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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4068175
· 쪽수 : 146쪽
책 소개
목차
군말 / 님의 沈默 / 리별은 美의 創造 / 알ㅅ수 업서요 / 나는 잇고자 / 가지 마서요 / 고적한 밤 / 나의 길 / 꿈 깨고서 / 藝術家 / 리별 / 길이 막혀 / 自由貞操 / 하나가 되야 주서요 / 나루ㅅ배와 行人 / 나의 노래 / 당신이 아니더면 / 잠 없는 꿈 / 生命 / 사랑의 測量 / 眞珠 / ?음의 三昧 / 의심하지 마서요 / 당신은 / 幸福 / 錯認 / 사랑의 存在 / 꿈과 근심 / 葡萄酒 / 誹謗 / '?' / 님의 손ㅅ길 / 海棠化 / 당신을 보앗슴니다 / 비 / 服從 / 참어 주서요 / 어늬 것이 참이냐 / 情天恨海 / 첫 '키쓰' / 禪師의 說法 / 그를 보내며 / 金剛山 / 님의 얼골 / 심은 버들 / 樂園은 가시덤풀에서 / 참말인가요 / 꼿이 먼저 아러 / 讚頌 / 論介의 愛人이 되야서 그의 廟에 / 後悔 / 사랑하는 까닭 / 당신의 편지 / 거짓 리별 / 꿈이라면 / 달을 보며 / 因果律 / 잠꼬대 / 桂月香에게 / 滿足 / 反比例 / 눈물 / 어데라도 / 떠날 때의 님의 얼골 / 最初의 님 / 두견새 / 나의 꿈 / 우는 때 / 타골의 詩(GARDENISTO)를 읽고 / 繡의 秘密 / 사랑의 불 / '사랑'을 사랑하야요 / 버리지 아니하면 / 당신 가신 때 / 妖術 / 당신의 마음 / 여름밤이 기러요 / 冥想 / 七夕 / 生의 藝術 / 꼿싸옴 / 거문고 탈 때 / 오서요 / 快樂 / 苦待 / 사랑의 끗판 / 讀者에게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맛날 ?에 미리 ?날 것을 염녀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리별은 ?밧긔 일이 되고 놀난 가슴은 새로은 슯음에 터짐니다.
그러나 리별을 쓸데업는 눈물의 源泉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치는 것인 줄 아는 ?닭에 것잡을 수 업는 슯음의 힘을 옴겨서 새 希望의 정수박이에 드러부엇슴니다.
우리는 맛날 ?에 ?날 것을 염녀하는 것과 가티 ?날 ?에 다시 맛날 것을 밋슴니다.
아아 님은 갓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얏슴니다.
당신이 아니더면 포시럽고 맥그럽든 얼골이 웨 주름살이 접혀요.
당신이 긔룹지만 안터면 언제?지라도 나는 늙지 아니할 테여요.
맨 츰에 당신에게 안기든 그?대로 잇슬 테여요.
그러나 늙고 병들고 죽기?지라도 당신 ?문이라면 나는 실치 안하여요.
나에게 생명을 주던지 죽엄을 주던지 당신의 ?대로만 하서요.
나는 곳 당신이여요.
나는 갈고 심을 ?이 업슴으로 秋收가 업슴니다.
저녁거리가 업서서 조나 감자를 ?러 이웃집에 갓더니 主人은 “거지는 人格이 업다 人格이 업는 사람은 生命이 업다 너를 도아주는 것은 罪惡이다”고 말하얏슴니다.
그 말을 듯고 도러 나올 ?에 쏘더지는 눈물 속에서 당신을 보앗슴니다.
나는 집도 업고 다른 ?닭을 겸하야 民籍이 업슴니다.
“民籍 업는 者는 人權이 업다 人權이 업는 너에게 무슨 貞操냐” 하고 凌辱하랴는 將軍이 잇섯슴니다.
그를 抗拒한 뒤에 남에게 대한 激憤이 스스로의 슯음으로 化하는 刹那에 당신을 보앗슴니다.
아아 왼갓 倫理, 道德, 法律은 칼과 黃金을 祭祀 지내는 烟氣인 줄을 아럿슴니다.
永遠의 사랑을 바들ㅅ가 人間歷史의 첫 페지에 잉크 칠을 할ㅅ가 술을 마실ㅅ가 망서릴 ?에 당신을 보앗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