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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연애이야기

도둑질, 연애이야기

피터 케리 (지은이), 정영문 (옮긴이)
동아일보사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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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질, 연애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둑질, 연애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70906348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08-07-18

책 소개

영국 부커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피터 케리의 장편소설. 현대미술계의 어두운 면을 유머러스하게 조명하며 진품 감정할 작품이 사라지는 등의 사건들을 속도감 있게 보여준다. 한때 잘 나갔던 화가인 형 마이클 분(푸주한)과 조금 모자라지만 특별한 재능이 있는 동생 슬로 본즈(휴), 여기에 의문의 여성인 마를린이 등장한다.

목차

차례

도둑질, 연애 이야기
역자 후기

저자소개

피터 케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커상을 두 차례 수상한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소설가. 1943년, 오스트레일리아 자동차 브랜드인 홀든의 대리점을 운영하는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모내시 대학에서 화학과 동물학을 공부하다가 중퇴하고 광고회사에 입사했다. 이 시기에 베케트, 포크너, 조이스, 카프카, 마르케스 등의 작품을 읽으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1974년 첫 소설집 『역사 속의 뚱보』를 출간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광고 일과 소설 창작을 겸하며 1981년 발표한 첫 장편 소설 『더없는 기쁨』으로 오스트레일리아의 최고 문학상인 마일스 프랭클린 상을 수상했다. 1985년 발표한 『사기꾼』으로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1988년 도박에 중독된 아름다운 여성 부호 루신다와 영국에서 건너 온 목사 오스카의 기묘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오스카와 루신다』로 부커상과 마일스 프랭클린 상을 받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이 작품은 최고의 부커상 수상작을 뽑는 ‘베스트 오브 더 부커’ 후보에 올랐으며, 케이트 블란쳇과 레이프 파인스 주연의 동명 영화로 만들어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01년 실존 인물이자 민중 영웅인 네드 켈리 이야기를 담은 『켈리 갱의 진짜 이야기』로 두 번째 부커상과 영연방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가디언이 선정한 ‘최고의 영문소설 100’ ‘21세기 최고의 책’에 올랐다. 『패럿과 올리비에, 미국에 가다』, 『잭 매그스』, 『세무 조사원』, 『나의 가짜 인생』, 『도둑질, 진짜 사랑 이야기』, 『눈물의 화학 작용』, 『기억상실』, 『집으로부터 멀리』 등 총 13편의 장편 소설을 발표했고, 빔 벤더스의 영화 「세상 끝까지」의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했다. 2012년 오스트레일리아 훈장을 수훈했다. 현재는 25년째 뉴욕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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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문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5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작가세계』에 장편소설 《겨우 존재하는 인간》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검은 이야기 사슬》 《나를 두둔하는 악마에 대한 불온한 이야기》 《더없이 어렴풋한 일요일》 《꿈》 《목신의 어떤 오후》 《오리무중에 이르다》가, 장편소설로 《겨우 존재하는 인간》 《핏기 없는 독백》 《달에 홀린 광대》 《하품》 《중얼거리다》 《강물에 떠내려가는 7인의 사무라이》 《바셀린 붓다》 《어떤 작위의 세계》 《프롤로그 에필로그》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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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때 미술을 위해 독일인이 되었던 푸주한은 이제 일본인으로 귀의하고자 했다. 나는 그가 마를린의 수직 낙수홈통을 제거하고 그 길이의 체인으로 바꾸는 것을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다. 그것은 폭우가 소위 말하는 일본의 걸작 영화에서처럼 연결 부위를 따라 흘러내리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그것이 그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도쿄에 그가 가게 되리라는 것을 의미하는가? 그날이 내가 죽는 날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나는 모든 것이 가차 없이 동양풍으로 바뀌는 것을 조용히 지켜보았다. 날생선과 그의 내장 속의 기생충은 말할 것도 없고, 밤새 팩스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뜨거운 종이가 내 아픈 머리에서 몇 인치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둥글게 말린 채로 떨어졌다. - 본문 227쪽에서

2월의 어느 추운 날에 나는 소더비에 갔다. 그곳에는 레제의 그림 25번과 28번 두 점이 있었다. 1912년에 그려진 첫번째 것은 소더비가 많은 돈을 받고 판 레제의 정말로 괜찮은 그림의 복제본이 들어 있는, 여섯 페이지에 이르는 확인 문서가 있었다. 그 두 점은 쓰레기였다. 그것들은 80만 달러에 팔렸다. 내게 있어 뉴욕의 진짜 문제는 그것이었다. 80만 달러라는 액수가. 뭔가가 어떤 가치가 있는지 모를 때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어떻게 안단 말인가? - 본문 342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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