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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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안락사 논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윤리학/도덕철학
· ISBN : 9788970131603
· 쪽수 : 231쪽
· 출판일 : 1999-10-05

책 소개

이 책에 실려 있는 8편의 글들은 안락사가 도덕적으로 정당한지, 그리고 그것을 사회적으로 제도화했을 때 어떤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는지를 철학적.윤리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또 의사원조 자살의 도덕적 정당성과 합법화 문제를 치밀한 논리와 경험적인 예로 다루고 있기도 하다.

1부 | 찬성론

1장. 의료행위의 본성
2장. 죽음의 구별
3장. 미끄러운 경사면에 대한 두려움
4장. 공공정책과 의사원조 자살

2부 | 반대론

5장. 죽음의 선택과 살인
6장. 자살
7장. 안락사
8장. 의사원조 자살

해설. 행복한 죽음, 안락사 | 석기용, 정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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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럴드 드워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데이비스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철학과 교수로, <밀의 자유론>, <도덕, 해학 그리고 법>, <자율성의 이론과 실행>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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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G. 프레이 (엮은이) 정보 더보기

볼링 그린 주립대 철학과 교수. 볼링 그린의 사회철학과 정책 센터의 수석 연구원이고 조지타운 대학교 케네디 윤리학 연구소의 특별 연구원이며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 내의 윤리학과 공공정책에 관한 웨스트민스터 연구소의 특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책으로는 <의무와 책임: 법과 도덕에 관한 에세이>, <폭력, 테러, 정의>, <공리와 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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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셀라 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버지 군나르 뮈르달과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어머니 알바 뮈르달 사이에서 태어났다. 평생 도덕 철학을 탐구했고, 어머니의 전통을 이어 분쟁을 조정하고 평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한 공헌을 인정받아 1991년 미국 양심의 용기상을 받았다. 미국 정치 사회과학 학회 회원이고 퓰리처상 수상 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다. 지금은 하버드 대학 인구와 개발 연구 센터의 방문 연구원으로 있다. 20여 년 동안 하버드 대학 총장을 지낸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식인 중 한 사람인 법학자 데릭 복이 남편이다. 《거짓말하기》(1978), 《비밀》(1984), 《평화를 위한 전략》(1989), 《공통 가치》(1995), 《폭력》(1999) 등 아주 독창적인 책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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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동덕여대, 서울대 등에서 논리학과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지은책으로 <철학으로 가는 길>, <레이첼의 눈물: 기계, 마음을 찾아서>, 옮긴책으로 <마음의 이론>, <피임의 역사>, <안락사 논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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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교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로버트 브랜덤의 추론주의 의미 이론을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논리학 및 비판적 사고 관련 과목들을 강의하고 있다. 〈인포스피어 휴머니티를 위한 정보철학〉 연구단에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주요 저서로는 『비판적 사고와 토론』, 『인공지능 시대의 철학자들: 정보철학이 던지는 열 가지 질문』, 『철학과 현실, 현실과 철학 4: 현대 문명의 향도 - 인류 문명 진보를 위한 현대 철학의 모색들』(이상 공저)이 있으며, 『AI 윤리의 모든 것』, 『정보철학 입문』, 『낭만주의의 뿌리』, 『비트겐슈타인과 세기말 빈』, 『난파된 정신』, 『로마 황제처럼 생각하는 법』, 『분노란 무엇인가』, 『편견』, 『좌절의 기술』, 『그리고 나는 스토아주의자가 되었다』, 『우주의 끝에서 철학하기』 등 다수의 전문 철학서와 인문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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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안락사에 관한 논쟁은 여러 사회에서 진행 중이다. 중국에서는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대한 우려로 안락사에 찬성하는 캠페인이 가속화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노인을 죽이는 것은 조상을 숭배하는 유교 전통에 강력하게 반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죽음의 문턱에 있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의료혜택을 제공하지 못하는 정책 때문에 자녀들은 부모를 보살펴야만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되고 그 반작용으로 안락사에 대한 캠페인이 활기를 띠게 된 것이다. 강제 피임과 비자발적 낙태를 강제적으로 시행한 중국 정부의 과거 전력을 통해 볼 때 그에 상응하는 강압적인 "인구 억제" 정책이 수립되었을 거라고 우리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반대론 7장 안락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