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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속을 걷는 사람

색채 속을 걷는 사람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 (지은이), 이나라 (옮긴이)
현실문화A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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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 속을 걷는 사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색채 속을 걷는 사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88965642473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19-12-16

책 소개

발터 벤야민 이후 가장 탁월한 이미지 역사가이자 철학자로 조명받고 있는 조르주 디디-위베르만의 독창적인 이미지 사유 체계를 음미해볼 수 있는 저작이다.

목차

1. 사막에서 걷기
2. 빛 가운데 걷기
3. 색채 속을 걷기
4. 간격 속을 걷기
5. 경계 속을 걷기
6. 하늘의 응시 아래에서 걷기
7. 장소의 우화 속으로 떨어지기

[해제] 조르주 디디-위베르만, 제임스 터렐, 형상, 부재

저자소개

조르주 디디-위베르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미술사학자이자 철학자. 철학, 정신분석학, 인류학, 미술사, 사진 및 영화 등 다양한 학제를 가로지르며 이미지-몽타주의 사유 이론을 전개하는 작업을 해왔다. 현재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1982년 살페트리에르 정신병원에서 촬영된 히스테리 환자의 임상 사진들을 연구한 첫 저서 『히스테리의 발명』을 필두로 5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주요 저작으로 『프라 안젤리코: 비유사성과 형상화』(1990), 『이미지 앞에서』(1990), 『우리가 보는 것, 우리를 응시하는 것』(1992), 『시간 앞에서』(2000), 『잔존하는 이미지』(2002), 『반딧불의 잔존』(2009), 『민중들의 이미지: 노출된 민중들, 형상화하는 민중들』(‘역사의 눈’ 시리즈, 2012), 『대벌레: 출현에 관한 에세이』(2013) 등이 있다. “시간의 발명자”로서의 예술가를 조명하는 ‘시간의 우화’ 시리즈의 하나로 2014년에 출간된 이 책 『가스 냄새를 감지하다』는 파솔리니의 다큐멘터리 영화 <분노>를 경유해 예기치 않은 폭발을 야기하는 광산 가스를 도래할 파국의 징후 이미지에 비유하며, 가시화되지도 기억되지도 않는 과거의 사건이 어떻게 되돌아와 가독성을 획득하게 되는지 질문한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자국>(1997), 마드리드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에서 <아틀라스>(2010), 파리 국립미술관 죄 드 폼에서 <봉기>(2016~17) 등의 전시를 기획했다. 2006년 훔볼트 상, 2015년 아도르노 상, 2020년 아비 바르부르크 상, 2021년 발터 벤야민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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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미지문화 연구자. 영화, 무빙 이미지, 재난 이미지, 인류학적 이미지에 대한 동시대 미학 이론을 연구하고, 동시대 이미지 작업에 대한 비평적 글쓰기를 시도한다. 쓴 책으로 『유럽 영화 운동』, 『알렉산드르 소쿠로프』(공저), 『하룬 파로키: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공저), 『풍경의 감각』(공저) 『파도와 차고 세일』(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 『어둠에서 벗어나기』 『색채 속을 걷는 사람』 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 성균관대 등에서 영화와 비평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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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우화는 우리의 주인공 텅 빈 장소(lieu déserté)와 함께 시작된다. (그러나 이 장소를 인물이라 부를 수 있을까?) 이 장소는 “몸들이 제각각 저 자신을 사라지게 할 자를 찾아 나서는 처소”다. “찾는 일이 헛된 일로 끝날 만큼 충분히 넓은” “도주하는 일이 매번 헛될 만큼 충분히 넓은” 여러 등장인물 가운데서 독특하다고 할 장소의 측량사, 걷고 있는 자가 조역을 맡게 될 것이다. 이 사람은 끝없이 걷는다?이 일은 사십여 년간 계속될 것이라 한다.
- 1. 사막에서 걷기


광채는 오브제의 안정적인 성질이 아니다. 오히려 이는 관람자의 발걸음, 관람자가 만나는, 언제나 유일하며 언제나 예기치 못한 빛의 방향성에 의존한다. 오브제는 저기에 있는 것이 틀림없지만 광채는 와서 나와 만난다. 광채는 내 시선과 신체의 사건, 내 움직임 중 가장 미세한-또한 가장 내밀한-것의 결과다.
- 2. 빛 가운데 걷기


그렇다면 이 색채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이 색채의 초밀도의 물리학 원리는 어떤 것인가? 이 색채 뭉치의 무게는 얼마인가? 어떤 안료가 이 결을 만드는가? (이는 처음부터 강박적으로 제기되는 또 하나의 질문이다.) 그리고 안료가 존재하지 않는다면(누구도 이와 같은 강도의 안료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색채를 가능하게 하고 발생시키는 실체란 도대체 무엇인가? 걷고 있는 사람은 정면의 불투명한 적색이 거의 광물적 장애물로 자기 앞에 주어지는 까닭을 이해하지 못한 채로 앞의 여러 질문에 얼마 동안 꼼짝 않고 붙들려 있게 될 것이다.
- 3. 색채 속을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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