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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또다른 내가 있다

내 안에 또다른 내가 있다

(인간의 양면성 속에 도사린 범죄심리)

박수경 (지은이)
가연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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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또다른 내가 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안에 또다른 내가 있다 (인간의 양면성 속에 도사린 범죄심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68970931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1-08-20

책 소개

저자는 오랜 시간 심리상담을 해오면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한 심리적 원리를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뿐만 아니라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에 이르기까지 생활 범죄를 유발하는 다양한 심리상태를 치밀하게 분석했다.

목차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chapter 1 내 안의 또 다른 나와 마주하는 이야기
1. 범죄자는 어떤 존재인가
2. 범죄자는 나쁜 사람인가 아픈 사람인가
3. 누가 피해자이고 누가 가해자인가
4. 죗값이 죗값일까?

chapter 2 그는 어떻게 다가오는가
1. 범죄와 환경의 상관관계
2. 어떻게 살 것인가?
3. 인생을 이끌고 가는 건강한 마음
4. 인간관계와 범죄
❶ 음주를 통한 회피
❷ 성적 비행을 통한 회피
❸ 절도를 통한 회피

chapter 3 소리 없이 다가오는 무의식의 왜곡
1. 정서적 문제의 변형으로 인한 정신증상
❶ 우울증으로 인한 문제와 범죄
❷ 소외감으로 인한 문제와 범죄
❸ 불안장애로 인한 문제와 범죄
❹ 강박장애로 인한 문제와 범죄
❺ 공황장애로 인한 문제와 범죄
❻ 나르시즘으로 인한 문제와 범죄
❼ 왜곡된 성심리로 인한 문제와 범죄
2. 정서적 상처와 치유의 중요성

chapter 4 무섭게 돌변하는 무의식의 공포
1. 누적된 정서적 문제의 위험성
2. 중독의 위험성
3. 환청과 환각의 문제점
4. 폭력과 분노조절장애
5. SNS의 익명성 뒤에 숨은 폭력
6. 왕따와 마녀사냥 그리고 군중심리

chapter 5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내 안의 또 다른 나
1. 악의 등급이 존재할까?
2.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3. 전문가와 사기꾼의 차이
4. 정통과 이단의 차이

chapter 6 이성 앞에서 날뛰는 또 다른 나의 광기
1. 심리의 차이인가, 강자와 약자의 차이인가
2. 정서적 스트레스와 성범죄
❶ 아동 대상 성범죄
❷ 청소년 대상 성범죄
❸ 근친상간
3. 제비와 꽃뱀의 차이
4. 소유와 집착, 그리고 데이트폭력

chapter 7 나에게 또 다른 나는 어떤 존재인가
1. 인간의 성숙을 위한 내 안의 또 다른 나 찾기
2. 착함 콤플렉스에서의 해방
3. 건강한 이기주의의 필요성
4. 나를 알고 상대를 안다는 것은?

chapter 8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인정하고 다스려라
1. 법과 마음 사이
2. 예방과 치유를 위한 범죄심리 이야기
❶ 경계선성격장애
❷ 연극성성격장애
3. 최고의 범죄예방은 마음의 건강

나가는 글
부록_ 성격 유형 테스트

저자소개

박수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는 한국인간관계심리연구소를 설립한 후 수많은 내담자들을 치유하며 ‘마음구조이론’을 개발하고 그 이론을 바탕으로 ‘마음욕동 무의식의 상반성 이론’을 정립하여 마음, 심리, 감정의 문제를 치유하는 등 건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연구, 치유, 예방,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인간관계심리연구소는 일반적인 인간관계의 처세술이나 인간관계의 기술을 연구하는 곳이 아니라 인간관계의 심리역동에 의해 발생되는 마음상처, 성마음상처, 이상심리를 연구하고 치유하는 전문기관이다. 현, 한국인간관계심리연구소장, 휴먼마음클리닉 대표 현, 마음성장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비영리법인) 현, 다원데이타, 투자심리연구소 대표 전, 한국군 사회복지학회 이사 전, 청소년상담학회 학술위원 전, 한국벤처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전, 우석대학교 군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 전, 경찰인재개발원 외래교수 전, 심리조사관, 군상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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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과연 범죄자란 어떤 존재일까? 전통적으로 그리스도교에서는 죄를 원죄sin와 범죄crime로 나누어왔다. 원죄는 인간이면 누구도 예외 없이 가지고 태어나는 본성상의 죄를 말한다. 고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 다윗조차 이러한 본성상의 죄를 자백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편」, 51편 5절) 원죄는 인간이 보편적으로 갖는 일종의 신분이나 지위를 의미하기 때문에 바깥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사회규범에 비추어 문제 삼거나 처벌할 수 없다. 보통 그리스도교가 말하는 구원은 궁극적으로 이 원죄를 해결한 상태를 의미한다.


반면 범죄는 인간이 살면서 행동으로 짓는 죄를 총칭한다. 보통 인간관계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든 죄가 여기에 해당한다. 비행, 나태, 비방, 거짓, 사기, 강간, 살인 등 모두 다 열거하기에도 벅차다. 이 죄는 원죄와 달리 행위로 드러난 잘못이므로 일정한 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다. 『성서』에 등장하는 ‘십계명’은 이런 죄악을 다스리는 데 사회가 필요로 하는 가장 초보적 수준의 보루다. 학창시절 배웠던 고조선의 팔조금법이나 고대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요약되는 동해복수법同害?讐法이 인간의 문명만큼 오래되었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범죄가 인간사회에 항존하는 위협이었음을 알 수 있다. 보통 사회가 말하는 정의와 법치는 기본적으로 이러한 범죄를 다스린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 모두가 죄인이다.” 성당이나 교회에 가면 종종 듣는 수사修辭다. 모르긴 몰라도, 여기서 말하는 ‘죄인’은, 앞서 말한 것처럼, 생득적으로 원죄를 지닌 사람sinner이지 직접 죄를 저지른 범죄자criminal는 아닐 것이다. 여기서 필자가 죄의 근거를 나눠서 의미의 제한을 두는 건 인간이 모두 죄인이라는 종교적 고백을 하려는 게 아니다. 인간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이라면 일상에서 누구나 범죄자의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을 뿐이다. 인간은 처음부터 범죄자로 태어나는 게 아니다. 범죄자의 자격, 죄악의 혈통, 죄인의 씨앗 같은 건 없다. 앞에 예를 든 이씨를 두둔하고 싶지는 않지만, 경제적인 상황이 그렇게 극단적인 수준까지 그를 몰아가지 않았다면, 어쩌면 지금쯤 그는 고향에서 유력한 사업가로 만인의 존경을 받고 있을지 모른다. 우린 누구나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 원죄가 아닌 범죄가 우리의 일상 속에 언제고 비집고 들어올 수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건 구원이 아니라 정의다. 서로 다른 심리를 알고 이해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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