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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자리마다 꽃이 피더라

넘어진 자리마다 꽃이 피더라

이종선 (지은이), 김수강 (사진)
쌤앤파커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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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진 자리마다 꽃이 피더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넘어진 자리마다 꽃이 피더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65703648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6-11-11

책 소개

100만 베스트셀러 <따뜻한 카리스마> 이종선 저자의 5년 만의 신작. 따뜻한 위로와 공감, 깊이 있는 배움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 소소한 일상에서 건져 올린 위트, 감동, 눈물, 지혜로 한 상 가득 차려놓은 편안한 집밥 같은 이야기들을 고르고 골라 이 책에 담았다.

목차

Part 1 넘어진 자리마다 꽃이 피더라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 | 한 달 전만 해도 | 문전박대 | 아, 그렇게 잘나셨어요? | 값진 응원 | 그때그때 행복하게 | “네 마음을 아껴 써야 한단다.” |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이유가 있다 | 나 억울해봐야 남 억울한 것도 안다 | 엄마 마중 | 세상은 그렇게 저절로 | 옆에 오래 있어주었더라면 | 직업병 | 적지 않은 위안 | 내게 다시 돌아온다 | 두 번째 봄 | 욕심과 무심 사이 | 스스로에게 상처 주는 삶 | 그들의 사랑법 | 오늘을 제대로 사는 나 | 나누기, 가벼워지기 | 나를 낫게 하는 순간 | 진정성 | 다 이루어지면 정말 좋을까? | 혀의 권세 | 진정한 부와 명예 | 오늘 나를 고되게 하는 것

Part 2 너와 나 사이, 마음의 불모지를 건너는 법

“댁이 어디세요?” | 자꾸만 가짜로 웃다 보면 | 대충 봐서 그래 | 회사 다닐 준비 | 나도 그 지옥에 같이 있어야 | 나름의 배려 |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 | 100이 아니어서 부족하니 | 서로 빚 갚는 사이 | 피의 온도가 비슷한 사람 | 갈수록 외로워지는 이유 | 따뜻한 말 한마디 |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대가 | 시작을 대충 한 대가 | 그에게 배어 있는 기운 | 되갚기 | 무진동 마음 | 아무 말이나 | 사과 | 내려가는 길 | 주지 스님 | 주인공 옆에는 언제나 악역이 있다 | 조금 덜 아프게 보내주기 | 때늦은 사죄 | 왜 저러는지 모르겠어 | 나에게 근사해 보이기 | 밝은 것과 어두운 것 | 끝까지 싸워야 하는 일 | 시원한 감사인사

Part 3 언제라도, 언제까지라도 네 편이 되어줄게

맥주잔과 소주잔 | 대사 바꾸기 | 기대가 만드는 상처 | 스테인, 레스 | 계산하는 사랑 | 행복한 사람 | 원래 없던 내 상태로 | 왜 저러나 몰라 | 이미 내 걱정이 차고 넘쳐서 | 그가 말했다 | 결혼 준비 | 당연한 것이 고마워서 | 지갑은 열고 입은 닫고 | 누가 누굴 키운 걸까 | 눈으로 본 것만 믿고 자란다 | 인생관 | 이기적인 요구 | 생긋 웃으며 나직이 | 쉽게 빨리도 변한 내 마음 | 충전시켜 내보내기 | 나를 위해 | 부모의 기대 | 그가 대면할 그의 매일을 제대로 그려볼 것 | 나의 숙제

Part 4 오늘의 마음 다시 보기

소설은 이제 그만 | 마음이 보내는 신호 | “응, 정신이 있었지.” | 보기 좋게 감춰진 모습에는 | 감정노동 | 순수하되 순진하지는 말 것 | 내가 오늘 이만큼 아픈 건 | 피하는 게 상책 | 그가 고마운 이유 | 내가 문제 | 갇혀버린 마음 | 시시해서 감사한 오늘 | 머그잔의 한 소리 | 감춰진 그 미움 | 오늘의 탓 | 내가 더 많이 미안해져야 | 잊어야 할 건 그만 잊자 | 잘되지 않는 이유 | 괜히 마음 아플까 봐 | 참으로 기다리기 어려운 것들 | 도로 위의 지혜 | 이만큼이어서 다행이야 | 우리는 사과를 좋아하는데 |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면서 | 결국 똑같은 후회 | 보이지 않는 대침 | 나는 내 마음에 무엇을 해주었나 | 드디어 말귀 알아듣는 나이 | 실패가 아닌 실수 | 할 말이 없는 어른 | 마냥 신났다가, 무지무지 싫었다가 | 천천히 | 최선이라는 것 | 야망과 욕심의 차이 | 짧아도 가슴 벅찬 인생

