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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

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

악셀 하케 (지은이), 미하엘 조바 (그림), 김완균 (옮긴이)
서강출판사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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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72192640
· 쪽수 : 156쪽
· 출판일 : 2007-06-25

책 소개

<내가 전부터 말했잖아>, <하케의 동물 이야기>, <작디작은 임금님> 등의 동화에서 위트 넘치는 글 솜씨와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주었던 독일의 저널리스트 악셀 하케의 산문집. 아이들을 키우면서 겪는 에피소드와 복장 터지는 사건들을 재치 있게 그렸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애틋한 공감을 자아내는 매력적인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우리 아기는 왜 잠을 안 잘까?
잠들기 전 이야기
아빠의 무덤
트림쟁이 막스
아빤 날 몰라요!
레고 조각에 담긴 아픔
한 푼만 도와주세요!
여섯 살 안네의 사랑
외계에서 온 아이
아기 돌보미
스파게티 엄마와 배불뚝이 누들 아빠
세 아이와 함께 식당에 간다는 것
시와 아이들
자전거 인생
공갈꼭지의 비밀
돌아온 헨젤과 그레텔
정말로, 정말로 돈이 필요한데, 왜 아빤 부자가 아니에요?
마리에게 말 가르치기
제3세계 원조
복수는 나의 것
가족 여행
행복을 부르는 끈끈이 공
21세기의 창세기
카리에스와 박테리아
어느 독자의 편지
눈물 젖은 빵
지네딘 자단
돈 일곱 개
아름다운 날들
권위의 상실
떠음매
개구리와의 대화
나의 일요일
독자의 편지

나가는 말

저자소개

악셀 하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1956년 독일 브라운슈파이크에서 태어났다. 1981년부터 2000년까지 독일의 주요 언론 《쥐트도이체차이퉁》에서 르포 작가로 일하며 신문 1면에 실리는 정치 칼럼 ‘슈플라이플리히트’의 주요 필진으로 활동했다. 유럽 전역에서 영향력 있는 사회·정치 비평가로서 최고의 언론인에게 수여되는 ‘요제프 로트상’, 독일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테오도르 볼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유의 유쾌한 문체와 허를 찌르는 통찰로 칼럼니스트뿐 아니라 작가로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국내 발간된 저서로는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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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전대학교 혜화라버럴아츠칼리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못 말리는 악동들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공연》, 《고맙습니다 톰 아저씨》, 《가재바위 등대》, 《에스더의 싸이언스 데이트 1, 2》, 《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 《수영하는 사람들》, 《젤프의 기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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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조바 (그림)    정보 더보기
1945년 독일 베를린에서 출생하여 1975년부터 자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비현실적인 것을 그림으로 잡아내는 솜씨와 밝지 않은 분위기인데도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독특한 화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996년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올라프 굴브란손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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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요일 아침 6시, 어리지만 진지한 표정을 한 사내 하나가 내 방에 들어선다. 그는 침대맡의 탁자로 다가와서는, 그곳에 놓인 동전을 세기 시작한다. 속삭이듯 숫자를 세던 사내가 곧바로 소리 내어 말한다.
"아빠, 돈 여덟 개 있다!"
"으으응!"
거의 신음 소리를 내며, 나는 베개에다 머리를 파묻는다.
"아빠, 돈 여덟 개가 돈 일곱 개보다 많은 거죠?"
... 누군가가 1센트짜리 동전 일곱 개와 1유로짜리 동전 한 개를 보여 주며 어느 한 쪽을 고르라고 하면, 이 아이는 분명 7센트 쪽을 선택할 것이다. 그게 많다고 알고 있는 놈이니까.
"그런데 아빠는 왜 이렇게 돈이 많아요?"
그것들은 단지 동전 몇 개에 불과하지만, 이 아이에게는 그 돈의 가치가 아니라 오로지 개수만이 중요할 뿐이다. 앞으로는 회사에대 내 월급을 동전으로 지급해 달라고 부탁해야 할까 보다.
"아빠, 근데 오늘이 무슨 요일이에요?"
오! 나의 베개, 베개들이여! 그 누구도 나를 내 사랑 베개들과 떼어 놓을 수는 없다. 여덟 개의 베개는 일곱 개의 베개보다 많다!
"아빠! 오늘이 일요일이에요?"
"오늘이 일요일이라고?"
나는 되묻는다.
"아빠, 오늘도 가게들이 문을 여나요?"
애당초, 누가 가게들이 문을 닫는 일요일 날 아이들에게 일주일치 용돈을 주자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던가? 아이들이 받은 용돈을 단박에 써 버리지 못하게 하겠다는 단 한 가지 이유를 내세우며 말이다! 그게 도대체 누구였던가, 누구?!!
"아빠, 내 용돈 가져가도 돼요?"
6시 10분. 일요일은 이 사내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다. - 본문 121~12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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