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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88968800108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14-05-07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세상이라는 학교, 이 가슴 벅찬
그녀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_ 박계해
‘자연의 학교’에서 교육의 도道를 살다 _ 이인식
신神이 떠나간 마을에서 아이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_ 임은혜
삶과 교육의 ‘농적農的 전환’을 꿈꾸다 _ 박형일
2부 이런 학교, 이런 교장, 이런 교육
‘불가능한 학교’의 지속가능성을 기도企圖 혹은 祈禱하다 _ 이주항
당신의 해방이 나의 해방과 같다면 _ 박경석
‘야호!’에서 ‘불이’까지, 그리고? _ 이철국
3부 교사의 길, 멀고도 아름다운
가없는 ‘벌판’ 상상하며 길을 가다 _ 이광호
그림에서 교육으로 교육에서 운동으로 _ 심수환
“나의 촛불이 꺼지지 않기를” _ 김훈태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녀는 한 분교에서 유치원부터 고학년까지 열다섯 명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술래를 자청한 “다섯 살 산이 도령”이 외친 술래 말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잘못 따라 한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였다! 필이 꽂힌 연극 선생 박계해는 술래 말을 즉각 산이 도령의 그것으로 바꾸어 버린다. 그날 그녀의 일기 마지막 부분이다
‘누구나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꽃피었습니다. 아 봄날…….’
_ <그녀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선생님들은 자신이 가장 잘하고 재미있어하는 분야를 평생 화두로 삼아 그걸 교육운동과 연계하는 삶을 설계했으면 합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주변에 흩어진 자연과 문화 예술 공간 등을 내 것이라 생각하고 내 아이 남의 아이 할 것 없이 그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장으로 만드는 것이지요. 집 근처의 작은 연못 하나 학교 안의 작은 텃밭 하나가 운동의 중요한 소재라는 것
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마을로 들어가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_ <‘자연의 학교’에서 교육의 도道를 살다>
“학교에서 싸움닭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 너무 싫었고 전교조 교육선전국장으로서 밤낮없이 단체협약문의 문구만 요모조모 뜯어보고 있는 자신에게 회의가 들기도 했어요. 결국 단안을 내렸죠. 아이들을 만나고 가르치되 자유롭게 만나고 가르칠 수 있는 곳으로 가자!”
_ <신神이 떠나간 마을에서 아이들은 무엇으로 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