저자소개

이종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마음의 안부가 늘 궁금한 사람. 떨리는 눈동자와 얕은 한숨을 먼저 알아채는 사람. 누군가의 숨은 정성을 속속들이 알아보고 일일이 고마워하는 사람. 결정적인 순간의 미세한 진동을 놓치지 않는 사람. 넘어진 마음을 다독다독 일으켜 세우는 사람. 잘 울고 잘 웃어서 마음을 자주 들키지만, 그게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 자주 상처받고 종종 넘어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잘 낫게 하는 사람. 지난 25년간 전직 대통령을 포함해 각계 유명인사와 CEO 500여 명의 개인 이미지 관리(PI, Personal Identity)를 담당해왔다. 1,000곳이 넘는 기업과 정부기관 등에서 감성과 소통의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등에 관해 강연했다. 1만 회 이상의 강연에서 그의 이야기를 들은 청중이 500만 명이 넘는다. 그렇게 늘 사람을 만나고, 사람들 속에서, 사람에 대해서 고민한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 강의하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리더십에 관해 컨설팅한다. 그러다 보니 늘 누군가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그의 고민에 바짝 다가가 귀 기울이고, 마음속 크고 작은 균열과 감춰진 아픔을 가만가만 어루만져 공감해준다. (주)이미지디자인컨설팅 대표이고, 저서로는 《따뜻한 카리스마》,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성공이 행복인 줄 알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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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 (사진)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뉴욕의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국내외에서 23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여러 번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일상에서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물의 표정을 세심하게 읽고 들여다보는 일을 검 프린트 기법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다. Museum of Fine Arts(Houston, USA), Philadelphia Museum of Art(Philadelphia, USA), Museet for Fotokunst(Denmark),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대림미술관, 국립광주박물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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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집이 크면 좋을 것 같지만,
집이 크면 클수록 더 많이 일해야 유지되니
하루하루가 더 힘들다.

힘들게 돈을 벌면 건강이 나빠진다.
그러면 또 돈이 더 든다.
그러면 그 돈이 필요하니 더 많이 벌어야 한다.
그러면 또 아프다.
아프면 안 되는데 아프니 이젠 마음까지 괴롭다.

마음이 괴로우니 수족 움직이기 싫고
빨래는 세탁기에, 설거지는 세척기에, 청소는 로봇에게 맡기니
넉넉해진 시간에 괴로운 마음과 부대끼는 순간만 많아진다.
그러면 머리가 아파오고, 가슴이 시리고, 혼자만 외로운 것 같다.

그러면 다시 마음이 괴롭고,
그러면 다시 수족 움직이기 싫고,
그러면 다시 머리가 아파오고….

아, 뻔한 이 굴레를 어디서부터 벗어날까.

지금 가진 게 아무리 많아도
나는 오늘 당장 얼마든지
지혜롭게 가난할 수 있다.

나 사는 내내 없어도 좋을,
참 별 것 아닌데 잡고 있는 그 ‘집착’만 없다면.
-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나니


중학생 때였던가. ‘늘 감사하라.’는 어머니 말씀이 나는 의아했다.
다 내가 잘한 건데, 내가 노력해서 된 건데
뭘 감사해야 하느냐는 내게 어머니는 그러셨다.
“자꾸 그렇게 교만하게 살면, ‘아, 그렇게 잘나셨어요?
그럼 이것도 해결해보세요. 저것도 해결해보시고요.’ 하며
하늘이 힘든 일을 자꾸 주실 거란다.”
그래서, 그리 교만해서 나는 종종, 퍽이나 내내 힘들었던 것 같다.
- 아, 그렇게 잘나셨어요?


양치질할 때의 내 습관은 오른손으로 양치질을 하면서
왼손 노는 꼴을 못 보고, 왼손으로는 세면대라도 닦는 거였다.
늘 시간이 아까웠고, 입에는 효율과 효용을 달고 살았었다.
운전만 하는 건 너무 비효율적이기에 운전 중에 밀린 통화를 하기 일쑤였고,
그 통화 중에 한 손으로는 김밥을 먹었었다.
운전과 통화와 식사. 한 번에 이 정도는 해야 잘살고 있는 느낌이 들었었다.

그렇게 17년 넘게 살다가 몸이 아팠다.
천장만 바라보며 하루 종일 누워 있어야 하는 날이 왔다.
TV 아침방송에서는 길이 꽉꽉 막히도록 다들 어딘가로 달려가는데,
그걸 지켜보며 나는 누워만 있어야 하는 날이 온 거다.
아픈 몸보다 그 갑갑함이 나는 더 힘들었다.

앞만 보며 미친 듯이 달리던 나의 ‘예전 시간’과,
비울 줄도 알고 내려놓을 줄도 알게 된 ‘지금의 시간’을
잘 섞어서 나누기 하면 사실 그게 그거다.

다시 산다면,
나는 다시는 그렇게 한쪽에다 시간을 몰아 쓰지는 않을 테다.
나누기를 잘하며 그때그때 사람답게, 그때그때 행복하게 살 거다.
이게 내가 이번 생에 배운 것 중, 가장 큰 것 하나다.
- 그때그때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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