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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님의 침묵

(초판본)

한용운 (지은이), 이선이 (옮긴이)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011-12-3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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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책 정보

· 제목 : 님의 침묵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4068175
· 쪽수 : 146쪽

책 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님'이라는 단어에 가장 깊고도 절실한 의미를 부여한 시인 만해 한용운. 이 '님'이 사랑하는 사람일지, 국가나 민족, 신념일지, 아니면 신일지, 그 의미는 읽는 이마다 다르겠지만 그의 시편이 '날카로운 첫키스의 추억'처럼 우리 가슴에 와 닿았음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시인이자, 승려이자, 독립투사였던 그의 영혼의 노래를 초판본으로 만나 본다.

목차

군말 / 님의 沈默 / 리별은 美의 創造 / 알ㅅ수 업서요 / 나는 잇고자 / 가지 마서요 / 고적한 밤 / 나의 길 / 꿈 깨고서 / 藝術家 / 리별 / 길이 막혀 / 自由貞操 / 하나가 되야 주서요 / 나루ㅅ배와 行人 / 나의 노래 / 당신이 아니더면 / 잠 없는 꿈 / 生命 / 사랑의 測量 / 眞珠 / ?음의 三昧 / 의심하지 마서요 / 당신은 / 幸福 / 錯認 / 사랑의 存在 / 꿈과 근심 / 葡萄酒 / 誹謗 / '?' / 님의 손ㅅ길 / 海棠化 / 당신을 보앗슴니다 / 비 / 服從 / 참어 주서요 / 어늬 것이 참이냐 / 情天恨海 / 첫 '키쓰' / 禪師의 說法 / 그를 보내며 / 金剛山 / 님의 얼골 / 심은 버들 / 樂園은 가시덤풀에서 / 참말인가요 / 꼿이 먼저 아러 / 讚頌 / 論介의 愛人이 되야서 그의 廟에 / 後悔 / 사랑하는 까닭 / 당신의 편지 / 거짓 리별 / 꿈이라면 / 달을 보며 / 因果律 / 잠꼬대 / 桂月香에게 / 滿足 / 反比例 / 눈물 / 어데라도 / 떠날 때의 님의 얼골 / 最初의 님 / 두견새 / 나의 꿈 / 우는 때 / 타골의 詩(GARDENISTO)를 읽고 / 繡의 秘密 / 사랑의 불 / '사랑'을 사랑하야요 / 버리지 아니하면 / 당신 가신 때 / 妖術 / 당신의 마음 / 여름밤이 기러요 / 冥想 / 七夕 / 生의 藝術 / 꼿싸옴 / 거문고 탈 때 / 오서요 / 快樂 / 苦待 / 사랑의 끗판 / 讀者에게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한용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한응준과 온양 방씨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자(字)는 정옥(貞玉), 속명은 유천(裕天), 법명(法名)은 용운(龍雲), 법호(法號)는 만해이다. 어려서 서당에서 한학을 수학한 뒤, 향리에서 훈장으로 학동을 가르치는 한편 부친으로부터 때때로 의인들의 기개와 사상을 전해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 기울어 가는 국운 속에서 홍주에서 전개되었던 동학농민전쟁과 의병운동을 목격하면서 집을 나서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설악산 오세암으로 들어갔다. 여기서 불교의 기초지식을 섭렵하면서 수도하다가 다른 세계에 대한 관심으로 노령 시베리아 등지를 여행하기도 하였다. 귀국 후 1905년 다시 설악산 백담사로 들어가 속세와 인연을 끊고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1910년 당시 모순과 부패가 만연하던 한국불교의 상황을 개탄하면서 개혁방안을 제시한 실천적 지침서인 《조선불교유신론》을 백담사에서 탈고하였고, 그것을 1913년 발간함으로써 불교계에 일대 혁신운동을 일으켰다. 1914년 4월에는 고려대장경을 독파하고 《불교대전》을 간행하였으며, 1918년에는 본격적인 불교잡지 <유심(惟心)>을 발간하였다. 1919년 천도교, 기독교, 불교계 등 종교계를 중심으로 추진된 3.1운동 계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고, 불교계측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는 일도 맡았다. 1919년 7월 10일에는 경성지방법원 검사장의 요구로 ‘조선독립에 대한 감상’이란 논설을 집필하여 명쾌한 논리로 조선독립의 정당성을 설파하였다. 3.1운동 때문에 감옥에 갔다가 석방된 뒤에도 전국적으로 확산된 물산장려운동을 지원하고, 민족경제의 육성과 민족교육을 위한 사립대학 건립운동에 앞장섰다. 창씨개명 반대운동, 조선인 학병출정 반대운동 등을 펴기도 했다. 1944년 6월 29일 그토록 그리던 조국광복과 민족독립을 눈앞에 두고 입적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는 뜻으로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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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맛날 ?에 미리 ?날 것을 염녀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리별은 ?밧긔 일이 되고 놀난 가슴은 새로은 슯음에 터짐니다.
그러나 리별을 쓸데업는 눈물의 源泉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사랑을 ?치는 것인 줄 아는 ?닭에 것잡을 수 업는 슯음의 힘을 옴겨서 새 希望의 정수박이에 드러부엇슴니다.
우리는 맛날 ?에 ?날 것을 염녀하는 것과 가티 ?날 ?에 다시 맛날 것을 밋슴니다.
아아 님은 갓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얏슴니다.


당신이 아니더면 포시럽고 맥그럽든 얼골이 웨 주름살이 접혀요.
당신이 긔룹지만 안터면 언제?지라도 나는 늙지 아니할 테여요.
맨 츰에 당신에게 안기든 그?대로 잇슬 테여요.

그러나 늙고 병들고 죽기?지라도 당신 ?문이라면 나는 실치 안하여요.
나에게 생명을 주던지 죽엄을 주던지 당신의 ?대로만 하서요.
나는 곳 당신이여요.


나는 갈고 심을 ?이 업슴으로 秋收가 업슴니다.
저녁거리가 업서서 조나 감자를 ?러 이웃집에 갓더니 主人은 “거지는 人格이 업다 人格이 업는 사람은 生命이 업다 너를 도아주는 것은 罪惡이다”고 말하얏슴니다.
그 말을 듯고 도러 나올 ?에 쏘더지는 눈물 속에서 당신을 보앗슴니다.

나는 집도 업고 다른 ?닭을 겸하야 民籍이 업슴니다.
“民籍 업는 者는 人權이 업다 人權이 업는 너에게 무슨 貞操냐” 하고 凌辱하랴는 將軍이 잇섯슴니다.
그를 抗拒한 뒤에 남에게 대한 激憤이 스스로의 슯음으로 化하는 刹那에 당신을 보앗슴니다.
아아 왼갓 倫理, 道德, 法律은 칼과 黃金을 祭祀 지내는 烟氣인 줄을 아럿슴니다.
永遠의 사랑을 바들ㅅ가 人間歷史의 첫 페지에 잉크 칠을 할ㅅ가 술을 마실ㅅ가 망서릴 ?에 당신을 보앗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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