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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류대성, 왕지윤, 서영빈 (엮은이)
(주)학교도서관저널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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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69150493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18-08-24

책 소개

책 읽기의 즐거움을 길어올리는 ‘마중물 독서’ 5권. 결혼, 가족, 직업, 신체, 외모, 소수자, 노년 등의 주제에 대해 남녀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를 모았다. 이를 통해 남자와 여자에 대해 잘못된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있다면 깨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목차

머리말│책과 멀어진 그대에게

1. 부자와 모녀
아버지와 나는 페친이다_백가흠
꽃수레와 나_은유

2. 부모가 된다는 것
육아휴직을 결심하다_김한별
집은 사람을 위해 있다_박혜란

3. 어떤 공동체
출동! 독수리 오누나_김제동
‘공대 아름이’는 왜 치마 대신 체크남방을 입게 됐을까_김현주

4. 몸에 대하여
초경의 기쁨과 슬픔_김보람
발끈하는 소년들_김중혁

5. 보편적인 혹은 특별한 경험
세상의 남자들, 그리고 그들의 유일한 신_목수정
군대 이야기_전윤탁

6. 외모에 대하여
‘안경앵커’ 임현주 “이제 예뻐야 한다는 고정관념 지우려 해요”_정혁준
젠더리스 시대, 장문복의 경쟁력_이도은

7. 소수자로 산다는 것
커밍아웃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_김조광수
7년만의 재회_박김수진

8. 노년에 대하여
귀여운 할머니_박완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대책_고영직

저자소개

류대성 (엮은이)    정보 더보기
매년 100여 권의 책을 서평하고 필사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시간을 견딘, 다양한 분야의 고전 중에서 가슴에 닿은 문장들을 골랐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간다움’에 대해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삶의 목표가 아니라 방향과 태도에 관한 글을 쓰고 인문학 강의를 하며 살아갑니다. 『모든 틈에 빛이 든다』, 『읽기의 미래』, 『질문하는 삶』, 『사적인 글쓰기』, 『우연이 아닌 선택이 미래를 바꾼다』 등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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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지윤 (엮은이)    정보 더보기
인천보건고등학교 국어교사. 페인트 붓을 든 아버지와 옆집 만화 가게 아저씨의 영향으로 학창 시절부터 교과서에 낙서하기를 좋아했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 곁에서 들은 귀동냥을 밑천 삼아 책으로 아이들을 귀찮게 하다가 혼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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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빈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해성여고 사서교사. 책벌레와 문학소녀처럼 책과 관련한 별명을 달고 살다 보니 도서관에 눌러 앉았다. 학생들의 이름을 불러줄 수 있는 학교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어 행복하다. 고민이 있을 때, 뭔가 궁금할 때, 여유가 있을 때, 만사 귀찮을 때, 그럴 때마다 책 속으로 걸어가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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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별 씨는 승진 욕심은 없나 봐?”
충격이었다. 육아휴직과 승진이 관련이 있던가? 그럴 수도 있겠다. 남들이 일할 때 쉬는 거니까. 정확히 말하면 육아를 하는 거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쉬는 것으로 볼 수 있으니, 승진이 조금 늦어질 수도 잇겠구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변하는 건 없었다. 빠른 승진보다 중요한 게 있으니까. 오히려 더 확실히 다짐하게 됐다. 꼭 육아휴직을 해야겠다. 만약 가족과의 시간을 충분히 갖는 것으로 승진이 늦어진다면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 김한별, 「육아휴직을 결심하다」


나는 몇 년 동안이나 이런 어리석음을 되풀이한 끝에 드디어 위대한 발견을 했다. 즉, ‘집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사람 이 집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선언했다. 나는 집을 위해서 살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서 살겠노라고. 마음을 바꾸니 모든 것이 달라졌다. 노동량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 사라졌고, 아이들에게 짜증을 낼 일이 없어졌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그날부터 우리 집은 남들 눈에는 ‘쓰레기통’으로 보였을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항상 개방되어 있는 ‘놀이터’가 되었다.
― 박혜란, 「집은 사람을 위해 있다」


“네 여자친구는 왜 그런 걸 너한테 시키냐?”
남자친구는 생리대를 건네주면서 친구의 말도 전했다. 왜, 그런 걸, 너한테, 시키냐. 단순한 말 한마디에 담겨 있던 많은 의미를 그때는 파악하지 못했다. 중형 생리대 네 개에 1500원을 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곤란한 상황에 처한 친구를 위해 기꺼이 쓸 수 있는 금액이었다. 무엇 때문이었을까. 종이에 손이 베여 밴드를 사다 달라고 했다면 어땠을까. 그때도 그 친구는 ‘왜 그런 걸 너한테’라고 했을까.
― 김보람, 「초경의 기쁨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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