 다윈 이후의 세상, 군주제 이후의 국가, 기계적 장치로 가득한 하늘과 바다를 더듬더듬 나아가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희망과 수사는 우리 것을 닮았지만, 그들이 사용한 장비는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부실했다. 재료라고는 가죽, 철, 돌, 사기밖에 없으면서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꿈은 우리 것과 다르지 않았으되 수단은 고루하기 짝이 없었다는 차이 때문에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은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우스꽝스럽게 여겨진다.
사실 어느 시대나 그 후대의 눈에는 어리석게 비치리라고 생각한다. 과거라는 나라는 그 원주민들을 비웃어도 되는 유일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너무 심하게 웃으면 안 된다. 머지않아 우리도 그 나라에 살게 될 테니까.


안타까운 점은 스트링어의 책 내용이 표지만큼 뛰어나지 못하다는 점이다. 헌정사를 쓴 페이지만 빼고.

사랑하는 남편에게
남편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이 책은 벌써 여섯 달 전에 완성할 수 있었을 겁니다.

내 책과 관련된 무수한 사람들만 없었더라면 나도 여섯 달 전에 제목을 정할 수 있었을 텐데. 편집자가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계속 제목을 제안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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