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운동 > 사회운동 일반
· ISBN : 9788963722207
· 쪽수 : 356쪽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1부 투쟁의 길]
1장 출범 전야
2장 풍랑을 헤치고
3장 사학 정상화, 불가능한 싸움에 나서다
4장 해직 교사들이 돌아오기까지
5장 합법화 이후, 또 다른 파도 앞에서
6장 해직 교사 이야기
7장 다시, 닫힌 교문을 열며
[2부 공부와 실천의 길]
8장 모여서 놀고, 모여서 공부하고
9장 신문을 만들다, 잡지를 만들다
10장 참교육 실천, 무지개 일곱 빛깔로
11장 어린이날, 학생의 날, 교사의 날
12장 교단 일기가 전하는 말
13장 혁신학교
14장 협력하고 연대하다
전교조 약사
맺는 말
책속에서
1989년, 문교부가 대외비로 일선 학교 교장들에게 보냈다는 ‘전교조 교사 식별법’
·촌지를 받지 않는 교사.
·학급 문집이나 학급신문을 내는 교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상담을 많이 하는 교사.
·신문반, 민속반 등의 특활반을 이끄는 교사.
·지나치게 열심히 가르치려는 교사.
·반 아이들에게 자율성, 창의성을 높이려 하는 교사.
·탈춤, 민요, 노래, 연극을 가르치는 교사.
·생활한복을 입고 풍물패를 조직하는 교사.
·직원회의에서 원리 원칙을 따지며 발언하는 교사.
·아이들한테 인기 많은 교사.
·자기 자리 청소 잘하는 교사.
·학부모 상담을 자주 하는 교사.
·사고 친 학생을 정학이나 퇴학 등 징계를 반대하는 교사. - 73쪽
어린 여중생을 “문제아”로 찍어 퇴학 같은 징계를 하겠다는 협박으로 부모에게 돈을 뜯어내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아이를 때리는 학교! 교육의 탈을 쓴 강도짓과 다를 바 없었다. 이런 학교에서 학생들을 향한 유형무형의 폭력이 일상적으로 자행되는 건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지 않았을까. - 25쪽
교육은 어디까지나 교육자들의 목소리와 실천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들의 주체 의식이 상처를 받는다면 교육은 병들 수밖에 없다. - 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