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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아포칼립스

퀴어 아포칼립스

(사랑과 혐오의 정치학)

시우 (지은이)
현실문화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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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 아포칼립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퀴어 아포칼립스 (사랑과 혐오의 정치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동성애/성소수자
· ISBN : 9788965642176
· 쪽수 : 311쪽
· 출판일 : 2018-08-15

책 소개

보수 개신교회의 반퀴어 운동이 형성된 배경과, 겉으로는 단일해 보이는 반퀴어 운동이 드러내는 균열을 살핀다. 특히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사랑 대 혐오’의 구도 아래 묻힌 개개인의 얼굴이다.

목차

들어가며

1장 반퀴어 운동, 위기에 빠진 교회의 그림자
반퀴어 운동의 등장 배경
성장의 위기, 영성의 위기
위기,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영적 전쟁의 서막
도덕적 공황의 시대
정치적인 것과 종교적인 것의 뒤엉킴
공론장의 부재

2장 보수 개신교회 내부의 차이들
따로 또 같이: 반동성애와 탈동성애
반퀴어 행사장에서 쫓겨난 반퀴어 활동가
깊은 침묵: 사회참여적 복음주의권
더디지만, 늦지 않게

3장 퀴어 아포칼립스
반미 개신교의 탄생
반퀴어 내셔널리즘
불행이 만든 퀴어, 불행이 예정된 퀴어
미래를 부정하는 퀴어

4장 나중은 없다
사회적 합의라는 정언명령
시차의 정치학
퀴어 대세론
퀴어 미래, 퀴어 변화

5장 반퀴어 감정의 회로
반퀴어 대중의 형성
진실 너머
“우리는 사랑하기 때문에 반대합니다”
더 나은 번역

6장 퀴어 느낌의 아카이브
축제적 저항
“우리는 연결될수록 강하다”
퀴어 정동, 퀴어 커뮤니티
사랑의 이름으로

7장 퀴어 디아스포라
퀴어 검문소
경계를 살아가는 퀴어 디아스포라
자유롭게, 템포 루바토

나가며
미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시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젠더문화연구소 연구원. 《퀴어 아포칼립스》(현실문화 2018)를 썼고, 《바이러스에 걸린 교회》(삼인 2021)를 함께 썼다. 《퀴어, 젠더, 트랜스》(오월의봄 2021)를 옮겼고, 《퀴어성서주석 1, 2》(무지개신학연구소 2021, 2022), 《섹슈얼리티 지리학》(이매진 2018)을 함께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2007년 차별금지법 투쟁을 전후로 한국사회에서 퀴어 집단과 반퀴어 집단 사이의 대결 구도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퀴어 이슈는 흔히 동성애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따지는 문제로 치부되거나, 보수적인 교리를 수호하는 개신교회와 사랑할 권리를 주장하는 동성애자 사이의 갈등 정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퀴어는 동성애자를 가리키는 또 다른 표현이 아니며, 퀴어 집단이 목표하는 사회 변화는 동성 간 친밀성의 제도화 그 이상이다. 무엇보다 퀴어 이슈는 특정 정책에 대한 의견 차이 또는 이해관계 당사자 사이의 다툼으로 환원될 수 없다. 퀴어 이슈는 우리가 차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서로를 인정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당연한 것으로 간주되어온 규범적인 질서는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이를 통해 한국사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등에 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
- 들어가며


반퀴어 운동은 각성된 주체, 다시 말해서 더 이상 가만있지 않겠다고 결단한 주체를 만들어낸다. 이들은 퀴어 집단과 관련이 있는 국내 정책을 찾아내 담당 기관에 항의하는 일부터 외국에서 전개되는 반퀴어 운동의 전략을 참조하는 일까지 퀴어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퀴어 이슈를 개신교회와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인권과 다양성의 문제로 여기는 사람들을 설득하면서 퀴어 집단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종교적 사명감과 정치적 행동력이 서로 맞물리면서 반퀴어 운동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 1장. 반퀴어 운동, 위기에 빠진 교회의 그림자


퀴어 활동가 의찬은 반퀴어 집단 내부에서 차이가 드러나는 현상을 시장의 확대로 설명했다. 정치적 입장이나 신학적 관점의 차이로 인해서 다투는 경우도 있지만, 이해관계를 둘러싼 경쟁 역시 치열해졌다는 것이다. “(반퀴어 운동을) 자신의 정체성, 사회적 지위, 생계활동비를 벌어들이는 통로로 삼는 사람들이 훨씬 늘어났다고 생각해요. 판이 커져 있는 상태인 거죠. 차별금지법을 무산시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냈기 때문에 그 사람들에게 새로운 무언가를 계속 제공해야 되는 거예요. 불길을 살리기 위한 장작이 필요한 셈이죠.”
- 2장. 보수 개신교회 내부의 차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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