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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바틀비 혹은 우연성에 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65643142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5-11-28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65643142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5-11-28
책 소개
아감벤은 바틀비의 “~하지 않는 편이 더 좋겠는데요”를 단순한 거부가 아닌 잠재성과 창조를 묻는 정식으로 읽는다. 필연성의 압제 속에서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드러내며 잠재성을 보호하는 바틀비를 통...
바틀비가 반복하는 “~하지 않는 편이 더 좋겠는데요”를 아감벤은 고전적 저항이 아닌 잠재성과 창조를 다시 묻는 정식으로 읽는다. 하기를 멈추고 가능한 것을 되돌아보는 이 기이한 선택은 단순한 거부가 아니라 잠재성을 보호하려는 실험이며, 필연성과 현실화의 압제 속에서 ‘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드러내는 철학적 장면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지성·빈 서판 은유를 불러오며 잠재성이 결핍이 아닌 고유한 존재 양식임을 강조하는 대목 역시 인상적이다.
아감벤은 바틀비를 서구 형이상학을 해체하는 강력한 정식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며, 필경사의 무위를 우연성과 비잠재성의 임계에서 드러나는 창조의 형상으로 읽어낸다. 우리의 윤리 전통이 ‘무엇을 원하는가’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치우친 탓에 간과된 잠재성과 우연성의 문제를 복원하며, 제2의 창조 혹은 탈창조로 향하는 사유의 가능성을 여는 책이다.
아감벤은 바틀비를 서구 형이상학을 해체하는 강력한 정식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며, 필경사의 무위를 우연성과 비잠재성의 임계에서 드러나는 창조의 형상으로 읽어낸다. 우리의 윤리 전통이 ‘무엇을 원하는가’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치우친 탓에 간과된 잠재성과 우연성의 문제를 복원하며, 제2의 창조 혹은 탈창조로 향하는 사유의 가능성을 여는 책이다.
목차
I. 필경사, 혹은 창조에 관하여
II. 정식, 혹은 잠재성에 관하여
III. 실험, 혹은 탈창조에 관하여
옮긴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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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정식, 혹은 잠재성에 관하여
III. 실험, 혹은 탈창조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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