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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차고 세일

파도와 차고 세일

(임흥순과 오메르 파스트의 예술 세계)

곽영빈, 김지훈, 남수영, 이나라, 톰 매카시 (지은이)
문학과지성사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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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차고 세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파도와 차고 세일 (임흥순과 오메르 파스트의 예술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론/비평
· ISBN : 9788932041506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3-05-31

책 소개

동시대 영상 미술의 최전선, 임흥순과 오메르 파스트. 이들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조망하는 한편, 이 두 예술가가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사건으로부터 역사, 기억, 상흔과 같이 삶을 관통하는 인류 보편의 주제를 서로 다른 형식으로 풀어내는 것을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목차

책머리에
2022 타이틀 매치: 임흥순 vs. 오메르 파스트 《컷!》 — 송가현
눈먼 과거와 전 지구적 내전의 영원회귀: 오메르 파스트와 임흥순의 차이와 반복 — 곽영빈

임흥순
작품 소개
전시되는 풍경들의 빛과 공기 … 그리고 뒤따르는 현전의 인식들 — 남수영
역사의 운율, 색채의 기미 — 이나라

오메르 파스트
작품 소개
오메르 파스트와 다큐멘터리 불확정성: 미디어, 재연, 디스포지티프 — 김지훈
결혼의 신과 축혼가 — 톰 매카시

아티스트 토크
임흥순과의 대화
오메르 파스트와의 대화

글쓴이 소개
전시 크레딧

저자소개

남수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 이론 및 미디어 연구자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워싱턴주립대학교, 시카고대학교에서 공부했고, 뉴욕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 비평 이론과 시지각의 현상학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미지 시대의 역사 기억: 다큐멘터리, 전복을 위한 반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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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매카시 (엮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그의 소설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영화, 연극, 라디오 프로그램으로도 각색되었다. 첫 소설 『찌꺼기』로 빌리버 북 상을 수상했고, 세 번째 소설 C로 2010년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네 번째 소설 Satin Island로 2015년에 부커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 최근작 The Making of Incarnation을 발표했고, 소설 외에 연구서 Tintin and the Secret of Literature, 에세이집 Typewriters, Bombs, Jellyfish 등도 썼다. 런던 왕립예술학교,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에서 방문교수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뉴멕시코 샌타페이 연구소의 밀러 장학생이다. 2019년에는 런던 화이트채플 갤러리에서 전시 Empty House of the Stare를 객원큐레이팅했으며, 2022년에는 오슬로 예술가의 집의 초청으로 전시 Holding Pattern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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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비평가이자 예술매체학자로,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객원교수로 있다. 2015년 서울시립미술관 SeMA-하나 비평상을 수상하였으며, 저서로는 『미술관을 위한 주석』(공저, 2023), 『파도와 차고세일』(공저, 2023), 『미술관은 무엇을 연결하는가』(공저, 2022), 『한류-테크놀로지-문화』(공저, 2022), 『초연결시대 인간-미디어-문화』(공저, 2021), 『블레이드러너 깊이 읽기』 (공저, 2021), 『이미지의 막다른 길』(공저,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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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미지문화 연구자. 영화, 무빙 이미지, 재난 이미지, 인류학적 이미지에 대한 동시대 미학 이론을 연구하고, 동시대 이미지 작업에 대한 비평적 글쓰기를 시도한다. 쓴 책으로 『유럽 영화 운동』, 『알렉산드르 소쿠로프』(공저), 『하룬 파로키: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공저), 『풍경의 감각』(공저) 『파도와 차고 세일』(공저) 등이, 옮긴 책으로 『어둠에서 벗어나기』 『색채 속을 걷는 사람』 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 성균관대 등에서 영화와 비평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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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영화미디어연구 부교수. 저서로 Between Film, Video, and the Digital: Hybrid Moving Images in the Post-media Age(Bloomsbury, 2018/2016), 주 번역서로 『북해에서의 항해』(2017)가 있고 히토 슈타이얼의 『스크린의 추방자들』 개정판(2018) 감수와 해제를 맡았다. 실험영화 및 비디오 및 다큐멘터리 등에 대한 논문들을 다수의 국내 및 해외 저널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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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두 작가의 작업에서 역사적 외상의 기억은 이렇듯 강박적으로 반복된다. 민간인과 군인이 구분 불가능해진 결과로 발생한 ‘양민학살’과 내전의 기억이 9·11이 촉발한 전 지구적 내전과 겹치는 과정은, 이후 전쟁이 직접적으로 다뤄지지 않는 경우에서조차 수많은 경계가 무화되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그렇게 이들의 작업에서 일과 노동, 과거와 현재, 인간과 비인간, 일상과 비일상, 현실과 꿈, 진실과 거짓은 서로 삼투하며 경계를 넘나든다. (곽영빈, 「눈먼 과거와 전 지구적 내전의 영원회귀」)


영화관의 스크린은 현실 세계를 향한 ‘창’인 동시에 우리가 그 창을 바라보고 있음을 ‘투명하게’ 비춰주고 있다. 스크린은 닫힌 공간 안에서 작동하는 가상의 창문이다.
그러나 갤러리는 항상 열려 있다. 영상 작품이 전시될 때는 적당한 어둠이 조성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 공기와 빛이 흐른다. 들어오는 자와 나가는 자가 교차되고, 안과 밖이 뒤섞인다. (남수영, 「전시되는 풍경들의 빛과 공기 … 그리고 뒤따르는 현전의 인식들」)


1948년 여수, 1966년 남베트남, 2014년 진도 맹골수도, 세 개의 시간, 세 개의 장소, 세 사람을 파도로 연결한다. 세월호를 집어삼켰던 진도 앞바다, 빨갱이라는 딱지를 붙여 사람들을 집어 던졌던 여수 앞바다, 전쟁의 무대가 되었던 남베트남 앞바다, 이곳에는 한결같이 파도가 일렁였을 것이기 때문이다. 임흥순은 제목을 정하지 않고 따로 있는 세 인물을 잇는 작품을 만들어 가던 중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파도』(1931)를 알게 되었고, ‘파도’라는 제목이 이 작품에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나라, 「역사의 운율, 색채의 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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